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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은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에 걸쳐 로스앤젤레스와 버클리에서 한국문학번역원 미국포럼 (KLTI U.S. Forum) 을 개최했다. 2011 미국포럼은 총 4부로 이루어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작가 김주영, 최윤, 정영문(이상 소설가)과 평론가 우찬제가 참석했다.
한국문학번역원 미국포럼 1부는 4. 27.(수)에 캘리포니아 주립대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열린
“한국문학 속의 한국, 폐허에서 번영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행사에는 한국작가 김주영, 최윤, 정영문, 평론가 우찬제 (서강대 국문과) 뿐만 아니라 현지의 동아시아학(한국학) 학자들도 대거 발제자로 참가했다.
4. 28.(목)에는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문화원에서 영화화된 한국문학을 테마로 미국포럼 2부가 열렸다. 작가 김용희(평택대 국문과)교수가 한국 문학에 드러난 대중 모습을 분석하고, 이남(채프먼대 영화학과)교수가 한국영화와 한류 열풍의 실체를 조명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의 마지막 행사는 4. 29.(금) 남캘리포니아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열리는 미국포럼 3부였다. “태평양을 넘어서는 만남: 한국작가와 교포작가 대담”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최윤 작가가 교포작가 레오나르드장 (Leonard Chang)과, 그리고 정영문 작가가 교포 시인 니콜 새은 쉴드크라우트 (Nicky Sa-eun Schildkraut)와 각각 짝을 이뤄 서로의 작품을 낭독했다.
그리고 마지막 4부는 5월 2일 U.C 버클리(U.C Berkeley)에서 다시 “한국문학 속의 한국, 폐허에서 번영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이어졌다.
이번 한국문학번역원 미국포럼의 기획의도는 한국 문화 전반에 관심을 가지는 일반 관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려는 것이었다. 한국문학에 드러난 한국사회의 모습을 각 분야의 전문가 해설을 통해, 현지 독자들로 하여금 고도성장을 가능하게 한 한국의 문화적 근간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문화의 한 중심축인 한국문학의 힘을 환기시키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