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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11월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어권 한국문학 번역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 러시아 한국문학 번역가 워크숍
2019 러시아 한국문학 번역가 워크숍은 러시아 전역에서 한국문학 소개에 힘쓰고 있는 번역가, 한국학 교수진 및 출판사 관계자 약 30여명이 모여 러시아 내 한국문학 현황과 최근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그동안 러시아어권에서는 비정기적으로 번역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해왔는데, 이번 워크숍은 2015년 이후 4년 만에 <문화소통과 문학번역>을 주제로 모스크바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수환 교수 강연
첫 순서는 국내의 저명한 기호학자이자 러-한 번역가로도 활동 중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수환 교수의 <유리 로트만(Y. Lotman)의 문화기호학과 번역>이라는 강연이었다.
▲ 워크숍 청중들
이어 중견번역가, 신진번역가 뿐만 아니라 번역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다수의 젊은 참가자들이 우리 고전 및 근대작품에 많은 관심 내비춰 러시아 내 한국문학 번역의 전망이 밝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발제 중인 참가자
또한 <러시아 출판시장에서 한국문학>을 주제로 출판사 관계자 사이에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러시아 내 한국문학 인지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했으며, 장차 더욱 넓은 러시아 독자층이 한국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국문학번역원과 번역가, 출판사간의 협업 방안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 러시아 한국문학번역가 워크숍 자료집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 워크숍이 러시아 내 한국문학 번역가들을 독려하고 출판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