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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문학번역상 시상식 개최
  • 작성자정책기획팀
  • 등록일2022.12.13
  • 조회수
  • 행사분류 번역상 신인상 시상식
  • 행사기간2022.12.05 ~ 2022.12.05
  • 개최지Korea

2022 한국문학번역상 시상식 개최


 시상식장 전경

시상식장 전경

 

한국문학번역원은 125()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2022 한국문학번역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문학번역상은 <번역대상>, <공로상>, <번역신인상>3개 부문을 운영하며 올해는 총 22인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20(대리수상자 1)과 수상자 가족 및 지인, 번역대상 수상작의 저자, 번역신인상 번역 대상 작품의 저자 등 관계 전문가 약 100인이 참석했다.

 

시상식장 전경 사진

시상식장 전경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은 전 세계에 출간된 한국문학 작품 중 번역의 완성도가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여 그 번역가를 격려하고자 1993년에 제정되었다. 올해 수상의 영예는 고은지·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영어, 이원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유신신(중국어, 한국문학선집(2)), 잉리아나 탄(인도네시아어, 7년의 밤)에게 돌아갔다. 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 수상자는 시인 이원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문학과 한국어를 통해 인류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대지의 풍경에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신신 수상자는 한국문학선집시리즈를 통해 한국문학의 뿌리를 대만의 독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소감을 밝혔다.

 

번역대상 수상자 단체 사진

번역대상 수상자 단체 사진

 

한국문학번역상 번역신인상은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가교 역할을 할 신진번역가를 발굴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문학 부문에 더해 영화·웹툰부문을 신설하였다. 2020년과 2021년 개최한 신한류 문화콘텐츠 번역콘테스트를 통합한 것이다. 문학부문에서는 총 9인의 수상자(동은정, 티루앙 이렌, 라우라 메데치, 디에즈 시돈차 파올라, 발렌티나 슈마트코, 왕근, 야마구치 사야카, 원티란안, 라크라크 피르다우스)가 나왔으며, 문화콘텐츠부문에서는 총 8인의 수상자(영화: 윤인영, 오화순, 이설매, 호 티 하/ 웹툰: 김지인, 마쓰스에 유키코, 에밀리 드스르몽 운도누보, 김선혁)가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이들은 신진번역가로서 성실히 노력하여 한국문학과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하였다.

 

번역신인상 문학부문 수상자 단체 사진

번역신인상 문학부문 수상자 단체 사진

번역신인상 문화콘텐츠부문 수상자 단체 사진

번역신인상 문화콘텐츠부문 수상자 단체 사진

 

한국문학번역상 공로상은 해외에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한다. 올해는 해외 유관기관 및 개인이 추천한 후보 중 일본 쿠온(CUON) 출판사 김승복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쿠온 출판사는 2007년 설립 이래 박경리, 황석영, 한강, 박민규, 정세랑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한국문학 작품을 출간하며 일본에서의 한국문학 붐을 선도해왔다. “일본에서 한국문학이 계속해서 사랑받는 흐름을 함께 만들어온 동지들과 기쁜 마음으로 이 상을 받겠다는 수상소감에 걸맞게, 김승복 대표와 오랫동안 일해 온 동료인 사사키 시즈요가 대리 수상을 하였다. 사사키 시즈요는 김승복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이라며, “병상에 있는 김승복 대표가 얼른 나아 다시 함께 힘껏 일하고 싶다고 밝혀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공로상 대리수상자 사진

공로상 대리수상자 사진

 

한국문학번역원은 각 상을 통해 한국문학과 문화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온 번역가와 출판업계 종사자들의 공을 기리는 한편, 새로이 활동을 시작하는 신진번역가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였다. 번역원은 각 언어권의 번역·출판업계 종사자들의 노력과 성과에 힘입어 세계문학으로서 한국문학이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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