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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상·번역신인상·공로상 시상식 개최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8.12.13
  • 조회수2105
  • 행사분류 번역상 신인상 시상식
  • 행사기간2018.12.11 ~ 2018.12.11
  • 개최지Korea

한국문학번역원은 12월 11일(화) 오후 6시 30분에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한국문학번역상>, <제6회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 <제17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각 부문의 수상자와 심사위원, 유관기관 인사 및 수상자들의 지인 등 120여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에는 저자, 한창훈, 한유주 소설가와 신인상 대상 작품의 저자인 김금희 소설가도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시상식장 전경

▲ 시상식장 전경

 

올해는 <한국문학번역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신설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향(故郷)』(이기영 作)을 일본어로 번역한 일본의 저명한 한국문학 연구자 오무라 마스오 번역가에게 수여되었다. 오무라 마스오 번역가는 수상작 『고향』이 『조선근대문학선집』의 한 권이었다는 것을 소개하며, 앞으로 이 작품이 남한과 북한을 아울러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학번역상> 한국문학번역원장상은 『불가능한 동화(The Impossible Fairy Tale)』(한유주 作)를 영어로 번역한 자넷 홍 번역가와 『나는 여기가 좋다(Мне здесь нравится)』(한창훈 作)를 러시아어로 번역한 리디아 아자리나 번역가가 수상했다. 두 번역가는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작의 저자들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번역을 통해 한국과 세계의 교류를 돕는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번역자 수상자 3인과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윤상인 번역상 심사위원장

▲ 번역자 수상자 3인과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윤상인 번역상 심사위원장

 

시상식에서는 <제6회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올해 공로상은 1992년부터 프랑스에서 한국문학작품을 꾸준하게 출간해오고 있는 필립 피키에 출판사와 독일에서 도서 리뷰와 인터뷰, 문학 행사를 통해 한국문학과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는 카타리나 보르하르트 기자에게 주어졌다. 

 

공로상 수상자 2인과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 공로상 수상자 2인과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마지막으로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차세대 문학 전문 번역가 7인이 상장과 상패를 받으며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세 단계의 심사과정을 통과한 7개 언어권 7명의 수상자(영어권 션 할버트, 프랑스어권 이은정, 독일어권 박지현, 스페인어권 베아트리즈 알론소 마씨아, 러시아어권 다리아 토도로바, 중국어권 이정옥, 일본어권 마츠부치 유우코)는 시상식장에 함께한 김금희 작가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국문학을 번역해 해외 독자들에게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인상 수상자 7인과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윤상인 번역상 심사위원장, 최재철 신인상 심사위원장

▲ 신인상 수상자 7인과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윤상인 번역상 심사위원장, 최재철 신인상 심사위원장

 

수상자 전원과 한창훈, 한유주, 김금희 소설가,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윤상인 번역상 심사위원장, 최재철 신인상 심사위원장

▲ 수상자 전원과 한창훈, 한유주, 김금희 소설가,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윤상인 번역상 심사위원장, 최재철 신인상 심사위원장

 

한국문학번역원은 매년 진행되는 <한국문학번역상>, <한국문학번역신인상>, <한국문학번역원 공로상>을 통해 한국문학이 세계 독자들과 더 폭넓게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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