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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은 6월 15일(목) 10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제16회 한국문학 번역출판 국제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본 워크샵에서는 ‘해외 문학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방안 (Cooperation and Expertise Sharing among Cultural Institutions)’ 라는 주제 하에 4명의 발제자와 2명의 토론자가 한 자리에 모여 기관 사업 소개 및 협업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 김성곤 원장 개회사
워크샵 1부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교수이자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및 한국비평문학회 회장인 김종회 교수의 기조 발제로 시작되었다. 김종회 교수는 지금까지의 한국문학번역원의 성과와 앞으로의 한국문학 출간 안정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 기조 발제자 김종회 교수
▲ 1부 발제자 바바라 덴 오덴(Barbara den Ouden)
이어 발제를 맡은 네델란드 더치파운데이션의 픽션 및 그래픽 노블 번역지원 담당자인 바바라 덴 오덴(Barbara den Ouden)은 ‘한국계 네델란드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교차출간 사업’이라는 주제를 통해 네델란드 더치파운데이션이 자국 문학 진흥을 위해 진행해온 사업 소개 및 한국문학번역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향후 협력의 기대를 표했다. 이후 강남대학교 강유정 교수의 토론문 발표를 포함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1부를 마무리하였다.
▲ 1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또한 제16회 한국문학 번역출판 국제워크샵 오전세션 종료 후 한국문학번역원은 더치파운데이션(Dutch Foundation for Literatur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은 양국의 문학교류 활성화를 위한 문학작품 교차출간 사업을 위한 것이며, 두 기관은 앞으로 양국의 우수한 문학작품이 상호 교차출간 될 수 있도록 번역·출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문학번역원-네델란드 더치파운데이션 MOU 체결식 (한국문학번역원 김성곤 원장, 네델란드 더치파운데이션 Barbara den Ouden 담당자)
2부의 첫 순서에는 이란 호제호나리(이슬람예술센터)의 문학국장이자 대표 시인인 알리레자 가즈베(Alireza Ghazveh)가 ‘번역: 나란히 앉아 대화 나누는 상(床)’이라는 제목으로 기관소개 및 작년 한국문학번역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교차 출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서 인도네시아의 문학번역을 위해 설립된 론따르 재단의 설립자이자 인도네시아 국가도서위원회 위원인 존 맥글린(John McGlynn)은 론따르 재단의 설립배경과 번역문학 정전의 형성을 위한 네 가지 조건에 대해 설명하였다.
▲ 2부 알리레자 가즈베(Alireza Ghazveh)
▲ 2부 발제자 존 맥글린(John McGlynn)
2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군산대학교 류보선 교수의 의견 교류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 2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 워크샵 단체사진
이번 <제16회 한국문학 번역출판 국제워크샵>은 세계 각국의 문학 번역지원 관계자들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의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