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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7기(2년차) 및 8기(1년차) 템플스테이 문화체험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5.09.09
  • 조회수1762
  • 행사분류 번역아카데미
  • 행사기간2015.09.05 ~ 2015.09.06
  • 개최지Korea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7기(2년차) 및 8기 수강생 12인이 지난 9월 5일 ~ 6일 이틀 간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전등사에서 템플스테이 문화체험에 참가했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길을 따라 올라가 도착한 전등사에서, 번역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일반 참가 외국인 5명과 함께 수행자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첫 날 사찰에서의 기초 예절과 절하는 법 등을 배운 후,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강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 유적으로 유명한 전등사 경내를 스님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등사에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종과 형태가 다른 중국 범종이 있는데, 매일 저녁 33번씩 진행되는 타종의식에 번역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저녁 예불 및 참선 명상을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비우고 마음의 휴식을 얻기도 했다.

사찰예절 오리엔테이션

▲ 사찰예절 오리엔테이션

사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번역아카데미 학생들

▲ 사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번역아카데미 학생들

사물 타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양수현, 마틴 와이저, 에브게니 브스크레벤츠브, 후아나 히메네스)

▲ 사물 타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양수현, 마틴 와이저, 에브게니 브스크레벤츠브, 후아나 히메네스)

첫째 날 저녁 일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저녁예불, 참선명상, 염주만들기)

▲ 첫째 날 저녁 일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저녁예불, 참선명상, 염주만들기)

 

첫 날 일정을 마치고 각자 휴식을 취한 후, 둘째 날 새벽 4시에 도량에 울려 퍼지는 목탁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나, 종소리를 들으며 예불을 시작하였다. 108배를 통해 나를 깨우고, 수행하는 스님들의 전통 식사법인 발우공양을 직접 체험하였다. 이후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숲 속을 걷는 포행이 있었고, 차를 마시며 스님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차담을 마지막으로 템플스테이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삼랑성 포행

▲삼랑성 포행

 

이번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에게 한국 정신문화의 중요한 주축 중 하나인 불교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개강 직후 아직은 서먹한 수강생들간의 거리를 좁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번역아카데미 수강생 단체사진

▲ 번역아카데미 수강생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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