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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군산・전주 문학기행
  • 작성자정책기획팀
  • 등록일2022.10.06
  • 조회수1408
  • 행사분류 번역아카데미
  • 행사기간2022.09.20 ~ 2022.09.22
  • 개최지Korea

2022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군산전주 문학기행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는 2022920()부터 922()까지 전라북도 군산시 및 전주시 일대에서 정규과정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여 만에 재개한 이번 문학기행에는 정규과정 제14기 및 제15기 수강생 40인이 참가하여 채만식 문학관, 군산 근대화거리, 최명희 문학관, 한옥마을 등을 답사했다.


 군산 채만식 문학관 단체 사진

군산 채만식 문학관 단체 사진

 

첫날인 920()에는 군산시의 채만식 문학관과 근대화거리를 답사했다. 수강생들은 문학관 해설사, 류보선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전 번역아카데미 교수)와 함께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군산 일대를 답사했다. 수업에서 텍스트로 접하던 근대문학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보다 가까이서 느끼고, 작품의 맥락과 동시대 작가들의 정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


채만식 문학관에서 해설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채만식 문학관에서 해설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군산항 인근 철길에서 류보선 교수의 해설을 듣는 수강생들

군산항 인근 철길에서 류보선 교수의 해설을 듣는 수강생들

 

이튿날인 921()에는 전주 최명희 문학관과 한옥마을 일대를 탐방했다. 최명희 문학관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토속 문학에 대해 알아보았다. 혼불의 여러 판본과 작가 친필 원고를 살펴보고, 혼불의 일부 구절을 원고지에 직접 써보는 체험도 했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장현근 인문기행 전문 작가를 통해 한국의 정신적 유산인 선비 정신의 미학부터 일제 강점기 민중의 삶과 각 주체의 저항 양상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주 최명희 문학관에서 해설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전주 최명희 문학관에서 해설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전주 한벽당에서 장현근 인문학 기행 전문 작가의 해설을 듣는 수강생들

전주 한벽당에서 장현근 인문학 기행 전문 작가의 해설을 듣는 수강생들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커리큘럼에는 고전, 근대, 현대에 아우르는 다양한 시대의 작품을 직접 번역해보는 번역실습 수업부터, 한국문학과 문화 소양 수업 등이 포함된다. 번역아카데미는 수업과 연계한 문학기행, 한국 작가와의 만남, 번역가와 출판인 특강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함으써, 수강생들이 보다 폭넓은 시야로 한국문학과 문화 전반을 이해하는 번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 한벽당에서 장현근 인문학 기행 전문 작가의 해설을 듣는 수강생들

전주 향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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