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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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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문학 범주확대 전문가 세미나 개최
  • 작성자정책기획팀
  • 등록일2023.05.22
  • 조회수
  • 행사분류 기타
  • 행사기간2023.03.17 ~ 2023.03.17
  • 개최지Korea

2023 한국문학 범주확대 전문가 세미나 개최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은 지난 217()317() 두 차례에 걸쳐 한국문학 범주확대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웹소설, 그래픽노블(웹툰), 영화·드라마 대본집 등의 특징을 알아보고, 급변하는 국내외 문학·출판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위와 같은 한국어콘텐츠의 해외진출 정책방향을 검토하였다.

 

  2 17() 1차 세미나는 문학의 경계와 확장: 장르문학과 웹소설의 경계에 관한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소영현 번역아카데미 교수의 사회를 필두로 김준현 서울사이버대 교수, 이지용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와 심완선 SF문학 비평가가 웹소설의 특징과 장르문학과의 상관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서 정은경 중앙대 교수, 장민지 경남대 교수와 류수연 인하대 교수가 발제문에 기반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1차 세미나 사진

1차 세미나 발제

 

1차 세미나 토론 사진

1차 세미나 토론


1차 세미나 질의응답 사진 

1차 세미나 질의응답

 

  1 세미나에서 이지용 건국대 교수는 웹소설은 장르적 성격을 띠고 있지만, 전통적인 문학의 장르 구분 방식을 따르지 않으며, 디지털 문화에 기반하여 독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한국의 웹소설은 가장 활발하고 동시대적 현상을 보여주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317()에 개최된 2차 세미나는 문학의 경계와 혼종: 그래픽노블(웹툰), 에세이 및 영화·드라마 대본집 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차 세미나에서는 김소원 만화연구가, 이화진 연세대 미래캠퍼스 글로벌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와 박현주 작가가 그래픽노블(웹툰)영화·드라마 대본집과 관련한 발표와 토론을 맡았다. 1차에 이어 2차 세미나에서도 세미나를 진행한 소영현 번역아카데미 교수는 에세이의 장르성에 대한 발표를 더하여 풍성한 담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장르문학 비평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현주 작가는 문학은 문자 단일의 예술이라고 보기 어렵기에, 작품 내 문자의 수량 정도나 서사성만으로 문학의 범주를 규정하기보다 문학성에 대한 유연하지만 확고한 기준 모색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하였다.

 

2차 세미나 사진

2차 세미나 발제

 

2차 세미나 토론 사진

2차 세미나 토론

 

  번역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문학 해외진출 지원 정책의 범주를 한국어 콘텐츠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단기·중장기적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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