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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에서는 2019년 6월 3일(월)부터 6월 5일(수)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강릉시 및 평창군 일대에서 봄학기 정규과정 문학기행을 진행하였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정규과정 제10기 및 제11기 수강생 총 27인이 참가하였고 이순원 소설가와의 만남, 강릉 단오제 관람 및 주요 문화재 답사, 이효석 문학관 답사로 구성되었다.
첫째 날인 6월 3일(월)에는 강릉 출신 소설가 이순원의 작품 『어머니의 이슬털이』, 『고래바위』의 배경이 된 송양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작품을 쓰게 된 계기, 작품에 등장하는 고래바위의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경포대에서는 이순원(소설가)이 경포호와 경포대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 경포대 앞에서의 단체사진
<작가와의 만남>은 안목해변에서 이루어졌다.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수강생들은 이순원 소설가의 작품에 대한 궁금증 뿐 아니라 번역가의 자세, 소설 구상 및 집필 방식, 소설과 아동문학의 차이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어 시종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 <작가와의 만남> 중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하는 이순원 작가
이후 저녁에는 강릉의 큰 명절인 단오를 맞아 개최된 <2019 강릉 단오제>에 참여하여 영동지방 고유의 농경문화와 음악을 볼 수 있는 교동농악대를 관람하였다.
▲ <2019 강릉 단오제> 일정 중 교동농악대를 관람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모습
둘째 날 6월 4일(화)에는 강릉 선교장을 둘러본 뒤 강릉을 떠나, 강원도 평창 오대산 중심의 사찰인 월정사에 방문하여 답사하고, 전나무숲길로 일컬어지는 선재길을 걸으며 자연 풍광을 만끽하였다.
▲ 월정사 선재길에서의 단체사진
6월 5일(수) 마지막 일정으로 봉평에 자리한 이효석 문학관에 방문하여 가산 이효석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효석 문학관 단체사진
이번 문학기행에서는 문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였을 뿐 아니라 강릉의 다양한 문화재와 단오제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지역의 향토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번역아카데미에서는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