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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은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3일간에 걸쳐 프랑스 남부 아비뇽, 액상 프로방스, 아를르에서 한국문학번역원 프랑스 포럼(KLTI France Forum) 을 개최했다. 이번 프랑스 포럼은 “한국문학의 현지 수용의 문제”와 “한국문학의 번역과 유통”을 주제로 하는 학술 세미나와 더불어, 한국의 대표 작가들과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들 간의 대담 및 작품낭독회 등으로 구성된 작가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소설가 이인성과 조경란 그리고 평론가 정과리가 참가했고, 프랑스 측에서도 많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문학이 유럽에서 수용기반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5. 4(수), 아비뇽 시립 도서관(Mediatheque Ceccano)에서 열린 프랑스 포럼 1부에서는 프랑스에서의 한국문학 수용 현황을 진단하고, 현지 독자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5. 5.(목)에는 액상 프로방스 시립도서관에서 프랑스 포럼 2부가 진행됐다. 현지 전문가와 한국측 참가작가와의 공개대담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문학의 현주소를 프랑스 현지 독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5. 6.(금), 아를르 국제 문학번역가협회에서 개회되는 프랑스 포럼 3부에서는 평론가, 번역가와 출판인이 한 데 모여 한국문학 번역의 문제와 현지 유통에서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세미나가 있었다.
이번 한국문학번역원 프랑스포럼의 기획 의도는 유럽 중심부에서 한국문학의 수용기반을 보다 공고히 다지는 데 있었다. 이 같은 포럼을 통한 의견 수렴 과정이 향후 적극적으로 한국문학 해외진출 정책에 반영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보다 많은 유럽의 독자들이 한국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