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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TI 독일 포럼-
올해 KLTI 독일포럼은 10월 17일, 구 동독 지역이었던 드레스덴에서 열렸다. 한국학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한국문학 번역에 종사하고 있는 현지의 번역가와 한국작가가 함께 만나 한국문학 현지화 전략을 주제로 두고 "번역가 -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도 앞서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던 번역가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한국문학 작품을 번역했던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쓴 작가와 그를 번역하는 번역가가 함께 '번역' 이라는 재창작 과정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문학 현지화 전략의 하나로 한국을 잘 알릴 수 있는 작품 선정의 중요성이나 또는 문화외교의 중요한 콘텐츠로서의 문학의 기능을 두고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눴다.
- 한-독일 문학행사-
10월 17일과 18일에 연이어, 드레스덴과 베를린에서 한국문학 낭독회 행사가 있었다. 소설가 이문열, 시인 최승호, 소설가 배수아가 참석해 작품 낭독 및 현지 독자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드레스덴 행사의 경우 시내에 위치한 소규모 예술공연장인 "소시에테츠 테아터(Societaets Theater)"에서 열려, 낭독회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그리고 베를린의 경우 전년과 마찬가지로 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초청된 세 명 작가의 작품 ‘시인’, ‘얼음의 자서전’,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은 모두 독일어로 번역되었다. 이틀 간의 낭독회 행사에 참석한 약 120여명의 관객들은 모두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이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보다 세심한 사전 기획과 홍보 전략을 마련한다면, 한국문학이 독일 내에 보다 널리 그리고 깊숙이 소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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