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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박완서 작가의 『박완서단편소설선』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 러시아의 브레먀(Vremya)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현대 한국문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작가, 모성을 노래하는 작가로 평가받는 작가는, 1970년대부터 타개하기 직전인 2010년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필력을 과시해왔으며, 이상문학상 · 동인문학상 · 만해문학상 ·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이번에 러시아에 소개된 단편소설 9편은 1970년대에 발표되었던 그의 초기작품들로서,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의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여성, 「여인들」의 가족 속에서 소외된 여성 , 「어떤 야만」속의 “잘 살아보자”는 욕망에 물든 여성 등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70년대 그리고 여성’이라는 주제 아래 묶인『박완서단편소설선』의 러시아 출간은 이전 한국의 고전문학에 한정되었던 현지의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점차 현대문학으로 그리고 다양한 한국사회의 배경을 짐작하게 할 수 있는 작품들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번역자 함성준은 단국대학교 러시아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공동 번역자 이상윤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게르쩬 사범대학 동양어학부 전임강사로서 한국어 및 한국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출판사 브레먀(Vremya)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박완서단편소설선』의 역자인 이상윤이 번역한, 은희경 작가의『비밀과 거짓말』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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