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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은 5월 16일(월)부터 5월 19일(목)까지 3일간에 걸쳐 스페인 마드리드 및 말라가에서 한국문학번역원 스페인 포럼(KLTI Spain Forum)을 개최했다. 스페인에서 처음 개최한 포럼은 3일에 걸쳐 “스페인의 한국문학 수용”을 주제로 하는 학술 세미나와 한국의 대표 작가들과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들 간의 대담 및 작품 낭독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한국작가로는 소설가 하일지와 김애란이 참석했으며, 스페인 측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계, 학계 및 출판계 인사가 행사에 참여해 스페인에서의 한국문학의 수용기반을 다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5월 16일(월) 마드리드 문예회관에서 열린 포럼은 전 주한 스페인 한국대사인 후안 바우티스타 레냐의 한국의 역사 및 문화 이해에 대한 기조발제와 스페인 현지에서 한국도서를 출간한 경험이 있는 출판인의 발제가 이어졌다.
마드리드 행사에 이어 5월 18(수), 19(목) 이틀 간 말라가에서는 “스페인에서의 한국어와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학, 희곡, 역사 등 한국학 전반에 관한 전문적인 학술 세미나와, 스페인 현지 작가와 한국 작가와의 공개 대담을 마련하여 한국문학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았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했던 말라가 대학은 안달루시아 주정부에 의해 동아시아 연구 중점 대학으로 선정되어 향후 한국학 관련 문화·예술분야 교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