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버튼

공유하기닫기

국내행사

완료

2024년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안동 문학기행
  • 작성자학사운영팀
  • 등록일2024.11.13
  • 조회수
  • 행사분류 번역아카데미
  • 행사기간2024.10.30 ~ 2024.11.01
  • 개최지안동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는 20241030()부터 111()까지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정규과정 16·17기 수강생 66명이 참가하여 안동에서 이육사문학관, 병산서원,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을 답사하였다. 이번 문학기행은 특별히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했다.


▲ 한국국학진흥원 단체사진

한국국학진흥원 단체사진


 첫날인 1030()에는 한국국학진흥원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에서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을 관람하고, 국내 유일의 유교전문박물관인 유교문화박물관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유교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에서는 퇴계 이황 선생의 좌우명을 목판에 직접 인출해 볼 수 있었다.


▲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에서 개방형 수장고를 관람 중인 수강생들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에서 개방형 수장고를 관람 중인 수강생들


 ▲ 목판인출 체험 활동

목판인출 체험 활동

 이어서 이육사문학관에 방문해 손병희 이육사문학관 관장의 강의인 <칼날 위의 서정시>를 듣고 문학관을 탐방하였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그의 대표 작품들을 통해 배울 수 있었는데, 타고난 예술인이자 번역가이기도 했던 시인의 작품들은 번역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도 큰 영감과 울림을 주었다.


▲ 손병희 이육사문학관 관장의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

손병희 이육사문학관 관장의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


 둘째 날인 1031() 오전에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병산서원을 방문하였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이라고 불리는 병산서원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서 한지공장에 방문하여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본 후, 직접 한지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진행하였다.


▲ 병산서원 단체사진

병산서원 단체사진


 ▲ 한지 만들기 체험 중인 수강생

한지 만들기 체험 중인 수강생


 오후에는 하회마을에 방문하여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였다. 이후 하회마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충효당, 삼신당 등 마을의 주요 장소들을 둘러보았다. 끝으로 부용대에 올라가 노을이 지는 하회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며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 하회마을 풍경을 찍는 수강생

하회마을 풍경을 찍는 수강생



 셋째 날인 111() 오전에는 병산서원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서원으로 손꼽히는 도산서원에 방문하였다. 퇴계 이황 생전에 제자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과 퇴계 이황 사후에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도산서원을 둘러보았다. 예상치 못하게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수강생들은 운치 있는 도산서원을 거닐며 옛 선비들의 마음가짐과 학문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 도산서원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수강생들

도산서원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수강생들


3일간의 문학기행을 통해 수강생들은 안동 내 한국문학과 한국의 전통적인 유교문화 관련 장소를 방문하여 한국문학 및 한국의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번역아카데미는 앞으로 수강생들이 한국문학과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