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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역:시(譯詩)-신미나의 시를 중국어로 듣다’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8.09.04
  • 조회수1752
  • 행사분류 기타
  • 행사기간2018.08.31 ~ 2018.08.31
  • 개최지Korea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8월 31일(금) 저녁 7시 30분 신촌 카페 파스텔(CAFE PASTEL)에서 ‘역:시(譯詩)’ 낭독회를 개최했다. 

 

[문화가 있는 날] ‘역:시(譯詩)-신미나의 시를 중국어로 듣다’ 낭독회 포스터입니다

▲ 역:시(譯詩) 낭독회 포스터

 

‘번역한 시’라는 뜻의 ‘역:시(譯詩)’는 시인과 번역가가 함께 하는 2개 국어 교차 낭독회로, 2017년부터 한국문학번역원과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낭독회에서 번역될 작품을 시인이 고르면 번역가가 작업하는 방식이며, 번역가의 해석에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시인과 직접 소통한다. 2017년에는 총 4회 낭독회를 번역아카데미 출신의 번역가와 함께 진행했다. (6월(유희경 시인-스페인어), 7월(하재연 시인-영어), 10월(김행숙 시인-프랑스어), 11월(문태준 시인-독일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역:시(譯詩)’에서는 신미나 시인의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어 번역과 낭독은 번역아카데미의 장소(ZHUANG XIAO), 이시아(LI XIA) 번역가가 참여했다. 작품은 신미나 시인 시집 『싱고, 라고 불렀다』의 아홉 편이었으며, 그중 「싱고」의 경우 두 번역가가 동시에 번역하여 번역의 해석과 창작 영역을 더욱 실감나게 하였다. 거기에 신미나 시인이 이번 낭독회를 위해 특별히 그린 그림시의 낭독까지 함께해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교차 낭독 후에는 작품의 분위기와 번역 과정에서 느낀 점들에 대해 시인과 번역가가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번역을 공부하고 있는 한 관객은 언어적 특성이 뚜렷하게 다른 두 언어를 번역하는 데 겪는 어려움에 대해 질문했다. 번역가들은 번역에서 마주하는 언어적・문화적 차이에 대해 공감하며, 어떤 것도 정해진 답은 없지만 그 언어의 독자 입장에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낭독-장소 번역가, 신미나 시인의 사진입니다

▲ 낭독-장소 번역가, 신미나 시인

 

'싱고' 스페셜 낭독사진입니다

▲ '싱고' 스페셜 낭독

 

대화-이시아 번역가, 장소 번역가, 신미나 시인, 유희경 시인의 낭독회 사진입니다

▲ 대화-이시아 번역가, 장소 번역가, 신미나 시인, 유희경 시인(사회)

 

[문화가 있는 날] ‘역:시(譯詩)-신미나의 시를 중국어로 듣다’  낭독회 전경사진입니다

▲ 역:시(譯詩) 낭독회 전경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역:시(譯詩)‘ 낭독회는 총 2회 개최한다. 9월 28일(금)에는 신철규 시인의 작품 열 편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교차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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