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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작가가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종문화회 학술 심포지엄 및 이문열의 문학콘서트에 참가했다.
3월 8일(금)에 열린 학술 심포지엄의 주제는 '세계화 시대의 한국문학'이었고, 콜롬비아대학 한국문학 교수인 테오도르 휴즈(Theodore Hughes)와 달키 출판사(Dalkey Archive Press)의 편집장인 존 오브라이언(John O'Brien)이 발제자로 참석했다.
▲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문열 작가와 발표하고 있는 달키 출판사 대표 존 오브라이언
▲ 심포지엄 스태프로 도움을 준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한인학생회 간부들과 대화
3월 9일(토)에는 현지 일반 독자와 만나는 '이문열의 문학콘서트'가 열렸다. 100여명 이상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이문열 작가는 '한국문화와 문학의 현주소'를 주제로 이야기했고, 한국문학 전반과 이문열 작가의 작품세계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 이문열의 문학콘서트
이번 일정에는 시카고에 위치한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Lake Forest Academy 교사와 학생들과의 만남도 있었다. 특히 Lake Forest Academy 고등학교는 이문열 작가의 시카고 방문에 맞춰 적극적으로 만남을 준비해 왔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이문열 작가와 작품, 그리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그려진 한국의 정치적 상황 등에 대해 질문했다.
▲ Lake Forest Academy 학생들과의 만남
행사를 준비한 영어교사 로렌 켈리(Lauren Kelly)는 이문열 작가의 방문은 다른 유명 작가와의 어떤 만남보다도 인상적이었고, 학생들에게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번역원은 한국문학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작가가 직접 현지의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이 같은 작가 파견 행사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