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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분기 번역지원은 2017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1, 2차 내외국인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다.
■ 언어권별 최종 선정현황: 중국어 2건, 일본어 2건
최종 선정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중국어권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아랑은 왜』, 권여선 작가의 『안녕 주정뱅이』 두 작품을 지원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전자는 자연스러운 표현과 높은 가독성으로 국내외 심사자 모두에게 뛰어난 번역이라는 고른 평을 받았다. 후자의 경우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문장구조의 전략적인 전환으로 가독성을 높이고자 한 번역자의 고민이 돋보인 번역으로 평가받았다.
일본어권에서도 두 작품에 대한 지원이 결정되었다. 먼저 장강명 작가의 『우리의 소원은 전쟁』은 문체와 표현이 원작의 테마, 분위기와 맞아떨어지는 자연스러운 번역이라는 평을 받았다. 국문학자 조동일과 한국어문화 교육자 이은숙의 공저 『한국문화, 한눈에 보인다』의 경우, 원작을 충분히 이해하고 고유명사나 전문용어도 독자가 알기 쉽게 번역한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각 선정 작품이 번역가 여러분의 노력을 통해 해당 언어권 독자들에게 한국문학과 문화를 접하는 즐거움을 전해줄 날을 기대하며 한국문학 번역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분발과 건승을 기원한다.
2017년 11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