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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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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번역가 레지던스] 서울역, 해방촌, 성북동 문학기행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4.09.23
  • 조회수2021
  • 행사분류 기타
  • 행사기간2014.09.15 ~ 2014.09.15
  • 개최지Korea

지난 9월 15일 해외 원어민 번역가 초청연수로 머물고 있는 다섯 명의 번역가(총 5개 언어권)들이 한국 근현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서울 시내 곳곳의 문학 장소들을 방문했다.

대담을 나누는 장영우 자문위원과 번역가들

▲ 대담을 나누는 장영우 자문위원과 번역가들

본격적인 기행을 떠나기 전, 원어민 번역가들은 한국문학 전문가와의 심도 깊은 대담과 토론을 통하여 전반적인 한국문학의 흐름에 대해 이해하고자 했다.

소설 '서울, 1964년 겨울'의 배경이 된 서울역사에서

▲ 소설 '서울, 1964년 겨울'의 배경이 된 서울역사에서

이후 서울역(<서울, 1964년 겨울>), 해방촌(<오발탄>), 이슬람 사원(<이슬람 정육점>), 동국대학교(<님의 침묵>, <목계장터>, <승무>), 심우장(<나룻배와 행인>), 수연산방(<장마>) 등 대상 작품과 깊은 연관이 있는 장소들을 방문했으며 장영우 자문위원(동국대 문예창작학과)의 해설을 통해 대상 작품과 작가의 문학관을 파악하고 학습했다.

소설 '이슬람 정육점'의 배경이 된 이슬람 사원 앞에서

▲ 소설 '이슬람 정육점'의 배경이 된 이슬람 사원 앞에서

만해 한용운 시비 앞에서 장영우 자문위원의 해설을 경청하는 번역가들

▲ 만해 한용운 시비 앞에서 장영우 자문위원의 해설을 경청하는 번역가들

또한 한국현대문학관을 방문해 여러 전시물들을 보면서 한국의 근현대 문학의 흐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이태준 작가의 고택이자 전통한옥카페인 '수연산방' 방문을 통해 당시 문인들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전통다과를 체험했다.

한국현대문학관 전시물을 감상하는 번역가

▲ 한국현대문학관 전시물을 감상하는 번역가 

심우장에서

▲ 심우장에서

한국문학 전문가인 장영우 자문위원과 함께 한 원어민 번역가 초청 연수 2차 문학기행은, 서울을 단순한 삶의 공간이 아니라 문학적인 도시로 재발견할 수 있었고 한국 근현대문학사를 총체적으로 조명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8회 원어민 번역가 초청연수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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