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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은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먼 나라 아르헨티나를 찾아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서전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기획된 이번 문학행사에 함께 한 한국 작가는 아르헨티나 출판사 Bajo la Luna를 통해 각각 소설『만다라』와 시집『인간의 시간』이 현지에서 출간된 소설가 김성동과 한국의 대표적인 노동시인 백무산 이었다.
아르헨티나의 Bajo la Luna 출판사는 주로 시, 소설, 에세이 등의 문학도서와 외국문학을 출판하고 있다. 황지우, 김영하 등의 작품도 이미 출간하였으며 2012년까지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10여종을 더 출판할 예정이다.
총 3회에 걸쳐 있었던 한국문학행사의 첫 번째는 5월 3일(목) 저녁,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에서 있었다. 현지 문인 올리베리오 코엘료(소설)와 함께 한-아 작가대담 형식으로 진행했다.
5월 5일(토) ~ 5월 6일(일) 이틀에 걸쳐 있었던 행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서전 전시장 내 행사장에서 열렸으며 백무산 시인과 김성동 소설가가 각각 하루씩 작품 낭독회를 가졌다.
스페인어로의 낭독은 올리베리오 코엘료(소설가)와 호라시오 사발하우레기(시인, 평론가)가 각각 맡았다.
이 밖에도 현지 언론사와의 인터뷰, 현지 한국학 학자 및 문인협회단과의 간담회, 도서전에서의 스페인어권 출판섭외 및 기관사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