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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 정책 토론회 및 독후감대회 시상식 개최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8.10.02
  • 조회수1745
  • 행사분류 기타
  • 행사기간2018.09.06 ~ 2018.09.07
  • 개최지Korea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김사인)은 지난 9월 7일 (금)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활성화 정책토론회 전경 사진입니다

▲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활성화 정책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발의된문학진흥기본계획에 의거하여 번역원이 지난 해부터 진행해온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 연구용역> 결과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 이산문학 진흥 정책에 관한 각계 전문가의 제언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한국문학번역원 김사인 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권역별 연구자와 토론자, 그리고 약 7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하였다.  

 

한국문학번역원 김사인 원장의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 정책 토론회 및 독후감대회 시상식 축사 사진입니다

▲ 한국문학번역원 김사인 원장의 축사 

 

정은경(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는 권역별 연구를 맡은 연구자 5인 △김의락(미주/용인대) △송명희(캐나다/부경대) △이해영(중국/중국해양대) △김환기(일본/동국대) △김필영(중앙아시아/강남대)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표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이산문학 진흥 정책을 제안하였다.

이후 2부에는 홍용희(경희 사이버대, 국제한인문학회장) 교수의 사회로 정은귀(한국외대), 김영미(공주대), 김종욱(서울대), 유임하(한국체대), 오원교(고려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국가와 민족의 경계가 사라져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이산문학의 범주를 폭넓게 설정할 것과, 해외에서 창작되는 작품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활성화 정책토론회 토론자사진입니다

▲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활성화 정책토론회> 토론자

 

발표자 및 토론자 단체사진입니다

▲ 발표자 및 토론자 단체사진

 

한편 하루 전날인 9월 6일(목) 오후 4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독자들이 즐겨 읽을만한 이산문학 작품 18종을 선정하고 지난 5월부터 독후감 대회를 진행해왔다. 5월 11일(금)부터 7월 17일(화)까지 두 달 남짓의 접수 기간 동안 응모된 총 127편의 독후감을 심사한 결과 총 13인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서경식 교수의 저서 『디아스포라 기행-추방당한 자의 시선』을 대상으로 응모한 고수진 씨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 학생이다. 이날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축하인사를 보내온 서경식 교수는 “한국의 젊은 세대들의 디아스포라적인 존재에 공감하는 감성이 성장하고 유지되었다고 느꼈다. 이처럼 섬세한 감성이 저에게는 큰 희망”이라고 밝혔다.

 

독후감대회 수상자 단체사진입니다 

▲ 수상자 단체사진

 

번역원은 올해 수렴된 해외 5개 지역 이산문학 창작 현황 연구용역 결과와 정책 토론회 제안들을 바탕으로 향후 이산문학계와 국내문학계가 활발히 소통해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교류 정책을 연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독후감 대회 등 국내 독자들이 재외동포문학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독서 활동 지원도 지속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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