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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지난 9월 5일(수), 부천시(시장 장덕천)와 한국문학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업무자원 공유 및 상호발전 기여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간 문학교류 행사 협업 기획 ▲ 국내외 문학향유 활성화를 위한 문학행사 개최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부천시는 문학 분야의 역사적 유산과 풍부한 문화콘텐츠, 도서관인프라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동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한국문학 저변확대를 위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사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번역원이 지난 20년간 축적한 한국문학 해외 소개 경험과 자원을 아끼지 않고 부천시에 지원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한국문학번역원과 부천시는 오는 10월 아시아 번역가 페스티벌 공동 주최를 시작으로 브랜드화가 가능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 협약 뿐 아니라 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한국문학의 세계화뿐 아니라 국내 문학 진흥을 위한 각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천시 장덕천 시장(왼쪽)과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