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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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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내외 출판인 네트워킹 행사 개최
  • 작성자정책기획팀
  • 등록일2022.10.20
  • 조회수994
  • 행사분류 기타
  • 행사기간2022.09.26 ~ 2022.09.26
  • 개최지Seoul

2022 국내외 출판인 네트워킹 행사 개최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926() <2022 국내외 출판인 네트워킹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는 문학전문도서관 소전서림(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진행됐다.

<2022 국내외 출판인 네트워킹 행사> 행사장 전경

<2022 국내외 출판인 네트워킹 행사> 행사장 전경


이번 행사는 올해 6월부터 번역원에서 진행한 <온라인 출판인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번역원에서 초청한 해외 3개국 출판인 4인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천한 국내 문학계·출판계 인사 5인은 세계 각국의 번역문학 출간, 소비 경향과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해외 패널로는 영국 펭귄랜덤하우스 임프린트인 해미쉬 해밀턴(Hamish Hamilton) 출판사의 해나 추큐(Hannah Chukwu) 편집자와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출판사인 지운티 에디토레(Giunti Editore)의 아나리사 로티니(Annalisa Lottini) 편집자, 미국의 시 전문 독립 출판사인 제피르 프레스(Zephyr Press)의 크리스토퍼 매티슨(Christopher Mattison) 편집자, 그리고 박상영, 황정은, 한유주 소설가와 이혜미 시인의 작품을 영국에 소개한 영국 틸티드 악시스 프레스(Tilted Axis Press)의 편집장 겸 대표인 크리스틴 알파로(Kristen Alfaro)가 참여했다.

국내 패널로는 시인이자 시집전문서점 위트앤시니컬의 책방지기인 유희경 시인, 읻다 출판사의 김현우 대표, SF전문 문학 에이전시인 그린북 에이전시의 김시형 대표, 은행나무 출판사의 이혜명 저작권팀 팀장이 참여해 서점 운영, 최근 국내 한국문학 작품의 출간 동향이나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소전서림 투어 사진

소전서림 투어

행사는 문예지 악스트(Axt)의 백다흠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문학전문도서관 소전서림의 황보유미 관장이 도서관 시설과 장서를 소개했다. 이어서 해외 출판사 소개와 국내 패널의 발제가 진행되었고, 발제 후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탈리아 지운티 출판사 소개

▲ 이탈리아 지운티 출판사 소개

행사에 참여한 영국 해미쉬 해밀턴 출판사의 해나 추큐 편집자는 영국 내에서도 최근 번역문학에 대한 인식이 최근에는 많이 바뀌었다고 언급하며 출판인들이 한국문학을 이제 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판인 초청과 같은 프로그램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출판인 토론

▲ 출판인 토론

미국의 제피르 출판사의 크리스토퍼 매티슨 편집자는 행사 직후 아름다운 서울 시내 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흥미로웠다. 대중과 함께하는 행사가 아니라 출판인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라 더욱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갈 수 있었다고 말하며 <국내외 출판인 네트워킹 행사>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해외 출판인들은 922()부터 28()까지 한국에 머물며 26 행사 외에도 7회의 작가 면담과 11회의 국내 출판사 면담에 참여하며 한국문학 출간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여주었다.

번역원은 <온라인 출판인 교류>와 같은 해외 출판인 면담 혹은 초청 행사를 통해 2018년부터 13개국에 총 66종의 한국문학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 번역원은 앞으로도 해외 유수 출판사의 출판인들이 한국문학을 접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한국문학 작품의 해외 소개 창구를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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