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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는 2025년 10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2박 3일간 전라남도 구례와 경상남도 하동 일대에서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번역아카데미 정규과정 17·18기 수강생 67명이 참가하였으며, 지리산과 섬진강 일대의 지리산역사문화관, 대나무숲길, 박경리문학관, 최참판댁, 쌍계사 등을 답사하였다.

[사진1] 지리산역사문화관 단체사진
첫째 날인 10월 29일(수)에는 지리산역사문화관을 방문하여, 지리산의 생태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섬진강 대나무숲길을 걸으며 전라남도 구례 지역의 자연경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2]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지역 생활사 해설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사진3] 섬진강 대나무숲길 자연경관
둘째 날 10월 30일(목)에는 박경리문학관과 최참판댁을 방문하였다. 박경리문학관에 『토지』의 작가 박경리(朴景利, 1926~2008)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관람하였다. 이어, 최참판댁에서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안채, 사랑채 등 소설 속 주요 무대를 둘러보았다.

[사진4] 박경리문학관 문화해설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사진5] 최참판댁에서 소설 『토지』의 배경에 대해 질문하는 수강생들
이후 수강생들은 화개장터로 이동하여 지역상품권을 활용한 점심 식사와 다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수강생들은 시장 곳곳에서 지역특산물과 사람들의 활기를 몸소 느꼈으며, 하동의 전통 차(茶)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6] 하동의 전통 차(茶)문화를 체험하는 수강생들
오후에는 쌍계사를 방문하여 사찰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지역 한국 문화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이후, 저녁에는 전라남도 구례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 여정과 지역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수강생들은 탐방에서 얻은 감상 및 방언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7] 쌍계사 문화 해설을 듣는 수강생들

[사진8] 하동 특산품 대봉감을 들고 사진 찍는 수강생

[사진9]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
셋째 날 10월 31일(금)에는 스타웨이 하동 전망대를 방문해 섬진강과 평야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였다. 수강생들은 자연 속에서 문학적 감흥을 되새기며 2박 3일의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사진10] 스타웨이 하동 전망대
3일간의 문학기행을 통해 수강생들은 한국문학의 현장을 방문하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라남도 구례와 경상남도 하동의 문학적 정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번역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수강생들이 한국문학의 배경과 정서를 직접 체험하며, 번역가로서 감수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