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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은 지난 2월 1일(화), 국립극단(예술감독 손진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문화예술의 해외 전파와 새로운 문화예술 창조를 통한 문화 발전을 도모한다는 큰 뜻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번역원이 지난 2007년부터 영상과 공연 등 문화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확대 및 강화하기 위해 자막번역을 지원해온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이번 협약은 구체적으로 1) 국내 창작희곡의 번역과 공연, 희곡 작품의 출판 모색, 2) 한글대본의 번역과 영문 자막서비스 제공, 3) 문화예술 콘텐츠와 하드웨어 활용 등 상호 교류, 4) 국내‧외 공연 및 행사 시 상호 홍보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는 「3월의 눈」, 「주인이 오셨다」, 「푸른 이끼(가제)」, 「한여름 밤의 꿈」, 「이장(移葬)」 등 총 5개 작품에 대한 자막 번역(영어)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3년 간 같은 내용의 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져 한국 문화예술의 해외진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학번역원은 그 간 한국영상자료원, 국립극장, 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애니매이션센터 등 국내 주요 문화산업 관련 기관이 선정 및 추천한 작품에 대한 자막번역을 지원해 왔으며, 2010년까지 총 10개 언어 121건의 지원 실적을 쌓아왔다. 이번 번역원과 국립극단 업무협약으로 보다 많은 국내 창작 희곡이 해외에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