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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개강식 개최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7.09.04
  • 조회수2008
  • 행사분류 번역아카데미
  • 행사기간2017.09.01 ~ 2017.09.01
  • 개최지KOREA

 

2017년 9월 1일(금) 오전 11시, 한국문학번역원 4층 대강당에서 수강생 및 지도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가을학기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개강식이 진행됐다.


한국문학번역원 김성곤 원장님 인사말

▲ 한국문학번역원 김성곤 원장님 인사말

 

이날 개강식은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교수진 소개 및 경과보고, 과정소개가 이어졌으며,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식이 끝났다.

 

정규과정은 총 5개 언어권(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을 대상으로 2년간 실시되는 원어민 중심의 한국문학번역 교육 과정이다. 금년에는 해당 국가에서 지원한 64명의 우수한 원어민 학생 중에서 서류 심사, 샘플 번역 시험 및 면접을 거쳐 17명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지원자는 22명 중 3명이 선정되었다.

개강식에 참여한 수강생

▲ 개강식에 참여한 수강생

 

정규과정 제9기(2학년) 및 제10기(1학년) 수강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정규과정 제8기(2학년): 17인

- 영어권(7인): 김기영(Ki Yeong Kim), 올란 먼순(Olan Munson), 록산 에드문즈(Roxanne Edmunds), 여 사라 현정(Sarah Hyun-Jeong Lyo), 그램 핸드(Graham Hand), 오은경, 백지원

- 불어권(2인): 아스트리드 아르튀르(Astrid ARTHUR), 레미 델마스(Remi DELMAS)

- 독어권(2인): 리사 슐체(Lisa Schulze), 모니크 얘거(Monic Jager)

- 서어권(3인): 아사아라 마리아 폰테차 페레스(Azahara María Fontecha Pérez), 베아트리스 알론소 마씨아(Beatriz Alonso Macía), 호세 루이스 마냐스 데 라 모따(José Luis Mañas de la Mota)

- 노어권(3인): 아나스타시아 도이니코바(Anastasia Doynikova), 알리사 구바예바(Alisa Gubaeva), 폴러시나 예브게니야(Polosina Evgenia)

 

◯ 정규과정 제9기(1학년): 20인

- 영어권(6인): 이소영(Julie Lee), 에밀리 베튼코트(Emily Bettebcourt), 헤라르도 미궬 테하다(Gerardo Miguel Tejada), 콜린 마샬(Colin Marshall), 이다희, 동은정

- 불어권(4인): 마농 드라브르(Manon Delabre), 로렌 앙리(Laurène Henry), 마린 가니에(Marine Ganier), 사브리나 다문(Sabrina Damoune)

- 독어권(3인): 마테오 린너(Matteo Lindner), 마틴 무르지글로트(Martin Mrzyglod), 마알라 셀리네 코흐(Marla Seline Koch)

- 서어권(4인): 엘리아 로드리게스(Elia Rodriguez Lopez), 이다이라 에르난데즈 아르마스(Idaira Hernández Armas), 아이노아 우르끼아(Ainhoa Urquia), 박유진

- 노어권(3인): 김 알렉산드르(Alexander Kim), 카트린 게르첸(Katrin Gertsen), 마리아 시니어슨(Maria Sheerson)

 

정규과정 제9기(2학년) 수강생 및 지도교수진 단체

▲ 정규과정 제9기(2학년) 수강생 및 지도교수진 단체

정규과정 제10기(1학년) 수강생 및 지도교수진 단체

▲ 정규과정 제10기(1학년) 수강생 및 지도교수진 단체

 

개강식 후 진행된 언어권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각 언어권의 수강생과 교수진이 서로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수업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로 처음 인사하는 자리였지만, 같은 언어로 번역을 한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은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이 많고 한국어와 해당 외국어에 능숙한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매년 4월경에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수업이 한국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텍스트를 이해하고 모국어로 번역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샘플번역을 포함한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선발된 외국인 수강생들의 한국어 실력은 뛰어난 편으로, 외국인 3인, 내국인 3인 내외의 수강생이 최종적으로 선발된다. 연수지원으로 선발된 수강생 전원에게는 왕복 항공권, 월 160만원의 체재비, 비자, 건강보험 지원 및 등록금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규과정은 9월~12월에 가을학기, 3월~6월에 봄학기가 진행되며, 수업은 한국문학 번역수업 및 한국문학, 한국문화, 한국어 수업 등 주당 15시간 내외로 구성되며, 수업 시간에 번역하는 작품의 저자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작가와의 공동번역작업, 작가와 함께 작품의 배경지로 떠나는 작가와의 문학기행 등 수업시간 외에도 다양한 문학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한국문학 및 문화 수업의 경우 학년별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2학년 수강생은 한국어 강좌 대신 한국문학 강독 강좌를 수강하면서 고전부터 현대까지의 작품들에 대한 정밀한 이해를 통해 수준 높은 번역의 기반을 확충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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