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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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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 및 제14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시상식 개최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5.11.05
  • 조회수3004
  • 행사분류 번역상 신인상 시상식
  • 행사기간2015.11.04 ~ 2015.11.04
  • 개최지Korea

한국문학번역원은 11월 4일(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 13회 한국문학번역상> 및 <제 43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문학번역상>은 한국문학 전문번역가를 격려하고, 한국문학 번역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며,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은 한국문학을 해외에 소개할 신진번역가를 발굴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번역 공모전이다. 시상식에는 한국문학 세계화를 위해 애쓰는 여러 번역가와 작가, 유관기관 인사, 수상자 지인 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축하했다.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 및 제14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시상식 전경

▲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 및 제14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시상식 전경

 

올해 번역상은 한강 작가의 『바람이 분다, 가라 (Pars, le vent se lève)』를 프랑스어로 번역한 이태연/(姑) 쥬느비에브 루-포카르(공역) 번역가, 배수아 작가의『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El Restaurante de Sukiyaki)』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권은희/성초림(공역) 번역가, 김영하 작가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Ho Il Diritto di Distruggermi)』를 이탈리아어로 번역한 안드레아 데 베네디띠스 번역가, 그리고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 (7 năm bóng tối』을 베트남어로 번역한 부 킴 응안 번역가까지 총 6명에게 주어졌다. 올해 수상작 선정을 위한 최종심사에서는 번역의 수준뿐만이 아니라 원작의 해외소개 중요성, 해외출판사의 규모, 현지 언론의 평가, 번역가의 경력 등을 두루 고려했다.

 

프랑스어권 수상자 이태연 번역가와 쥬느비에브 루-포카르의 딸 파스칼 루

▲ 프랑스어권 수상자 이태연 번역가와 쥬느비에브 루-포카르의 딸 파스칼 루

 

 스페인어권 수상자 권은희 교수와 성초림 교수

▲ 스페인어권 수상자 권은희 교수와 성초림 교수

 

이탈리아어권 수상자 안드레아 데 베네디띠스

▲ 이탈리아어권 수상자 안드레아 데 베네디띠스

 

한편, 총 7개 언어권(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의 신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올해 신인상의 지정작품은 은희경 작가의 단편 『금성녀』와 정이현 작가의 작품 『영영, 여름』이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영어: 줄리앤 켈소(Julianne Kelso), 조효정(Jennifer Cho An)

▲ 영어: 줄리앤 켈소(Julianne Kelso), 조효정(Jennifer Cho An)

 

프랑스어: 나은주

▲  프랑스어: 나은주

 

독일어: 조영은

▲  독일어: 조영은

 

러시아어: 안나 두디노바(Anna Dudinova)

▲  러시아어: 안나 두디노바(Anna Dudinova)

 

중국어: 장리리(Chang Lili)

▲  중국어: 장리리(Chang Lili)

 

일본어: 아즈미 준꼬(Azumi Junko)

▲  일본어: 아즈미 준꼬(Azumi Junko)

 

* 베트남어권 번역상 수상자 응암 부 엔과 스페인어권 신인상 수상자 다니엘 로드리게쓰 꼬르네호(Daniel Rodríguez Cornejo)는 개인사정으로 불참

 

한국문학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있어 번역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한국문학번역상 및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들의 꾸준한 활동으로, 한국문학을 접하는 해외 독자층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 단체사진

▲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 단체사진

 

제14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 단체사진

▲ 제14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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