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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은 스페인 마드리드와 말라가에서 LTI Korea 스페인포럼을 개최했다. 마드리드에서 10월 16일(화)에 열린 포럼은 한국 고전문학을 주제로 다뤘고, 말라가에서 10월 19일(금)에 열린 포럼은 전근대 시기 한국문학을 짚었다.
마드리드에서 열린 포럼은 현지 출판사를 통해 최근 한국의 고전문학이 잇달아 출간된 데에 따른 것으로, 최근『사씨남정기/인현왕후전』, 향가와 고려가요 등을 모은『우리의 옛노래』, 율곡 이이가 지은『격몽요결』등의 출판기념회도 겸한 자리였다.
▲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마드리드 포럼
발제자로는 고전문학 연구자인 서울대 국문과 정병설 교수,『구운몽』과 『한중록』을 출간한 스페인 이페리온(Hiperión)출판사의 발행인이자 스페인에서 손꼽히는 시인인 헤수스 무나리스, 마드리드 동양학 대학의 카를로스 교수, 베르붐 출판사의 편집장 피오 세라노 등이 참여했다.
▲ 말라가 대학에서 개최된 말라가 포럼
말라가에서 이어진 포럼에는 역시 정병설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해 전근대 한국문학을 개괄했으며, 말라가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와 미학과 교수가 토론을 이었다.
▲ 임철우 작가와 함께한 한국문학 행사 후 관계자들과 함께
포럼 이외에도 10월 18일(목), 말라가 대학에서 열린 한국문학 행사에는 번역원의 지원을 통해 스페인 말라가 대학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현지에 머물고 있는 소설가 임철우가 함께 했다. 임철우 작가는 단편「붉은 방」을 낭독했고, 행사 이후에는 스페인 현지 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스페인 한국문학 독후감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