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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번역가대회] 제6회 세계번역가대회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4.12.15
  • 조회수2325
  • 행사분류 세계번역가대회
  • 행사기간2014.12.05 ~ 2014.12.06
  • 개최지Korea

   12월 5일부터 6일 이틀 동안, 한국문학번역원은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과 공동 주최로 <제6회 세계번역가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문학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언어권별 전문번역가와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문학 번역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어령 박사의 기조강연

▲ 이어령 박사의 기조강연

   <제 6회 세계번역가대회> 첫째 날인 12월 5일, 이어령 전(前) 문화부 장관과 장 들릴(Jean Delisle) 캐나다 오타와 대학 통번역대학원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김수영 한양여대 교수의 사회로 '문학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관련 발제가 진행됐다. 영어권 마이클 페티드(Michael Pettid), 독일어권 안드레아스 쉬르머(Anderas Schirmer), 스웨덴어권 안데쉬 칼손(Michael Karlsson), 스페인어권 안토니오 도메넥(Antonio Doménech), 러시아어권 승주연이 각각 발제를 맡았으며 번역가학자들과 더불어 통번역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이후 김창민 교수(서울대 서어서문학과)와 박성창 교수(서울대 국어국문학과)의 종합토론을 끝으로 첫째 날 세계번역가 대회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경청하는 청중들

▲ 경청하는 청중들

‘문학 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1’ 종합토론

문학 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1’ 종합토론

   둘째 날인 126일 금요일에는 영어권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와 양한주 교수(독일 보훔대 한국학과)가 각각 영국에서의 한국문학 독자 확보 방안번역은 창작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일어권 김명순, 중국어권 공연(Kong Yuan), 스페인어권 루이스 프라일레스(Luis Alfredo Frailes Alvaro)가 실제 번역 중에 부딪쳤던 문제들을 청중들과 공유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 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2’ 토론자로 나선 김종회 교수

문학 번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2’ 토론자로 나선 김종회 교수

   발제 후 김종회 교수(경희대 국어국문학과)의 종합 토론이 이어졌으며, 간단한 점심식사 후 각 언어권별 세미나가 진행됐다. 7개 언어권(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으로 나뉘어 진행된 세미나에는 통번역 전공생들과 통번역에 관심을 가진 많은 청중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토론의 장을 벌였다.

언어권별 세미나 전경

▲ 언어권별 세미나 전경

   이틀에 걸쳐 진행된 <6회 세계번역가대회>를 통해 각 언어권별 전문번역가와 학자들이 모여 한국문학 번역과 출판 전반에 관한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한국문학 번역의 수준이 보다 높아지기를 기대해본다.

 6일 저녁, 리셉션

▲ 6일 저녁,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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