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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란 작가가 3월 13일(수)부터 3월 16일(토)까지 나흘 간의 일정으로 독일 라이프치히 문학축제(Leipzig Liest)를 비롯해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등의 도시에서 문학 낭독회를 가졌다.
▲ 베를린의 유명 서점 오체로트에서의 낭독회 1
조경란 작가는『혀』,『코끼리를 찾아서』,『식빵 굽는 시간』등의 작품이 이미 독일 현지에서 출간되어 꾸준한 인지도를 쌓았고, 2011년에는 장편소설『혀』가 독일문학진흥협회가 발표한 독일 문학시장 “베스트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 독일어로 번역/출간된 한국문학 작품들
라이프치히 문학축제장에서 열린 행사는 독일 에이전시 LITPROM과 공동 주관으로 치러졌고, 그런 탓에 대학 한국학과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던 이 전의 독일 내 한국문학 행사보다 독일 청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라이프치히 문학축제장에서 열린 낭독회 행사에는 약 60여명의 청중이 몰렸고, 행사장 주위가 다소 소란스러웠음에도 청중들은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낭독회가 끝난 이후에도 작가를 직접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거나 책을 구입해 저자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 라이프치히 문학축제장에서 열린 낭독회
또한 같은 곳에서 열린 현지 방송국 인터뷰는 텍스트를 통해 다가가는 낭독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조경란 작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작가를 탐구하고, 청중과 소통하는 자리였다.
▲ 라이프치히 문학축제장에서 열린 현지 방송국과의 인터뷰
한편 라이프치히 행사에 앞서 13일(수),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문학행사는 조경란 작가의 장편소설『혀』의 분위기에 맞는 장소로 초콜릿 상점인 비터 운트 차르트(Bitter und Zart)에서 열렸다. 행사의 낭독자로 참석한 독일 배우의 수준 높은 표현력으로 인해
청중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프랑크푸르트의 초콜릿 상점 비터 운트 차르트에서 열린 낭독회
3월 14일(목)에 베를린의 유명한 서점 오체로트(Ocelot)에서 열린 행사에는 20여명 안팎의 청중이 모였지만, 이번 독일에서의 행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질문이 나와서 밀도 있게 진행했던 낭독회 행사가 되었다.
▲ 베를린의 유명 서점 오체로트에서의 낭독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