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버튼

공유하기닫기

국내행사

완료

평창동계올림픽 외신기자에 한국문학 홍보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8.02.08
  • 조회수2343
  • 행사분류 기타
  • 행사기간2018.01.15 ~ 2018.02.07
  • 개최지Korea

한국문학번역원(원장대행 고영일, 이하 번역원)은 평창동계올림픽 방문 해외 언론인 6,000여명이 머무는 강릉미디어촌 내 한국문학 홍보 전시를 개최하고, 21개 언어 160종 4,000권의 한국문학 작품을 외신기자들에게 선물한다.

 

번역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경을 넘어 하나된 문학(Literature without Boundaries)’을 주제로 2018년 1월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강릉미디어촌 내에서 21개 언어 160종 4,000권의 한국문학 작품과 132종의 현대·고전문학 전자책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2월 22일부터 4일간 한국문학 번역작품을 외신기자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은 강릉미디어촌에 머무는 해외 언론인 6,000여명이 이용하는 주 식당 옆에 위치해 있으며 24시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언론인들은 대여한 한국문학 작품을 이동하는 버스 안이나 숙소에서 주로 이용한다. 전 세계 현지 주요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외신기자들이 한국문학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되면서 꾸준히 전시공간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뉴욕타임즈 기자 앤드류 케(Andrew Keh)가 ‘스포츠기자의 평창에 대한 첫인상(A Sportswriter’s First Impressions of Pyeongchang)’라는 제목으로 ’뉴욕타임즈(The NewYork Times)’에 한국문학 작품 전시를 소개하면서 편혜영 작가의 『The Hole(홀)』을 대여했던 경험을 실었다. 이외에도 많은 기자들이 본인의 트위터(Twitter) 등의 SNS를 통해 전시된 한국문학 작품을 사진 촬영하여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여율이 높은 시집류는 도종환 시인의『No Flower Blooms Without Wavering(흔들리며 피는 꽃)』과 김혜순 시인의 『I’m OK, I’m Pig(돼지라서 괜찮아)』등이다. 소설집류로는, 맨부커상(2016 Man Booker Prize for Fiction)을 받은 한강의 『The Vegetarian(채식주의자)』나 『Human Acts(소년이 온다)』, 그 외에도 공지영의 『Our Happy Time(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편혜영의 『The Hole(홀)』, 배수아의 『North Station(올빼미의 없음)』 등이 있다. 한국 고전을 읽어보고 싶은 언론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책은 허균의 『The Story of Hong Gildong (홍길동전)』이다.

 

2월 22일 오전 10시에는 전시기간 중 한국문학 북리뷰(https://surveymonkey.com/r/9FPMNJD)를 남긴 외신기자 20명을 추첨하여 한국전통수저세트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온라인 영문 한국문학 정보소식지와 한국문학 영문 계간지 'Korean Literature Now'(http://koreanliteraturenow.com)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문학번역원 관계자는 "스포츠로 전 세계가 하나되는 올림픽 축제에서 이번 행사로 한국문학 역시 세계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외신기자 한국문학 홍보 사진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외신기자 한국문학 홍보 사진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외신기자 한국문학 홍보 사진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