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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해외수출 활성화와 문학교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연중기획인 KLTI 포럼이 중국 남경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포럼은 상반기 베를린, 파리, 스칸디나비아 포럼에 이어 열리는 올해 네 번째 포럼이다.
남경포럼은 지난 9월 9일 남경대학에서 “글로벌 담론 하의 한중 당대문학 교류”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의 한국 측 작가로는 박완서, 윤후명, 최수철 등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남경대학의 허균 교수가 “글로벌 담론 하의 중외(中外)문학 교류와 소통”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한국 및 중국의 작가가 함께 “문학 및 문학 교류의 의의”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한국작가와 중국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여 작가의 작품세계와 중문판으로 작품이 출판된 것에 대한 감회 등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타이베이 포럼은 남경포럼의 뒤를 이어 9월 13일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열렸다. 한국 작가는 남경포럼에도 참석했던 윤후명, 최수철 작가를 비롯해 강석경 작가가 참석했다.
타이페이 포럼에서는 “대만 내 한국 문학작품 번역, 출판 및 연구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또한, 오후에는 한국-대만 양국 작가교류의 일환으로 양국 작가 6인의 작품 낭독회도 진행되었다.
KLTI 포럼은 남은 3개월 내, 미국 미시건 주 앤아버와 일본 아키타 등 두 개 도시에서 오는 10월과 11월에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