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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행사

완료

2018 예비번역가 초청 연수 개최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8.07.31
  • 조회수1717
  • 행사분류 번역아카데미
  • 행사기간2018.07.09 ~ 2018.07.20
  • 개최지Korea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7월 9일부터 20일, 2주간 해외대학 한국학과 우수학생 6인을 초청하여 한국문학 번역 단기 연수프로그램인 ‘예비번역가 초청 연수’를 진행하였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예비번역가 초청 연수’ 사업은 번역아카데미에 개설되어 있지 않은 언어권의 학생을 국내로 초청하여 단기간에 번역 교육 및 한국문학, 문화 전반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올해에는 중국 산동대학교, 이탈리아 로마대학교,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이집트 아인샴스대학교, 터키 예르지예스대학교에서 한국학과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생 6인이 참가하였다.  

 

예비번역가 학생 6인의 기관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입니다

▲ 기관 앞 단체사진

 

7월 9일(월)부터 12일(목) 4일간, 국내대학 교수진이 강의하는 한국문학‧문화 수업이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한국문화수업, 오후에는 한국문학수업이 테마별로 진행되어 현지대학 한국학과에서 배운 이론을 새로운 시각으로 논의했다. 

 

예비번역가 한국문학개론 수업 단체사진입니다

▲ 한국문학개론 수업 단체사진

 

7월 13일(금)에는 임현, 최은영 작가와 함께 서울을 답사하고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서울기행이 진행되었다. 연수 참가자들이 사전과제로 번역한 작품(임현 <좋은 사람>, 최은영 <미카엘라>)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작가와 함께 방문한 후, 번역하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작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번역가 한국문학개론 수업 단체사진입니다

▲ 소설가 임현과의 대담

 

예비번역가 학생들과 소설가 최은영과의 대담후 단체사진입니다

▲ 소설가 최은영과의 대담

 

7월 16일(월), 연수 참가자들은 번역이론수업에서 각자 번역 과정에서 겪은 난제를 공유하며 번역과제를 마무리하였다. 7월 17일(화)부터 18일(수), 1박 2일 동안 이형대 교수(고려대 국문과)와 함께 경상북도 안동을 방문하여 문화유산을 답사하였다. 고전문학 전문가와 함께 도산서원, 능암고택, 이육사문학관, 유교박물관, 하회마을 등을 방문하여 한국고전문학/문화의 진수를 몸소 체험하였다.

 

예비번역가 학생들과  이형대 교수의 능암종택 방문 사진입니다

▲ 이형대 교수와 능암종택 방문

 

예비번역가 학생들과 이육사문학관, 이옥비 여사와 단체사진입니다

▲ 이육사문학관, 이옥비 여사와 단체사진

 

유교박물관 현판자료실 사진입니다

▲ 유교박물관 현판자료실

 

7월 18일(목), 인장 제작 체험 및 국립중앙박물관 견학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날인 7월 19일(금)에는 간단한 수료식이 열려, 번역과제 및 참가 소감 발표가 진행되었다. 

 

예비번역가 학생들의 인장 만들기 체험 사진입니다

▲ 인장 만들기 체험

 

예비번역가 초청 연수 수료식 사진입니다

▲ 예비번역가 초청 연수 수료식


이번 기회가 해외대학 한국학과에 재학 중임에도 한국문학 번역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던 우수한 학생들에게 차세대 한국문학 번역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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