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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황정은 작가 『아무도 아닌』, 『야만적인 앨리스씨』로 도쿄에서 일본 독자들과 만나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8-03-29
  • 조회수561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올해 일본에서 차례로 출간된 황정은 작가의 아무도 아닌야만적인 앨리스씨를 홍보하는 문학행사를 43()4()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

▲ 『야만적인 앨리스 씨』일본어판 표지 ▲ 『아무도 아닌』일본어판 표지

43()에는 도쿄의 서점거리 짐보쵸에서 올해 2월 발간된 일본어판 아무도 아닌을 함께 읽는 독서모임이 열린다. 아무도 아닌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간된 황정은 작가의 작품인 동시에, 한국문학번역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쇼분샤(晶文社)가 작년 하반기부터 출간하고 있는 한국문학의 선물(韓国文学のオクリモノ)’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미 SNS에서 작품을 읽은 독자들의 감상이 게재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 작품의 독서모임에는 서평가 쿠라모토 사오리(倉元さおり)도 참석하여 일반 독자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눈다.

44()에는 도쿄 신주쿠의 기노쿠니야(紀伊國屋)서점 본점에서 야만적인 앨리스씨출간을 기념한 토크 이벤트가 열린다. 대담자로는 두 작품의 번역을 맡은 시인이자 번역가인 사이토 마리코(斎藤真理子)가 나선다. 사이토 마리코 번역가는 2014년 제1회 일본번역대상 공동수상 이후 활발한 번역활동을 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국어로 집필한 시집 단 하나의 눈송이(봄날의책)를 한국에서 재출간하기도 했다. 야만적인 앨리스씨를 출간한 가와데쇼보신샤(河出書房新社)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예출판사 중 하나로, 2016년에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출간해 일본의 세계문학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양일간의 행사는 출판사와 서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정을 받아 이미 모두 마감된 상태다. 황정은 작가는 이 행사 외에도 일본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품세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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