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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튀르키예 한국문학
작가대담(K-Literature Talks) 행사 개최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은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11월 5일(토)과 7일(월), 9일(수)에 걸쳐 총 세 차례 튀르키예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 한국문학 작가대담(K-Literature Talks)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튀르키예에서 2022년 『천국의 소년』을 출간한 이정명 작가와 2021년 『사과는 잘해요』 를 출간한 이기호 작가가 참여했다.
5일(토)에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두 작가를 비롯해 『천국의 소년』을 번역한 괵셀 튀르쾨쥬 교수(에르지예스대학교 동양어학부장), 같은 대학의 메흐멧 욀체르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자리했다. 또한 에르탄 괴크멘 한국어문학과 학과장이 사회를 맡았다. 행사는 작가대담과 작가와 관객의 질의응답, 한-튀르키예어 교차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이정명·이기호 작가는 행사 전 튀르키예의 아나유르트 신문사, 자페르 신문사와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고, 행사 후 작가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현지 독자와 활발히 교류했다
▲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공동주관 한국문학 작가대담 행사
▲ 참여작가 사인회
이어 7일(월)과 9일(수)에는 각각 앙카라대학교 한국어문학과와 이스탄불대학교 한국어문학과를 방문하여 특강을 진행하였고, 약 100여 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여하여 두 작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정명·이기호 작가는 각자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소설을 쓰는 것과 작가로 산다는 것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문학과 번역에 관심을 키워온 많은 학생들이 특강에 참여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두 작가 역시 해외 독자들의 시선에서 작품을 바라보며 학생들의 고민에 공감을 표했다.
▲ 앙카라대학교 한국문학 작가대담 행사
▲ 이스탄불대학교 한국문학 작가대담 행사
튀르키예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정유정 『7년의 밤』,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장강명 『호모도미난스』 등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이 번역 출간되었다. 번역원은 앞으로도 해외 유관기관과 활발히 협업하여 튀르키예 독자들이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