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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은 11월 27일(수)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 및 <제12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제11회 번역상 및 제12회 번역신인상 시상식 전경
올해 한국문학번역상은 총 4개 언어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어권 수상자는 김영하 작가의『검은 꽃』을 번역한 나수호 교수(한국외대 통번역학과), 스페인어권 수상자는 윤흥길 작가의『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번역한 송병선 교수(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중국어권 수상자는 이문구의『관촌수필』을 번역한 김학철 교수(중국 하얼빈공대 한국어학과), 체코어권 수상자는 일연의『삼국유사』를 공역한 미리암 뢰벤스타이노바 교수와 마렉 제마넥 교수(체코 찰스대학 한국학과)이다.
▲ 스페인어권 수상자 송병선 교수
▲ 중국어권 수상자 김학철 교수
▲ 영어권 수상자 나수호 교수
특히 올해 영어권 수상자인 나수호 교수는 지난 2003년 제2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의 수상자이기도 해서, 신인상이 한국문학 전문번역가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도 했다.
▲ 체코어권 수상자 미리암 뢰벤스타이노바 교수와 마렉 제마넥 교수
한국문학번역상은 지난 1993년부터 격년제로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한국문학 전문번역가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매년 시행할 예정이다.
▲ 수상소감을 전하는 번역상 수상자
한편,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은 총 7개 언어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신인상 번역 지정작품은 서양어권의 경우 하성란 작가의 단편「오후, 가로지르다」, 동양어권은 함정임 작가의「저녁 식사가 끝난 뒤」였다.
▲ 제12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 단체
전체 언어권에서 번역원고 247건이 접수되었고, 이 중에서 예비심사와 본 심사, 그리고 최종심사회의를 거쳐 언어권별로 가장 뛰어난 번역 한 편씩을 선정해 수상자를 정했다.
▲ 서양어권(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수상자 시상
올해 수상자는 영어권 아그넬 조셉, 프랑스어권 루시 앙게벤, 독일어권 은정 펠스너, 스페인어권의 최이슬기, 러시아어권의 나탈리아 마트베예바, 중국어권의 티안밍, 일본어권의 나카오 다카코이다.
▲ 수상소감을 전하는 서양어권 번역신인상 수상자
▲ 동양어권(일본어, 중국어) 수상자 시상 및 소감을 전하는 수상자들
이들 신인상 수상자들이 변함없는 한국문학에 대한 애정으로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