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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봄학기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한국국학진흥원 체험프로그램 참가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8.04.26
  • 조회수1817
  • 행사분류 번역아카데미
  • 행사기간2018.04.17 ~ 2018.04.19
  • 개최지Korea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에서는 4. 17.(화)부터 4. 19.(목)까지 2박 3일간 경상북도 안동 및 영주 일대에서 진행된‘한국국학진흥원 한국문화유전자 해외확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정규과정 원어민 수강생을 중심으로 번역아틀리에 등 타 과정 수강생까지 총 19인이 참가하여‘자연스러움(Naturalness)'을 주제로 한국의 고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답사 및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경상북도 안동에서의 첫 번째 일정으로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봉정사를 둘러보았다.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을 비롯해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 후기의 사찰 건축양식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2018년 봄학기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한국국학진흥원 체험프로그램 참가한 수강생들의 봉정사 대웅전 앞 단체사진입니다

▲ 봉정사 대웅전 앞 단체사진


곧이어 수강생들은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도산서원으로 향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퇴계 선생이 몸소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도산서당과 퇴계 선생 사후에 건립되어 추증된 사당과 서원을 둘러보며 퇴계 선생의 품격과 학문을 공부하는 선비의 자세를 느낄 수 있었다.

 

도산서당 앞에서 해설을 듣는 수강생들의 사진입니다

▲ 도산서당 앞에서 해설을 듣는 수강생

 

저녁식사를 마친 뒤 노을지는 월영교를 산책하며 안동댐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다.

 

2018년 봄학기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수강생들의 월영정 앞 단체사진입니다

▲ 월영정 앞 단체사진


둘째 날에는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있는 유교문화박물관과 현판전시실을 관람하며 유네스코 기록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목판 등을 직접 살펴보았다. 뒤이어 강당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한국의 고건축’을 주제로 조재모 경북대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2018년도 봄학기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수강생들의 한국국학진흥원 앞 단체사진입니다

▲ 한국국학진흥원 앞 단체사진

 

오후에는 하회마을을 방문하여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였다. 현재에도 주민이 살고 있는 자연마을인 하회마을에서 고(古) 건축양식을 살펴보고 강 건너에 있는 부용대에 올라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낙동강 안쪽에 하회마을 전체를 조망하기도 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는 수강생들의 사진입니다

▲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는 수강생

 

입암고택(양진당) 앞 단체사진입니다

▲ 입암고택(양진당) 앞 단체사진

 

둘째 날의 마지막 여정지로 조선왕조 초기부터 광산 김씨 예안파가 600여 년동안 기거하던 군자마을로 향했다. 고풍스러운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군자마을에서 수강생들은 고택체험을 통해 한국의 풍류를 즐기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고택 안에서 풍물놀이을 관람한 뒤 북, 꽹과리, 장구 등을 직접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구치는 법을 배우는 수강생 사진입니다

▲ 장구치는 법을 배우는 수강생

 

마지막 날, 수강생들은 영주로 이동하여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둘러본 후, 부석사로 향했다. 불교의 정신세계를 자연과 건축적 공간의 조화를 통해 예술로 승화하여 찬사를 받고 있는 부석사를 해설과 함께 짚어가며 한국의 고건축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부석사 앞 단체사진 입니다

▲ 부석사 앞 단체사진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수강생들이 한국 정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아내는 번역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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