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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시선』영문판 출간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의 번역 및 출판 지원을 통해 2008년 2월, 시인 김혜순(1955~ )의 시집(영문제목: Mommy Must Be a Fountain of Feathers)이 미국 Actions Books에서 출간되었다. 김혜순 시인의 작품은 일찍이2006년 미국 Zaphyr 에서 출간된『한국 여성시인선』 (영문제목: Anxiety of Words, 번역: 최돈미)에 수록되어 영미권에 소개된 적이 있었지만 시인의 작품으로만 이루어진 시집이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혜순 시인은 1978년 「시와 회화의 미학적 교류」로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으로 입상을 하면서 비평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듬해 계간지 『문학과 지성』에 「담배를 피우는 시인」외 4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불쌍한 사랑기계』로 김수영문학상(1997),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로 소월시문학상(2000)을, 그리고 가장 최근에 『한 잔의 붉은 거울』로 미당문학상(2006)을 수상한 바 있다.
영문판『김혜순 시집』은 주요 문학상 수상작인 위의 세 시집에 수록된 시 중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선집으로 발간된 형태로 이 중 엄마는 깃털 샘인가 봐요Mommy Must Be a Fountain of Feathers, 그리고 나는 고것들을 고양이라 부르련다I’ll call those Things My Cats는 일전에 미국 문예지에 실리기도 했었다. 많은 편집자, 시인, 그리고 번역가들은 김혜순 시인의 시 형식에 대한 혁신적인 실험, 그리고 역사적, 여성주의적 메시지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번역가 최돈미는 1998년부터 번역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내 약 20여개의 문예지에 번역시를 실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원 지원으로 한국여성 시인선Anxiety of Words을번역, 이는 미국 2006년에 Zephyr출판사에서 출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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