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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행사

완료

서울도서관 한국문학번역도서 컬렉션 구축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3.07.10
  • 조회수2621
  • 행사분류 기타
  • 행사기간2013.07.10 ~ 2013.07.10
  • 개최지Korea

한국문학번역원은 7월 10일(수), 서울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도서관의 4층 세계자료실에 '한국문학번역도서 서가'를 구축키로 했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왼쪽) -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오른쪽)

▲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왼쪽) -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오른쪽)

이를 위해 번역원은 31개 언어권 898권(864종)의 도서를 기증했고, 서울도서관 4층 세계지료실의 한 켠에 한국문학번역도서 컬렉션이 마련되었다. 컬렉션의 제목은 '한국을 품은 문장들' 이다.

서울도서관 한국문학번역도서 컬렉션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통해 매년 많은 한국의 문학작품과 도서가 여러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100만에 가까운 외국인이 한국의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뛰어난 서울도서관에 한국문학번역도서 서가를 마련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작품과 도서가 상설 비치됨으로써 국내에서도 한국의 문화와 문학이 세계와 만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번역원은 앞으로 출간되는 번역도서 역시 지속적으로 기증할 예정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보다 많은 한국의 '책'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

서울도서관 4층 세계자료실의 '한국문학번역도서 컬렉션'

▲ 서울도서관 4층 세계자료실의 '한국문학번역도서 컬렉션'


한편, 오는 10월 15일(화)부터 10월 27일(일)까지 13일 동안은이번 한국문학번역도서 컬렉션 구축을 기념하는 기획전시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문학번역사 120년 기획전'을 제목으로 지난 120여년간 해외에서 소개되었던 한국문학 및 도서 번역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이다.

전시 기간의 마지막 사흘 정도는 서울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북 페스티벌 기간과 겹쳐, 여기에 참가하는 많은 시민들도 한국문학이 그 간 어떻게 해외에 소개되어 왔는가를 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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