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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완료

2026년 프랑스 '한불 장르문학의 밤' 개최 및 리옹 추리문학축제 참가
  • 작성자문학홍보팀/주임
  • 등록일2026.05.07
  • 조회수
  • 행사분류 문학행사
  • 행사기간2026.04.01 ~ 2026.04.05
  • 개최지파리

(사진 0) 리옹 축제 초청작가 기념촬영


한국문학번역원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202641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한불 장르문학의 밤(La nuit du polar franco-coréen)’을 개최하고, 리옹 추리문학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강지영 소설가의 심 여사는 킬러(La bouchère)프랑스어 번역본을 출간한 벨라돈(Belladone), 이희주 소설가의 성소년(Holy Boy)번역본을 출간한 베르소(Verso)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두 작가의 첫 프랑스어 번역본 출간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인 만큼, 현지 독자들과 한국 장르문학의 매력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장르문학 작가들을 프랑스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파리에서 현지 독자들과 밀도 높은 만남을 가진 뒤 리옹 추리문학축제로 무대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41일과 2, 한국문학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파리 피닉스 서점(Librairie Le Phénix)에서는 작가 대담이 열렸다. 강지영 작가는 프랑스 작가 이안 마누악(Ian Manook), 이희주 작가는 메이 르파주(Meï Lepage)와 각각 대화를 나눴다. 두 작가는 신간의 집필 과정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장르문학의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고, 현장을 찾은 독자들도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 장르문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 1) 피닉스 행사 전경

(사진 2) 강지영-이안 마누악 작가 대담

(사진 3) 이희주-메이 르파주 작가 대담


또한 파리에서는 베르소 출판사에서 신간을 출간한 이희주 작가와 메이 르파주, 토마스 위버 등이 함께하는 출간 기념 대담과 사인회도 진행되었다. 7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도 이어졌다. 특히 사인회에는 독자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며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4) 이희주-메이 르파주-토마스 위버 작가 대담

(사진 5) 이희주 작가 사인회


이후 두 작가는 43일부터 5일까지 리옹 추리문학축제에 참가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 축제에는 21개국 13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리옹 추리문학축제 디렉터 엘렌 피슈바슈 (Hélène Fishbach)한국 추리소설이 최근 '매우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기존 장르와는 다른 시각과, 때로는 공포에 가까운 정서를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된다고 평가했다.


(사진 6) 리옹 추리문학축제 강지영-이희주 작가 대담

▲  (사진 7) 리옹 추리문학축제 강지영-빅토르 델 아르볼-레오 지오르다-노르망 장고 작가 대담

(사진 8) 리옹 추리문학축제 이희주-존 랭건-서레이 워커 작가 대담


두 작가는 리옹 시청(Hôtel de Ville), 팔레 드 라 부르스(Palais de la Bourse) 등 주요 무대에서 총 3개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 독자들과 만났다. 북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별도 행사에서도 심층 대화가 이어졌고, 이후 SNS를 통한 자발적 후기 확산으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로 이어졌다.

더불어 영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한국 스릴러 영화를 소개했다. 이희주 작가는 살인의 추억곡성, 강지영 작가는 친절한 금자씨를 선정해 한국 장르서사가 지닌 긴장감과 미학적 특징을 설명했으며, 문학과 영화를 연결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장르문학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넓혔다.


(사진 9) 북인플루언서 초청행사

(사진 10) 영화 소개 중인 강지영 작가

(사진 11) 영화 소개 중인 이희주 작가

 

행사 기간 동안 총 10건의 현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축제 기간 14회의 사인회가 열렸으며, 각 작가의 도서가 150권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서 매진 시 종을 울리는 축제 전통 속에서 현장의 열기도 더해졌다. 독자들은 새로운 한국 작가를 알게 되어 기쁘다”, “한국문학 세션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 12) 리옹 추리문학축제 사인회 현장

(사진 13) 리옹 추리문학축제 전경


파리와 리옹에서 이어진 5일간의 행사에는 총 5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프랑스 출판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장르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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