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사용자 맞춤서비스
한국문학 해외진출 활성화 플랫폼
사용자 맞춤 서비스
완료
하일지 작가가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월 17일(일)부터 3월 4일(월)까지 약 2주에 걸쳐 리투아니아에서 출간된 작가의 장편소설『우주피스 공화국』의 현지 출판기념회에 참가했다. 책은 리투아니아의 권위 있는 출판사 중의 하나인 작가협회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다.
▲ 빌니우스 서적박람회장에서 열린 작품 낭독회 1
또한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Vilnius)에서 열리는 도서전과 클라이페다(Klaipeda) 대학교를 비롯해 주요 도시와 대학을 돌며 한국문학 낭독회 행사도 가졌다.
▲ 빌니우스 서적박람회장에서의 저자 사인회
『우주피스 공화국』은 빌니우스에 위치한 예술인 마을이다. 하일지 작가는 신비롭고비밀스러운 우주피스 공화국을 찾아온 한국인 '할'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이다.
▲ 빌니우스 서적박람회장에서 열린 작품 낭독회 2
하일지 작가를 인터뷰한 현지 언론 15min은 작품에 대해 '신비스럽고 유머가 끊이지 않는 이 소설은, 남한작가의 눈을 통해서 다시는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없는 잃어버린 세계와 피할 수 없는 결과를 생산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평했다.
▲ 리투아니아 작가협회에서 열린 작품 낭독회 및 현지 작가와의 만남
이번 하일지 작가의 문학행사 참가를 계기로 리투아니아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순수문학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폭도 확장되어 이문열 작가의『리투아니아 여인』을 출간할 의사를 밝힌 출판사도 있다.
번역원은 앞으로도 인구 300만의 작은 나라 리투아니아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양국의 문학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