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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완료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문학 행사 개최
  • 작성자정책기획팀
  • 등록일2022.11.08
  • 조회수1319
  • 행사분류 문학행사
  • 행사기간2022.10.17 ~ 2022.10.20
  • 개최지U.S.A.

-미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문학 행사 개최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은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1017()부터 20()까지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 두 도시에서 한국문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한-미 수교기념 행사에는 정유정 작가가 참여했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 7년의 밤영역판은 각각 2018년과 2020년에 미국 펭귄랜덤하우스 출판사를 통해 출간된 바 있고 2종 모두 번역가 김지영이 번역했다.

 

 뉴욕대학교 한국문학 행사 전경 사진

뉴욕대학교 한국문학 행사 전경

 

17일에는 뉴욕대학교 한국문학 행사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을 만났다. 뉴욕대 오윤정 교수가 강의하는 ‘20세기 한국문학수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수강생 전원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을 읽고 소설의 주제와 서사 구조, 작품에 드러난 한국의 문화적 특성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졌다. 정유정 소설가는 학생들의 질문들이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받아본 적 없는 질문이라며 작품의 구상 과정과 의도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했다.

 

미스터리어스 북숍 사인 행사

미스터리어스 북숍 사인 행사

 

뉴욕대 행사 직후에는 뉴욕의 유서 깊은 추리소설 전문 서점인 미스터리어스 북숍에 방문해, 서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7년의 밤종의 기원영역판에 서명을 남기기도 했다. 정유정 작가의 친필 서명 도서는 미스터리어스 북숍의 온라인 뉴스레터를 통해 현지 독자들에게 판매된다.

 

 워싱턴 D.C. 한국문학의 밤 행사 사진

워싱턴 D.C. 한국문학의 밤 행사

 

20일 오후 6시에는 워싱턴 D.C.에서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한국문학의 밤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는 조지워싱턴대학교 잭 모턴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었다. 행사는 미국 에모리대학교 한국문학 교수이자 한국문학 번역가인 제니 왕 메디나 교수의 한국 현대 문화 매체로서의 한국 문학의 이해에 대한 발제로 시작되었다. 이후 조지워싱턴대학교 한국문학 교수인 임마누엘 김 교수의 사회로 정유정 작가와 관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시간이 이어졌다.

 

대담과 질의응답을 통해 정유정 작가가 소설 속 인물의 성격을 구상하는 방식, 작품을 쓰기 전 조사하는 방법과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 그리고 작품의 영화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학행사에는 100여 명의 현지 관객이 참여해 한국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문학행사 직후 오후 8시부터는 정유정 작가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상영회가 진행되었다.

 

워싱턴 D.C. 한국문학의 밤 행사 사진

워싱턴 D.C. 한국문학의 밤 행사

 

번역원은 올해 4월 콜롬비아와 한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보고타국제도서전에서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에서도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했다. 번역원은 앞으로도 해외 유관기관과 더욱 활발히 협업해 전 세계의 독자가 한국문학을 더 가까이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국제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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