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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공동주최를 위한
<한국문학번역원-서울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 독자들과 소통하는 축제 개최를 통해 서울시의 국제 문학도시 부상 기대
▲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왼쪽)와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오른쪽)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3월 19일(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과 ‘2019 서울국제작가축제 공동주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국제작가축제>는 한국문학번역원이 200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온 문학 축제로 2018년 제7회 개최에 이르기까지 총 55개국 189명의 국내외 작가를 초청하여 세계 문학 담론을 주도하는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부터는 서울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기존 격년에서 매년 개최로 변경하고 규모를 확대하여 50여 명의 국내·외 문학계 인사가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문학번역원과 서울문화재단은 양 기관의 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활용하여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문학인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서울국제작가축제를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문학 행사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문학번역원 김사인 원장은 업무협약에 앞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한국적 특색을 갖추면서도 국제적 규모와 위상을 갖춘 문학축전의 모습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서울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학축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 또한 “문학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시대지만, 문학만큼 삶을 반영하고 사회의 문화적 성장을 이끌어내는 예술적 성취를 이루기란 쉽지 않다.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문학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서울국제작가축제는 문학 도시 서울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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