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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3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참가 및 한국 그림책 소개행사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3-03-18
  • 조회수4687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서울대 교수 김성곤)은 3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제50회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참가한다. 우수한 한국의 그림책 전시 및 일러스트레이터 유주연, 박연철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볼로냐 라가찌상 및 BIB 등의 수상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을 해외에 알린다.

○ 지난 2009년 이후로 번역원은 한국 아동문학 해외소개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참가했다. 올해 한국 그림책 소개를 위한 주제는 <코리안 스타일: 한국 그림책에 담긴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이다. (한글)타이포그라피, 스탬핑&프린팅, 스페이셜 브러싱(먹면 등), 그리고 앗상블라주&콜라주의 네 가지 기법을 활용한 한국의 대표 그림책 24권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번역원은 기존에 한국관 소속으로 참가했던 것과 달리 국제관 안에 독립적인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한국 그림책을 보다 집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 박연철 작가와 유주연 작가의 참여로 진행하게 될 ‘한국 그림책 소개 행사’는 관객의 직접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박연철 작가의 <박연철, 그림책과 호모 루덴스 미니 워크숍> 행사에서는『피오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제작 이야기 설명과 함께 오토마타 제작과 아나 몰포시스 기법 체험을 할 수 있다. 유주연 작가의 <나는『어느 날』을 이렇게 만들었다> 행사는 작품 제작의 뒷이야기와 함께 먹과 붓을 이용한 브러싱 기법 체험, 주인공 ‘새’ 모양의 전각 찍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 이와 더불어 한국문학번역원은 아직 등단하지 않은 한국의 신진 일러스트레이터를 세계 그림책 시장에 소개하고자 한국문학번역원 전시 공간에 별도로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의 벽’을 설치한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16인의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을 받아 개인 홍보물을 전시하고, 대표 그림을 모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일러스트레이션의 높은 수준에 주목하는 많은 해외 출판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참가 작가 소개

- 일러스트레이터 유주연

유주연 작가는 1983년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등단과 함께 처음 발표한 그림책『어느 날』이 2011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황금사과상(우수상 해당)을 수상하면서 단박에 전 세계 그림책 분야의 주목을 받았다.『어느 날』은 호기심 많은 ‘새’ 이야기로 수묵화의 먹선 느낌을 살린 배경 위에 주인공 새를 전각으로 찍어 새의 독립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킨 작품이다.

- 일러스트레이터 박연철

박연철 작가는 1970년생으로, 어린이 책 작가교실과 동화 아카데미 과정을 거쳐 영국 킹스턴대학교 API(Advanced Program in Illustration) 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작품으로는『망태 할아버지가 온다』,『어처구니 이야기』,『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등이 있다. 2005년 비룡소 황금도깨비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의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에 초청받았다. 한글 타이포그라피 기법의 대표작으로 분류되는『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를 비롯해, 스탬핑&프린팅, 먹그림 등을 두루 활용하는 실력파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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