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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번역아카데미 봄학기 문화체험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는 2023년 4월 15일(토)에 서울 금선사로 봄학기 문화체험을 떠났다. 이번 문화체험에는 정규과정 제14기, 제15기 및 문화콘텐츠 고급과정 수강생 총 30인이 참가하여 싱잉볼 명상, 108염주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였다.
▲ 금선사 단체사진
참가자들은 현성 스님의 안내로 일주문, 범종각 등 각 사찰 건물이 지닌 의미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문화체험 일정을 시작하였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불교에 대한 이야기를 스님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수강생들도 설명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 범종각에서 설명을 듣는 수강생들
싱잉볼 명상 후에는 108 염주의 의미를 알아보고, 참가자들이 직접 염주를 만들었다. 마지막 순서인 차담 시간에는 스님과 학생들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의 템플스테이 체험 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 불교와 다른 나라 불교의 차이점, 불교와 다른 종교의 차이점, 한국 불교 속 민간신앙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다.
▲ 염주를 만들며 교류하는 수강생들
▲ 스님과의 차담회
번역아카데미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을 강독하고 그 배경이 되는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는 만큼, 직접 사찰의 문화를 경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수강생들이 타 과정, 다른 언어권 수강생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번역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수강생들이 한국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스님과 수강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