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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áva

  • 저자

    김금숙
  • 번역가

    Petra Ben-Ari
  • 출판사

    센트랄라
  • 출판 년도

    2021년
  • 유형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 ISBN

    9788363892883
  • 페이지

    488
  • 번역언어

    체코어

웹사이트

36건

  • 창립 25주년 맞이 한국문학번역원 이벤트

    ​​[창립 25주년 맞이 한국문학번역원 이벤트]2021년 창립 25주년을 맞아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아래와 같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Step 1. 한국문학번역원 홈페이지 살펴보기Step 2. 아래 Google 설문조사 링크 클릭하여 접속하기https://forms.gle/VHkbgwzGRMyBGDpe6Step 3. 퀴즈 풀기Step 4. 당첨자 발표를 위한 개인정보(이름, 휴대폰 번호) 입력하기Step 5. 설문조사를 제출 완료하면 이벤트 자동 응모 완료! ■ 이벤트 기간 : 2021년 3월 15일(월) ~ 25일(목) ​■ 이벤트 상품(선착순 만점자 125분) 편의점 상품권 2,000원권*모바일 기프티콘으로 전송 ■ 당첨자 발표 : 2021년 3월 30일(화) 한국문학번역원 이벤트 게시판​ ※ 주의 사항 ※- 본 이벤트는 중복참여가 불가합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일 이내에 개인정보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취소됨을 알려드립니다.- 개인정보 기입 오류로 인한 당첨 취소 및 상품 발송 오류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알림광장 > 공지게시 > 이벤트 게시판

  •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 성황리에 폐막

    비대면 시대 국제문학축제의 성공적 온라인 개최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 성황리에 폐막국내 최대의 국제문학축제인‘2020 서울국제작가축제(이하 작가축제)’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11개국 11명의 해외작가가 현지에 있는 자신의 서재, 정원 등에서 모니터를 통해 한국의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14명의 한국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내일을 쓰다’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11월 2일부터 일주일간, 소설가 황석영의 <개막강연>부터 <작가, 마주보다>, <작가들의 수다>, <소설, 시 듣는 시간>, 그리고 <폐막강연> 등 16회의 세션이 공개되었다. 각 세션은 작가의 낭독으로 시작하여 작가 간 대담 혹은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예년과 달리 현장 관객이 없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독자들의 질문을 미리 받아 참가작가의 답변을 들어보는‘질의응답’코너를 마련하기도 했다. 모든 콘텐츠를 국영문으로 제공하는 국제축제의 면모에 맞게, 질문자 중에는 해외 독자도 다수 포함되어, 한국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작가가 직접 독자를 찾아가는 <작가의 방> 행사는 올해의 비대면 상황을 고려하여 EBS <윤고은의 북카페>와 TBS <김규리의 퐁당퐁당>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과을 통해 참가작가와 더 많은 시민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개막강연>에서 소설가 황석영은 코로나 사태가 “지난 세기 일상의 잔재를 가차 없이 지워버리고 있다. 이것은 재난이지만 새로운 세기의 시작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언급했다. <폐막강연>에서는 이탈리아의 소설가 파올로 조르다노와 소설가 정세랑이 대담을 나누었으며, 정세랑은 강연에서 “다가오는 절망보다 빨리, 전환을 이루어낸다면 문명은 더 나은 방식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가 가져야 할 공감과 이해, 그리고 연대의 자세를 당부하면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작가들의 수다 - 낮은 포복으로 전진하라> 세션에서는 캐나다의 소설가 킴 투이와 한국의 소설가 백수린, 시인 강성은이 그간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여성의 서사라는 주제와 코로나 시대에 잃지 말아야 할 인류에 대한 애정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여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작가, 마주보다 – 위험 앞에 노출된> 세션에서는 이집트의 시인 이만 메르살과 한국의 시인 박연준이 만나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저항하는 방법인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부드럽고 담담한 자세로 풀어냈다. ​ 올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전례 없는 상황에 맞춰 개편된 축제 웹사이트를 찾은 총 누적방문자 수는 약 13,000명, 총 콘텐츠 조회 수는 약 10,000회(폐막일 기준) 등으로 집계되었고, 사전알림 예약자 수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기준 약 2,000명 정도만 수용할 수 있었던 대면 행사와 달리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더 많은 국내외 독자들과 함께 문학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비대면 문학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세희 작가는 “해외작가와의 비대면 대담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하며, “화면 너머에 있는 왕웨이롄 작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의 치고지에 오비오마 작가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촬영 영상 등을 게시하며 직접 대면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대중의 시청을 독려하기도 하였다. ​시청자의 실시간 반응도 잇따랐다. 시청자(sook***)는 ‘물리적 거리감이 오히려 줄어든 듯하다’고 말하며, ‘여유 있게 관람하고 재청취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다’며 호응을 보냈다. 시청자(suji***)도 ‘온라인으로 하니 서울까지 가기 힘든 타지역에 사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온라인 축제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학번역원 김사인 원장은 “축제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멈췄던 삶을 다시 돌아보고,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문학이라는 공통의 수단을 통해 세계 작가들과 교류하며 미래를 향한 원동력을 다시 찾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의 모든 프로그램과 콘텐츠는 국영문 자막과 함께 공식 웹사이트(https://www.siwf.or.kr)와 한국문학번역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참가작가의 대상 작품으로 제작된 25종의 전자책은 웹사이트에서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붙임 1.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 사업 개요별첨. 2020 서울국제작가축제 행사 사진​​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문학번역원 문학향유팀 (02-6919-7720)으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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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문학의 저력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문학의 저력▶ 독역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 수상▶ 영역 김금숙 『풀』, 미국 하비상 최우수 국제도서 부문 수상○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학이 번역을 통해 세계 곳곳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문학동네(2013)/ 독역본: 『Aufzeichnungen eines Serienmörders』, 카스출판사(Cass Verlag, 2020))이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Hotlist)을, 김금숙 『풀』(보리출판사(2017)/ 영역본: 『Grass』, 드론 앤드 쿼털리(Drawn and Quarterly, 2019))이 한국 그래픽 노블 최초로 미국 만화계 대표 상 하비상(Harvey Awards) 최우수 국제도서(Best International Book) 부문을 수상했다. ​ 독역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 수상​ ○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이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을 수상했다.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은 2009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독립출판인들이 제정한 상으로, 여타 문학상과 달리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외서를 포함해 한 해 동안 독일어로 출간된 모든 책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출판사가 신청한 작품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및 서점 관계자, 에디터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후보를 선정하고, 일반 시민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올해에는 170개의 작품이 신청된 가운데, 10개의 후보작에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이름을 올려 수상까지 이어졌다. ​ ○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의 번역출판지원을 받았으며, 작품을 출간한 카스 출판사(Cass Verlag)는 한국과 일본문학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독립 출판사로, 독일 연방정부문화미디어청에서 수여하는 출판인상을 2년(2019-2020년) 연속 수상하는 등 현지에서 우수 번역서를 출간하는 것으로 명망이 높다. ​ ○ 해당 작품은 올 2월 출간 이후 스위스의 유력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eue Zürcher Zeitung)으로부터 “기괴함과 익살스러움, 피투성이와 도덕성, 교활함과 서투름, 부조리와 심오함이 뒤섞인 순수문학으로 김영하 작가 자신의 문학적 재능에 불을 붙인 불꽃같은 작품”으로 소개된 이래 현지 언론의 호평을 잇달아 받았으며, 독일 일간지 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과 시사 라디오방송 도이칠란트풍크가 공동 선정하는 ‘2020년 4월의 최고 추리소설’에도 선정된 바 있다. ​ ○ 문학상 주최측은 “『살인자의 기억법』은 간결하고 아이러니한 문체와 치매에 대한 색다른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다. 작가는 기억 상실이 성격의 해체로 이어지는 치매의 극적인 과정을 작품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인상적인 독창성과 섬세함으로 인간의 심연을 표현하는 작가임을 입증했다.”라고 선정 경위를 밝혔다. 수상작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지시간 10월 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문학의 집에서 온라인으로 발표했으며, 수상자에게는 5,000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 문학상 공식 웹사이트 및 온라인 시상식 동영상 링크 : https://www.hotlist-online.com/ 영역 김금숙 『풀』 미국 하비상 최우수 국제도서 부문 수상​ ○ 한편, 영역 김금숙 『풀』이 미국 하비상 최우수 국제도서 부문을 수상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비상은 미국 아티스트 하비 커츠맨(Harvey Kurtzman)의 이름을 따 1988년도에 제정된 상으로, 아이스너상과 함께 미국 만화산업계를 대표하는 상으로 꼽힌다. 수상 후보 도서는 만화가, 학자, 비평가, 사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은 만화산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다. ​ ○ 김금숙 작가의 『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하비상 최우수 국제도서상 후보에 오른 5종의 도서와의 경합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문은 기존 시상해왔던 ‘최우수 유럽도서상(Best European Book)’을 개편하면서 올해 신설된 상으로, 한국 그래픽 노블 『풀』이 첫 수상작이다.​ ○ 김금숙 『풀』은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영어로는 2019년에 캐나다 소재 그래픽 노블 전문 출판사 드론 앤드 쿼털리(Drawn & Quarterly)를 통해 출간되었다. 출간 이후 미국 LA 타임스 도서상 그래픽 노블·만화 부문 수상자 후보에 올랐고, 미국 뉴욕 타임스 지와 영국 가디언 지, 미국 도서관 협회 잡지인 북리스트(Booklist) 지에서 뽑은 2019년 최고의 그래픽 노블 작품 목록에 포함되는 등 현지 독자와 언론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2019년 프랑스 일간지 휴머니티가 선정하는 휴머니티 만화상을 수상하고, 2020년 미국 아이스너상(Eisner Awards) ‘최우수 작가상’, ‘최우수 리얼리티 작품상’, ‘최우수 아시아 작품상’등 총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외에도 2020년 미국 슬레이트(Slate) 지와 카툰 스터디 센터(Center for Cartoon Studies)에서 선정하는 카투니스트 스튜디오 최우수 작품상과 미국 버지니아 도서관협회(Virginia Library Association)에서 시상하는 그래픽 노블 다양성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 작품을 번역한 자넷 홍(Janet Hong)은 전문 번역가로 2018년 한유주 『불가능한 동화』, 하성란 『하성란 단편집』, 앙꼬 『나쁜 친구들』등의 작품을 영어로 번역했고, 미국 PEN 번역상과 전미도서상 번역상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 ○ 드론 앤드 쿼털리(Drawn & Quarterly) 출판사는 영어권에서는 가장 유력한 그래픽 노블 출판사로 1990년에 설립했으며, 김금숙 『풀』 이외에도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앙꼬 『나쁜 친구』, 홍연식 『마당 씨의 식탁』등의 한국문학 작품을 영어권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 ○ 하비상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개최된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 행사 중 진행되었다. 김금숙 작가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10월 9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작가는 “『풀』은 억압받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인간이 트라우마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숨기고 싶은 내면의 고통을 타인에게 드러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며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도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진실의 길을 택한 이옥선 할머니와 성노예로 살아가야 했던 다른 여성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 하비상 온라인 시상식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_MW18JGRHko​붙임 )​1.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역본 표지2. 김금숙 『풀』 영역본 표지3. 2020 하비상 최우수 국제도서상 수상 소감 전문​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문학번역원 정책기획팀 유영선(☎02-6919-776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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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석 영화보기’ 온라인 상영회 개최

    문학, 영화,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디아스포라…▶ 한국문학번역원, ‘방구석 영화보기’온라인 상영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9월 16일(수)부터 9월 22일(화)까지 일주일간 ‘방구석 영화보기: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한다. 본 상영회는 한국문학번역원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한민족 이산문학 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문학과 영화, 그리고 음악의 장르적 경계를 넘어 예술적 성취를 함께 나누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 행사 기간에는 고려인 여성 아티스트의 삶과 예술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Sound of Nomad: Koryo Arirang)>(2016)를 온라인으로 상영하고, ‘디아스포라 속 여성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 패널 대담, 행사 주제 연계 공연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 영화 포스터 ​○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는 오랫동안 고려인 이산의 흔적을 좇아온 김소영 감독의 ‘망명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고려인 거주지역으로 순회공연을 다녔던 고려극장 대표 여성 예술가 방 타마라와 이함덕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두 예술가의 구술과 노래를 통해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고려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조명함으로써, 아직까지 국내 독자들에게는 낯선 한민족의 이주와 정착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 ○ 온라인 좌담회는 영화, 문학, 음악 등 디아스포라 예술을 대표하는 네 명의 예술가들로 구성되었다.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의 영화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자료원 교수인 김소영, 『서독 이모』(2019), 『아내들의 학교』(2017) 등 해외한인동포의 삶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쓴 소설가 박민정, 『불란서 고아의 지도』(2019), 『내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 같은 눈이 내리지』(2001) 등 여러 시집으로 디아스포라적 시 세계를 보여준 시인 박정대, 싱글 앨범 ‘SAL-KI’(2019)와 EP 앨범 ‘GENERASIAN’(2019)을 통해 ‘동양 여성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션 림킴 네 명의 패널이 초청되어 디아스포라 속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고 각자의 작품 소개를 통해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 ○ 영화와 온라인 좌담회는 공식 웹사이트 ‘소통과 평화의 플랫폼’(www.diasporabook.or.kr)을 통해 행사 기간 내에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문학번역원은 향후 연극 상영회, 해외한인문학 심포지엄 등 디아스포라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로 제공할 계획이다.​​​​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문학번역원 정책기획팀 유영선(☎02-6919-776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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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그래픽 노블, 세계 주요 만화상 수상 후보 올라

    한국 그래픽 노블, 세계 주요 만화상 수상 후보 올라▶ 영역 김금숙 『풀』, 미국 아이스너 어워즈 3개 부문 후보 ▶ 프랑스어역 김홍모 『좁은 방』, 프랑스만화비평가협회(ACBD) ‘아시아만화상’최종 후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의 지원을 받아 출간된 한국 그래픽 노블 2종이 미국과 프랑스의 주요 만화상 수상 후보에 올라 신한류를 이끌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숙 작가의 『풀』은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알려진 아이스너 어워즈(Will Eisner Comic Industry Awards)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김홍모 작가의 『좁은 방』은 프랑스 ‘2020 ACBD 아시아 만화상(Prix Asie de la Critique)’최종 후보에 올랐다. 김금숙 『풀』 미국 ‘아이스너 어워즈(Will Eisner Comic Industry Awards)’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아이스너 어워즈(Will Eisner Comic Industry Awards)는 그래픽 노블 장르의 선구자인 만화가 윌 아이스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에 제정된 상으로 미국 만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후보 도서는 만화가, 학자, 비평가, 사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전년도에 미국에서 출간된 만화책, 그래픽 노블 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김금숙 작가의 『풀』(국문본: 보리출판사(2017) /영역본: 『Grass』, 드론 앤드 쿼털리(Drawn and Quarterly, 2019))은 2020년 ‘아이스너 어워즈’에서 시상하는 31개 부문 중 ‘작가상(Best Writer/Artist)’, ‘현실기반작품상(Best Reality-Based Work)’, ‘아시아작품상(Best U.S. Edition of International Material—Asia)’, 총 3개 부문의 최우수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 김금숙 작가의 『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이옥선 할머니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그림 작품으로, 2019년 프랑스 일간지 휴머니티가 선정하는 휴머니티 만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어로는 2019년 캐나다의 그래픽 노블 전문 출판사인 드론 앤드 쿼털리(Drawn & Quarterly)를 통해 출간된 이후 미국 LA 타임스 도서상 그래픽 노블·만화 부문 수상자 후보로 올랐고, 미국 뉴욕 타임스 지와 영국 가디언 지에서 뽑은 2019년 최고의 그래픽 노블 작품 목록에 포함되는 등 현지 독자와 언론의 호평을 얻고 있다. 번역은 한유주 『불가능한 동화』, 하성란 『하성란 단편집』, 앙꼬 『나쁜 친구들』등 다수의 한국문학을 영어로 번역한 자넷 홍(Janet Hong) 번역가가 맡았다. ○ 아이스너 어워즈 수상작은 6월 4일부터 18일까지 만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수상 결과는 7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홍모 『좁은 방』 프랑스 만화 비평가 협회(ACBD) 주관 ‘아시아 만화상(Prix Asie de la Critique)’ 최종 후보에 올라○ 김홍모 작가의 『좁은 방』(국문본: 보리출판사, 2018/ 프랑스어역본: 『Ma Vie en Prison』, 카나 출판사(KANA, 2020)) 역시 프랑스의 비평가와 저널리스트가 선정하는‘2020 ACBD 아시아 만화상(Prix Asie de la Critique)’최종 후보에 올랐다. ACBD 아시아만화상은 프랑스 만화비평가협회(ACBD)가 매년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최근 1년간 프랑스어로 출간된 아시아권 만화 작품 중 내용과 그림에 있어 가장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2007년 상을 제정한 이후, 나카자와 케이지(Nakazawa Keiji), 우라사와 나오키(Urasawa Naoki) 등 해외 작가 외에 2008년에는 한국의 오영진 작가가 『남쪽 손님』으로 제2회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2019년에는 김금숙 작가의 『풀』이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김홍모 작가를 비롯해 신조 케이고, 츠게 요시하루, 이시즈카 신이치 작가의 작품 등 총 5개 작품을 후보작으로 발표했으며, 『좁은 방』을 제외하고 후보에 오른 작품은 모두 일본 작가의 작품이다. ○ 김홍모 작가의 『좁은 방』은 민주화 운동과 학생운동을 다룬 작가의 자전적인 그래픽 노블로, 벨기에 최대 만화 출판사인 카나(KANA)의 메이드인(MADEIN) 그래픽 노블 컬렉션을 통해 2020년 5월 출간 되었다. 또한 김홍모 작가의 작품 『소년탐구생활』(La vie des gosses, 2008), 『항쟁군 평행우주』(L’armée de la résistance, 2009) 등도 동 컬렉션에서 출간되어 프랑스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작품의 번역은 한국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임영희, 멜라니 바즈넬의(Mélanie Basnel)의 공역으로 이뤄졌다. ○ 한편 ACBD 협회는 매년 7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재팬 엑스포 현장에서 토론을 거쳐 아시아 만화상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왔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엑스포 개최가 취소됨에 따라 오는 7월 6일 ACBD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문학번역원 정책기획팀 유영선(☎02-6919-776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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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서울국제작가축제> 진행요원 모집

    2018 서울국제작가축제 진행요원 모집 2018 서울국제작가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진행요원을 모집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오는 10월 21일(일)부터 28일(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국내외 작가 30인이 “지금 여기 있습니까?‘라는 주제 아래 모여,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목격하고 그것을 글로써 풀어내는 작가로서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일정은 서울국제작가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iwf.or.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작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일주일간의 여정을 함께하실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활동 기간 및 모집 인원(총 14인 모집) - 사무국 1인(총 14일): 10월 11일(목), 12일(금), 15일(월) ~ 19일(금), 21일(일), 23일(화) ~ 28일(일) - 작가 숙소 1인(총 10일): 10월 20일(토) ~ 29일(월) - 행사장 2인(총 5일): 10월 24일(수) ~ 28일(일) - 작가 수행 영어 5인(총 6일): 10월 23일(화) ~ 28일(일) - 작가 수행 영어 3인, 프랑스어 1인, 중국어 1인(총 7일): 10월 22일(월) ~ 28일(일) ※ 구체적인 직무 구분 및 자격요건은 첨부파일의 지원서 참고​ □ 활동 내용 - 사무국 운영, 숙소 안내데스크 운영, 행사 준비 및 진행 보조, 작가 수행통역 등​ □ 활동비: 1일 100,000원(식비 포함) □ 선발 및 사전교육 일정 - 서류접수: 9. 21.(금) ~ 10. 3.(수) ※ 첨부 지원서 다운로드(이메일 접수: siwf@klti.or.kr) - 서류전형 합격자 통보(개별통보): 10. 5.(금) - 면접: 10. 10.(수) - 최종합격자 발표: 10. 11.(목) - 사전교육: 10월 중순 예정 □ 기타 사항 - 면접 및 사전교육에는 반드시 참석하셔야 합니다. - 학기 중인 대학 및 대학원생의 경우, 요청 시 수업 결석의 양해를 구하는 공문을 학교 측에 발송해 드립니다. - 행사 후 진행요원 전체에 활동(경력)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 문의처 - 전화: 02-6919-7721 - 이메일: siwf@klt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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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콜롬비아에서 작품으로 녹아들다 -안드레스 솔라노 한국문학번역아카데미 교수의 한국체험 소설, 콜롬비아 소설문학상 수상

    한국, 콜롬비아에서 작품으로 녹아들다 - 안드레스 솔라노 한국문학번역아카데미 교수의 한국체험 소설, 콜롬비아 소설문학상 (Premio Biblioteca de Narrativa Colombiana) 수상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서울대 명예교수 김성곤) 부설 한국문학번역아카데미 교수인 콜롬비아 작가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Andrs Felipe Solano)가 콜롬비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콜롬비아 소설문학상 Premio Biblioteca de Narrativa Colombiana을 수상했다. 이 상은 콜롬비아의 대기업과 텔레비전 방송이 독자에게는 수준 높은 독서를, 작가에게는 창작 활동의 격려를 위해 제정된 상으로 상금은 사천 만 콜롬비아 페소 (한화 약 1,500만원)이다. 수상 작품은 2015년 출간된 『외줄 위에서 본 한국 (Corea: apuntes desde la cuerda floja)』이다. ○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동반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학번역원이 실시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작가 초청 교류 사업의 초청작가로 6개월간 한국의 문학과 문화를 체험한 솔라노는 이후 토지문학관 레지던스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작가는 현재 국내에 체류하면서 창작활동과 함께 한국문학번역아카데미에서 스페인어 고급문체실습 교수로 한국문학전문번역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작가는 이미 2010년 영국의 최고 권위 문학잡지인 「그랜타Granta」에서 미래의 스페인어권 문학을 대표할 젊은 작가 22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등 해외 대학에서 중남미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문학의 스페인어권 진출에도 사정이 밝은 그는 스페인을 비롯한 중남미 언론에 한국과 한국문학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작가의 국제적 명성을 반영하듯, 콜롬비아 작가인 솔레노의 수상 작품은 칠레 디에고 포르탈레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리오 그란데 리뷰Rio Grande Review」등 현지 유력지에서 2015년 중남미에서 출간된 가장 우수한 작품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 이 상의 심사위원장인 엑토르 파시올린세 (Hctor Faciolince)는 서울에서 일 년 동안 거주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일기와 연대기 형식으로 조화시킨 이 작품에 대해 장르의 경계가 사라진 우리 시대 문학을 대변하는 탁월한 문학적 성취라고 평가했다. 솔라노는 수상소감에서 콜롬비아와 대척점인 한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무엇이 글을 쓰게 하는 힘인지 묻고자 했으며, 먼 거리의 낯섦을 일기와 연대기라는 친숙한 형식으로 풀어 서술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 이제 한국문학번역원의 우리문학 알리기는 단단한 인적교류를 통해, 우리 문학작품의 해외번역출판을 넘어서 해외 주요 작가들에게 우리 현실을 창작의 원천으로 제공하기에 이르렀음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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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 발표

    한국문학 전문번역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문학번역원이 매년 시행하는 한국문학번역상의 2015년도(제13회)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해외 현지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발간된 19개 언어권 76종을 심사대상으로 하였다. 언어권별 1차 심사는 외국인 심사위원단이 맡아 가독성, 문학적 스타일, 해외 수용도를 중심으로 평가했고, 언어권마다 최대 3종을 후보작으로 추천하였다. 이렇게 1차 심사를 통과한 15개 언어권 29종에 대해 언어권별로 내국인 심사위원이 2차 심사를 진행하여 원작의 이해도, 번역의 충실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언어권당 1종의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다(심사대상이 1종인 언어권의 경우, 최종심 추천 여부를 결정). 그 결과 총 14개 언어권 14종의 작품이 최종심사에 회부되었다. 최종심사회의에서는 번역의 수준, 원작의 해외소개 중요성, 해외출판사의 규모, 번역가의 경력 등을 두고 격론을 벌인 끝에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의 4개 언어권을 번역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수상작 번역자에게는 상금(미화 10,000달러)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2015년 11월 4일(수) 저녁 7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작 언어 수상작품 번역자 원서명 프랑스어 Pars, le vent se lève 이태연 / 쥬느비에브 루-포카르 한강 作『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 El Restaurante de Sukiyaki 권은희/성초림 배수아 作『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이탈리아어 Ho Il Diritto di Distruggermi 안드레아 데 베네디띠스 김영하 作『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베트남어 7 năm bóng tối 부 킴 응안 정유정 作『7년의 밤』 심사총평 2015년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은 지난해와 같이 다양한 언어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번역가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 따라 모두 4편을 번역상 대상으로 심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14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 사이에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외 현지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발간된 한국의 현대 및 고전 문학작품(집)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사대상작품은 19개 언어권 76종으로 결정되었다. 1차 심사는 주로 주요 해외 출판사 편집인과 한국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외국인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가독성, 문학적 스타일, 해외현지 수용도 등을 기준으로 각 언어권당 우수 번역서를 최대 3종까지 추천하도록 하였다. 1차 언어권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총 15개 언어권 29종 번역 도서였다. 2차 심사에서는 최종적으로 언어권별 번역상 후보작 1종을 추천하도록 하였으며 결과적으로 14개 언어권 14종 번역 도서가 최종심사회의에 회부되었다. 한국문학번역상 최종심사위원회에서는 수상작을 선정함에 있어 대상작품들의 원작에 대한 해석의 충실성, 번역 작품의 문학적 텍스트로서의 완성도, 번역어 문체의 수월성 등이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작품이 각 언어권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여 한국문학의 세계화라는 커다란 목표에 잘 부합되어야 하며, 특정 언어권에 수상작이 집중되는 것도 피해야 한다는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 최종심사 과정에서 개별 언어권별로 심사위원들의 전체적인 심사평을 경청했으며 다시 심사위원들의 추가 발언과 논의를 거친 후에 최종 대상작은 심사위원 전원의 투표로 결정했다. 이 논의 과정에서 일차적으로 러시아어, 몽골어, 불가리아어, 중국어, 체코어, 폴란드어가 제외되었다. 원작의 참신성과 문학성, 시장성 등이 고려되었다. 다시 논의를 거쳐 결심 투표의 대상이 된 것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그리스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여덟 개 언어권 작품들이었다. 심사위원 한사람이 4작품을 기재하여 진행된 투표 결과에 따라 프랑스어권에서 이태연/쥬느베에브 루-포카르가 번역한 [한강 作 / 바람이 분다, 가라(Pars, le vent se lève)], 스페인어권에서 권은희/성초림이 번역한 [배수아 作 /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El Restaurante de Sukiyaki)], 이탈리아어권에서 안드레아 데 베네디띠스가 번역한 [김영하 作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Ho Il Diritto di Distruggermi)], 베트남어권에서 부킴용안이 번역한 [정유정 作 / 7년의 밤(7 năm bóng tối)] 등 네 권이 선정되었다. 이 번 수상작은 모두 소설작품이었다. 최종심사에 시 작품이 두 편 올라왔으나 여러 가지 요건들을 고려한 끝에 탈락되었음을 아쉽게 생각한다. 또한 올해 최종심사대상 작품 중 유럽어권에서 출간된 책들이 현지의 유수한 출판사를 통해 나왔으며, 번역의 수준도 높고, 현지 언론의 평도 좋아서 이례적으로 세 개의 유럽어권에 상이 주어졌다. 선정된 작품들은 지금 모두 현장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들이라는 점에서 모두 한국문학의 생생한 현장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시상 대상으로 끝까지 경합하다가 탈락한 독일어권, 그리스어권, 영어권 작품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수한 작품들이 점점 많아져서 탈락시킬 작품들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은 고무적이기도 하다. 심사원들의 공통된 소감을 요약하면 최근 한국문학의 번역수준은 급격히 높아졌으며 변해가는 한국문화의 풍토를 외국독자들도 감지할 수 있는 작품들이 나왔다는 평가였다. 이는 한국문학의 다변화된 세계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여겨진다. 그 동안 번역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여 영광을 얻은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해 드리며 공정한 심사를 이해 열과 성을 다한 심사위원 여러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심사위원장 문정희 *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 운영위원 - 1기: 신달자(시인), 최동호(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서지문(고려대학교 명예교수) - 2기: 문정희(시인, 한국시인협회장), 오정희(소설가), 전수용(이대 영문과 교수) *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 심사위원단 영어 Jenna Johnson(Houghton Mifflin Harcourt 출판사 편집장) / 김의영(인하대 영문과 교수), 프랑스어 Christine Jordis(프랑스 페미나상 심사위원) / 최미경(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독일어 Katharina Borchardt(SWR2 방송국 기자) / 이유선(동덕여대 독문과 교수), 스페인어 Andres Felipe Solano(콜롬비아 작가, 저널리스트) / 전기순(한국외대 스페인어과 교수), 러시아어 Alexei Grishanov(러시아 예술문학 출판사 편집장) / 방교영(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일본어 Naoki Watanabe(무사시대 인문학부 교수) / 윤상인(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 중국어 Gao Xing(문예지 세계문학 편집장) / 차태근(인하대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 그리스어 Gerogios VEIS(시인, 유네스코 그리스 대표) / 유재원(한국외대 그리스어과 교수), 루마니아어 Mugur Butuza(Paralela 45 출판사 편집자), 리투아니아어 Saulius Repečka(Baltos Lankos 출판사 편집자), 불가리아어 Lyudmila Atanasova(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 교수) / 김원회(한국외대 그리스 ‧ 불가리아학과 교수), 이탈리아어 Marco Del Corona(Corriere della Sera지 기자) / 박상진(부산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 체코어 Milan Oralek(한국외대 체코슬로바키아어과 교수) / 권재일(한국외대 명예교수), 터키어 Başak Güntekin(Everest Yayinlari 출판사 편집자), 포르투갈어 José Luís Peixoto(작가) / 박원복(단국대 포르투갈어과 교수), 폴란드어 Tamara Grazyna Czerkies(한국외대 폴란드어과 교수) / 오경근(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츠 대학 교수), 몽골어 Ulziitugs Luvsandorj(몽골 시인, 수필가) / 이안나(상명대 다문화사회연구소), 베트남어 Thanh Phuong(문예출판사 편집자) / 배양수(부산외대 베트남어과 교수), 인도네시아어 Kartini Nurdin(Yayasan Pustaka Obor Indonesia 대표) ※ 2015 한국문학 번역 우수도서 명단 (번역상 최종 후보작) - 아쉽게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언어권 번역상 최종 후보작에 대해서는 이를 2015 한국문학 번역 우수도서로 선정하여 본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언어 원서명 작가 번역가 번역서명 출판사 출판국 영어 슬픔치약 거울크림 김혜순 최돈미 Sorrow Toothpaste Mirror Cream Action Books 미국 독일어 달려라, 아비 김애란 박인원 Lauf, Vater, lauf Cass 독일 러시아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아우와의 만남 이문열 정막래 Наш испроченный герой / Встреча с братом Hyperion 러시아 일본어 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 오영아 世界の終わり、彼女 CUON 일본 중국어 별을 스치는 바람 이정명 유심흠 罪囚645號 Rye Field Publications 대만 그리스어 뭐냐 고은 유하나 / 아르기로 카소타키 카토풀루 Τί;108 ζεν ποιήματα Perispomeni Publications 그리스 불가리아어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글) 김소영 КОКОШКАТА БЕГЛЕЦ Iztok-Zapad 불가리아 체코어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김영하 또마쉬 호락 Mám právo se zničit ARGO 체코 폴란드어 채식주의자 한강 나이바르-밀러 유스트나 아가타 / 최정인 Wegetarianka Kwiaty Orientu 폴란드 몽골어 종이 신달자 체렝 호를러 Цаас SOYOMBO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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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 발표

    한국문학 전문번역을 활성화하고, 한국문학을 해외에 소개할 신진번역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의 2015년도(제14회)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언어권별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영어 2명, 나머지 6개 언어권 각 1명) 언어권 번역자명 작품명 영어 켈소 줄리앤 (Julianne Kelso) 금성녀(Venus Girl) 조효정 (Jennifer Cho An) 금성녀(Lady Venus) 프랑스어 나은주 금성녀(La fille de l'étoile du berger) 독일어 조영은 금성녀(Die Frau der Venus) 스페인어 다니엘 로드리게쓰 꼬르네호 (Daniel Rodríguez Cornejo) 금성녀(La niña de Venus) 러시아어 안나 두디노바 (Anna Dudinova) 금성녀(Ким Соннё) 일본어 아즈미 준꼬 (Junko Azumi) 영영, 여름(ずっと、夏) 중국어 장리리 (Zhang Lili) 영영, 여름(永远的夏天) ※ 수상자 외 응모자 개개인의 심사결과와 심사평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 수상작은 원작의 저작권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공개하지 않으며, 한국문학번역도서관을 방문하시면 열람 가능합니다. 올해 제14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의 대상작품은 은희경 작「금성녀」(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와 정이현 작「영영, 여름」(중국어, 일본어)이었고, 2015년 3월 18부터 4월 27일까지 7개 언어권에서 응모 원고 총 192건이 접수되었다.(영어 44건, 프랑스어 7건, 독일어 6건, 스페인어 7건, 러시아어 6건, 중국어 29건, 일본어 93건). 응모작이 20편이 넘는 언어권(영어, 중국어, 일본어)에서는 예비심사를 진행하여 우수 20건을 우선 선발했고, 이후 언어권마다 내국인과 외국인 심사자가 각각 본 심사를 진행하여 이들 결과를 두고 최종심사회의에서 언어권별 수상작을 결정했다. 시상식은 2015년 11월 4일(수)에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한국문학번역상 시상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심사총평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이 제정된 지 벌써 14년이 지났다. 심사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매년 신인상 지원자들의 번역 결과물이 질과 양에서 나아지고 있다” 평가하면서도 “표현상의 서투름과 오역은 여전하다”고 아쉬움을 표하였다. ‘일본어권’ 심사자는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아카데미에서 일정기간 수학을 신인상 응모의 조건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으나, 다른 심사자들은 그럴 경우 응모자의 풀이 너무 작아지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심사자들은 ‘번역의 정확성’과 ‘번역문의 가독성’ 그리고 조금 더 바란다면 ‘문학적인 표현을 담은 번역’이 좋은 번역 작품의 조건이라는데 동의하였다. ‘영어권’과 ‘러시아어권’의 경우 외국인 심사자가 1위로 선정한 응모작이 아닌 다른 작품이 선정되었다. 가독성과 원문과의 일치여부를 평가한 결과이다. ‘중국어권’의 경우 외국인 심사자가 2위로 선정한 응모작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외국인 심사자가 1위로 선정한 응모작에 ‘원문이 누락’된 경우와 ‘오역’이 다수 관찰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언어권에서는 내외국인 심사자들의 의견차가 두드러지지 않았고 한 목소리로 수상작을 결정하였다. 제14회 신인상 응모작을 심사하면서 심사자들은 대부분의 응모작들에서 원문 누락과 오역을 지적하였다. 또한 번역문체가 원문의 살리지 못하게 지나치게 가벼운 경우도 있음을 지적하며 문학적인 번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으나, 신인상의 특성상 서툰 부분과 새로운 시도가 ‘흠이 아니라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과정’이라는데 공감하였다. 수상을 축하하며 향후 수상자들의 한국문학에 대한 더 큰 열정과 번역능력의 일취월장을 기원한다. 심사위원장 양민종 영어권 심사평 한국의 근현대적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은희경 작가의『금성녀』작품은 고전적 용어가 많이 등장하지 않아 영역하기 좋은 작품입니다.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작품 속 주인공의 심리적인 내면세계와 서정적인 풍경의 고요함과 그 의미들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번역 작품들이 많았지만 특히 수상작으로 선정된 두 명의 번역은 의미나 형태의 등가성에 큰 문제없이 유연하게 영역된 매우 우수한 작품들이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미묘한 가정 생활상을 보이는 원작의 세밀한 표현과 정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의미 전달이 잘 된 것과 매끄럽게 번역했다는 점에서 가장 우수한 번역 작품들입니다. 다만 곳곳에 문법적인 교정이 필요하며 최종적인 영문감수 작업을 추천합니다.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응모자의 번역들은 수준 높은 영어에 비해 문맥의 흐름을 방해하는 어색한 단어와 시대에 맞지 않은 표현 선택 등의 문제점을 지닌 번역 작품들이었습니다. 원작을 충실하게 번역하지 못하고 임의적으로 누락 또는 첨부하는 부분들이 있어 원작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도 단점입니다. 프랑스어권 심사평 이번 한국문학번역신인상 프랑스어권 후보는 총 7명이었다. 이중 두 번역은 프랑스어 구사 능력이 확연하게 수준 미달이라 판단되어 일차적으로 제외되었다. 남은 다섯 건의 번역도 바로 출판이 가능한 수준은 아니나, 원문의 충분한 이해, 올바른 프랑스어 표현 등 두 기준을 축으로 검토되었다. 원문의 이해 부분에서는, 서사가 풍부할 뿐 아니라, 다소 복잡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적절한 어휘들로 정교하게 짜인 은희경 작품 특유의 문체에 거의 모든 응모자들이 어려움을 겪은 듯하다. 가령 ‘그들은 이제 주름투성이의 얼굴을 베개에 묻고 흐릿한 동공에 어리는 새벽 어스름 속에 누워 뼈마디에 활기가 돌기를 기다리는 노파가 되었다’와 같은 문장이 그 예이다. 또한 일차적으로 의미의 번역에 너무 치중하다보니 원작의 중요한 요소들이 간과된 경우도 많았다. 가령 ‘구찌베니’, ‘후까시’ 같은 단어는 의미를 프랑스어로 옮기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본다. ‘립스틱’이나 ‘부풀림’ 같은 표준 한국어가 아닌 오늘날 거의 통용되지 않는 일본어를 이용한 것에는 작품상의 이유가 있는 것이며, 이것을 각주를 사용하더라도 드러내야 한다고 본다. 때문에 오역이 적고 프랑스어 수준이 양호한 우수작 중에서도 외국인 심사자의 평가결과를 참조해 다른 응모자에 비해 원작에 충실하면서 정확한 프랑스어 표현을 찾으려는 노력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독일어권 심사평 이번 독일어권 응모자의 번역 6편 모두 원작의 주제를 비교적 잘 살린 텍스트를 구성한 편이었다. 그러나 원작의 내용 일부를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한 어휘와 구문들을 선택한 경우들이 많았고, 원작을 정확하게 이해했다 하더라도 독일어 표현에서 가독성과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들도 있었다. 내국인 심사위원은 원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표현의 충실도를 중심으로 1차 평가를 하였고, 그 결과 우수한 점수를 얻은 번역 작품들을 대상으로 다시 외국인 심사위원과 협의하여 독일어 번역의 가독성과 언어적 완성도를 비교하면서 최종평가를 하였다. 두 심사자의 일치된 최종평가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응모자의 작품 “Die Frau der Venus”는 원문이해와 표현의 충실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번역의 가독성과 문체 면에서도 수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 나머지 응모자들의 번역은 부분적으로 원문을 잘못 이해한 곳이 있거나, 부적절한 번역어 사용, 비문법적인 표현들이 있지만, 독일어 번역어와 구문의 부자연스러움 등으로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보였다. 반면에 오역과 비문이 많아 원문번역의 충실도에서나 독일어 번역문의 가독성에서 일정한 수준의 번역으로 보기 어려운 응모작도 있었다. 문학작품의 번역에서는 원작의 소재와 주제를 최대한 살려내면서 어휘 하나하나의 선택과 매 구문의 구성에서 충분한 고민을 거쳐서 내용의 전달과 문학작품으로서의 가치 유지 모두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스페인어권 심사평 이번 스페인어권 응모작 7편은 전반적으로 볼 때 정확한 의미 전달, 표현력, 어휘력 등을 따졌을 때 번역 수준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특히 3등 안에 추천된 작품 외에 나머지 4편은 원본과 대비한 번역의 충실성을 따지기에 앞서 가독성, 문법 오류, 어휘력 구사, 문장 구성력, 현지어의 매끄러운 구사, 일관성 등에서 모두 일정한 수준에 오르지 않아 추천하기 어려웠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상위 세 편의 작품은 번역의 완성도에서 일정한 수준에 올랐지만, 원문과 대조했을 때 완벽함을 보인 작품은 없었다. 최종적으로 탈락한 응모작 가운데는 원본에 충실하게 번역하려다 오히려 그 때문에 다수의 어색한 한국식 문장과 문법 오류가 발생한 경우가 있었다. 또한 자연스러운 번역을 하려 노력했으나 이 때문에 원작의 충실한 번역이 훼손되었거나, 일부 표현(뻐꾸기 등)의 생략, 시제의 변형, 원작 문장의 순서를 자의적으로 바꾸는 등의 문제가 있는 응모작도 있었다.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된 작품 또한 일관된 번역 문체를 유지했으나, 일부 표현들(영특한 - à astuta)이 거슬리고 일부 전치사들을 잘못 구사한 오류가 보여 완벽한 번역으로 볼 수는 없지만, 외국인 심사자의 평가결과와 함께 원작 번역의 충실성을 감안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출판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우수한 외국인 감수자에 의해 수정을 거칠 것을 권한다. 러시아어권 심사평 은희경의 단편소설 금성녀를 러시아어로 번역한 원고 총 6편을 검토하였다. 6편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러시아어 글쓰기가 되어있어 번역자들의 문장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짐작하게 해주었다. 심사는 몇 가지 기준을 정해 진행되었다. 우선 번역문이 원문에 충실한 지 여부를 따지는 것이 첫 번째이다. 원문에 충실하지 않은 경우는 아쉽지만 심사에서 낮은 점수를 주었다. 두 번째로 원문에 충실한 경우에 직역의 방법을 사용하는지 혹은 의역의 방법을 사용하는지를 유심히 보았다. 원문을 왜곡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러시아인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의역을 한 경우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의역을 하면서 저자가 실제로 소설에서 쓰지 않은 말을 번역자가 임의대로 부가한 것은 감점처리 하였다. 세 번째로 러시아어 번역문체가 자연스러운지 그리고 가독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았다. 위의 세 가지 기준으로 응모작 6편을 꼼꼼하게 읽었고, 원문과 번역문의 불일치가 두드러진 네 편은 우선 탈락시켰다. 부분적으로는 상당히 재치 있는 번역을 하여 아쉬운 경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은희경 작가의 작품을 읽고서 그 내용을 다르게 이해했다면 이는 바른 번역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문체와 시점이 일정하지 않다는 문제도 있었다. 잔잔한 은희경의 이야기를 응모자들이 속속들이 이해하고 번역하기란 무척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원작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 오역이 발생한 것이 상기 4편을 모두 과락(기준 60점)으로 처리한 까닭이다. 반면 우수작이었던 두 편의 응모작은 심사자의 마음을 밝게 한 수작이라 보았다. 여러 번 읽으면서 두 번역 모두 조금만 수정하면 출판에 큰 문제가 없겠다는 판단을 하였다. 특히 두 응모작 모두 원문에 충실했고, 의역과 직역이라는 각기 다른 특징을 보여주어 재미있었다. 따라서 두 편의 응모작 모두 수상작 후보로서 손색이 없었으나,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응모자의 번역은 직역을 통해 은희경 작가의 원작이 가진 문장 특유의 맛을 잘 살려내어, 번역의 충실성을 두고 볼 때 번역신인상의 취지에 더욱 잘 부합한다는 판단으로 정했다. 중국어권 심사평 번역이란 원문의 장르와 질에 따라, 또한 역자의 번역 역량과 테크닉, 소양에 따라 매우 다양한 번역문이 발생한다. 번역에 대한 비평이나 판단은 논자에 따라 기준과 관점이 다소 다를 수 있다. 우선 심사의 기준으로 삼은 가장 큰 명제는 번역의 충실성 이었다. 즉 번역의 기본은 우선 오역과 누락이 없어야 된다는 점이다. 오역과 누락이 없는 완정한 번역이 되기 위해서는 원작언어에 대한 역자의 정확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리고 직역과 의역을 적절히 사용하여 원작언어를 도착언어로 정돈하고 전달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역자는 양쪽 언어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필요하고, 세심하고 충실한 번역 태도와 수준 높은 번역 역량을 갖춰야 한다. 중국어권은 사전에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선별된 대상이라, 전체적으로 번역 수준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다만 원문의 문맥과 문장 표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문을 오역이나 누락 없이 충실하게 번역하는가는 역자 별로 많은 차이가 났다. 외국인 심사위원의 가독성과 번역문의 문학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오역과 누락에 주의하면서 최대한 원작에 대한 충실성을 만족시키는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아울러 적절히 부합되는 단어나 문장표현을 통해서 가독성을 제고시키고 있는가에 따라 추가 점수를 주었다. 최종 수상작은 이 같은 기준을 만족시키면서, 다른 응모자에 비해 뛰어난 번역을 보여준 작품으로 결정했다. 일본어권 심사평 이번 일본어권 본심사에 오른 응모작 20편 모두는 가독성으로 말하면 전반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다. 원작의 이해, 일본어의 표현 양쪽에서 모두 무난했다. 때문에 각 응모작에 대한 평가의 차이는 일본어로 다시 표현할 때의 충실성과 가독성, 어휘 선택의 신중함, 구두점의 활용, 적절한 기호의 사용 등에서 나왔다. 또한 문학작품으로서의 완성도로 볼 때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는 번역도 눈에 띄었다. 원작 자체가 수준이 높은 문학작품인 만큼 텍스트를 충실히 번역만 하면 어느 정도의 문학성은 담보된다. 그러나 독자의 감동을 얻어야 하는 문학번역에는 그 이상의 완성도가 필요하다. 이번 상위 우수작들은 모두 그 수준에 가까운 우수한 번역들이어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된 응모자의 번역은 미미하나마 문학적인 향기를 느끼게 했고, 그로 인해 계속 읽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만든 우수한 번역이었다. 나머지 우수 응모자들의 번역은 문장이 더 나은 경우도 있었고, 보다 매끄럽게 번역된 작품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 문학으로서의 맛은 떨어지는 경우였다. 제14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심사위원단 심사위원장: 양민종 (부산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예비심사위원: Steven Capener(서울여대 영문과 교수), 웨이신홍(중국 상해문예출판사 부편집장), 오영아(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틀리에 지도교수 / 전문번역가), 하시모토 지호(성결대 일본어과 조교수 / 전문번역가) 본 심사위원: 정이화(성신여대 영문과 교수), Stephen Epstein(뉴질랜드 빅토리아 웰링톤대 교수) / 정은진(프랑스 INALCO 교수 / 전문번역가), Aurelie Julia(프랑스 Renue des deux mondes지 기자 / 문학평론가), 신혜양(숙명여대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 / Holmer Brochlos(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연구교수), 신정환(한국외대 스페인통번역학과 교수) / Pio E. Serrano(스페인 Verbum 출판사 대표), 양민종(부산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 Grigory Cheredov(러시아 국립외국문학도서관 산하 Rudomino 출판사 편집장), 김순희(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일본어 지도교수 / 전문번역가) / 하타노 세츠코(전문번역가), 장윤선(배재대 중국학과 교수) / 쩌우량(중국 절강문예출판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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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리의 『토지』, 한국을 벗어나 세계로- 한국문학번역원과 토지문화재단의 업무협약 체결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과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영주)은 2015년 4월 22일(수) 오후, 한국문학번역원 대회의실에서 한국문학 창작 역량 강화와 해외소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문학 창작과 해외 소개를 연계한 지원 사업 전반에 관하여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박경리의 『토지』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영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일본 5개국에서 번역 출판이 되었으며 『김약국의 딸들』은 미국, 독일, 중국, 러시아, 프랑스 총 5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박경리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 문화, 식민지 시대의 역사와 개인들의 서사적 삶의 여정을 유기적으로 잘 풀어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어,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는데 선봉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 특히 올해는 서울에 러시아 문호 푸쉬킨의 동상을, 상트페테르부르트에 박경리 동상을 세워지게 되어 박경리가 한국문학의 거장으로서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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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도 3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및 해외출판사 번역출판지원 사업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심사총평

    2014년도 3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및 해외출판사 번역출판지원 사업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심사 총평 2014년도 3분기 번역지원은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 달 동안 접수된 서류를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다. 이번 분기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에는 총 12개 언어권 59건의 서류가 접수되었다. 언어권별로는 프랑스어 6건, 독일어 3건, 스페인어 4건, 러시아어 4건, 중국어 21건, 일본어 8건, 베트남어 6건, 아랍어 2건, 몽골어 2건, 우즈베키스탄어 1건, 폴란드어 1건, 크메르어 1건이며, 장르별로는 소설 34건, 시 2건, 인문 13건, 아동 10건이다. 이번 분기 자유공모제로 응모된 6건의 작품의 경우, 번역 심사와 병행하여 대상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하였다. 접수된 원고 중 제출서류 미비 건을 제외한 12개 언어권 58건에 대해 1차 외국인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외국인 심사에서는 원어민 출판 관계자가 해당 언어의 구사 능력과 번역원고의 문체 및 가독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으며, 이에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내국인 심사자가 원작과 번역원고의 등가성, 원작에 대한 이해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8월 26일에 열린 최종 선정 회의에서 1,2차 심사 결과와 ‘2014년도 3분기 추가 도서 목록’을 고려하여 총 8개 언어권 12건의 번역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 언어권별 최종 선정현황: 프랑스어 1건, 독일어 1건, 스페인어 2건, 러시아어 1건, 중국어 3건, 일본어 2건, 몽골어 1건, 우즈베키스탄어 1건 최종 선정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랑스어권에서는 원작의 운율까지 감안한 번역의 높은 수준과 완성도를 고려하여 김혜순의『슬픔치약 거울크림』이 번역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독일어권에서는 풍부한 어휘의 사용과 유려하고 잘 정제된 문체, 원작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번역되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아 정규화, 박균의 『이미륵 평전』이 번역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스페인어권에서는 김연수의『원더보이』와 일연『삼국유사』가 번역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원더보이』는 원작의 분위기가 스페인어로 잘 전달되었으며 가독성 높은 번역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삼국유사』는 고전 번역임에도 원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번역하고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번역으로 높은 등가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어권에서는 김중혁의『악기들의 도서관』이 선정되었는데 문장이 갖는 함축적 의미를 잘 이해하여 표현하였으며 단어 선정에 탁월한 언어적 능력과 우수한 문장력이 돋보이는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많은 응모가 있었던 중국어권에서는 총 3건이 번역지원작으로 결정되었다. 먼저, 문학 분야에서 선정된 김경욱의 『천년의 왕국』은 어려운 고문과 한자어 번역이 정확하고 문장이 유려해 마치 처음부터 중국어로 쓰여진 것처럼 문제를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번역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문·사회 분야에서는『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인가』와 『그림속의 음식 음식속의 역사』가 번역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아류인가』는 어려운 복식 명칭과 용어를 정확히 전달하고자 상당한 공력을 기울인 번역이며 복잡한 내용을 중국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 번역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림속의 음식 음식속의 역사』또한 한국 풍속에 대한 번역자의 해박한 지식이 엿보이는 매끄러운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어권에서는 총 2건이 선정되었는데, 이진경의『코뮨주의: 공동성과 평등성의 존재론』은 관련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원문의 의미를 등가의 일본어로 정확하게 옮긴 성실한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유홍준의 국보순례』 또한 쉽지 않은 원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자연스럽고 세련된 일본어로 풀어내었으며 문체가 유려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몽골어권 선정작은 황선미의『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결정되었다. 외국인 심사자는 가독성이 높고 생동감 있는 문체로 번역했다고 평가했으며 내국인 심사자 역시 부족한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 훌륭한 번역이라고 평가하였다. 우즈베키스탄어권에서는 이번 분기에 최초로 번역지원 대상작품이 선정되었는데 원작의 맥락과 상황을 잘 반영한 점과 형태적, 의미적 등가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은희경의『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가 선정작으로 결정되었다. 한편 ‘해외출판사 번역출판지원 사업’에 따른 지원작으로는 신청 출판사의 신뢰도와 번역 및 현지 출판의 적합성 및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프랑스어권에서는 편혜영의『아오이 가든』, 독일어권에서 성석제의『위풍당당』, 일본어권에서 김학준의『서양인들이 관찰한 후기조선』, 핀란드어권에서 신경숙의『엄마를 부탁해』가 각각 선정되었다. 한정된 지원 규모 등으로 인해 모든 언어권에서 고루 작품이 선정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나 다양한 소수어권에서의 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번역지원 공모사업과 해외출판사 번역출판지원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언어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문학 작품이 해외에 소개되길 기대하는 바이다. 2014년 8월 26일 심사위원장 조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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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애란 소설집『달려라, 아비(나는 편의점에 간다)』 프랑스에서 ‘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 수상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서울대 교수 김성곤)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에서 출간된 김애란 작가의 단편집 『달려라, 아비!(『나는 편의점에 간다』로 분권 출간(Ma vie dans la superette)』가 프랑스의 비평가와 기자들이 제정한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Prix de linaperu)을 수상하였다. ○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 상은 언론에서 주목받지 못한 숨겨진 걸작에 수여하는 것으로 프랑스 언론과 문단에서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애란 작가는 지난 2009년『외딴 방』(La Chambre Solitaire) 으로 이 상을 수상한 신경숙 작가 이후 한국 작가로는 두 번째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 프랑스 유일의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인 드크레센조 출판사(Decrescenzo Editeur)에서 출간된 본 작품집은 지난 2012년 출간된『달려라 아비』(Cours papa, cours!)에 이은 일종의 후속편으로,『달려라 아비』한국어판에 수록된 총 9편의 단편 중 4편의 작품이 실렸다. 소설집에는 서울의 대학가에서 자취하는 여대생이 바라본 편의점의 모습을 통해 일상을 예리한 시선으로 담아낸 단편 ⌜나는 편의점에 간다⌟, 작가의 데뷔작이자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작품인 ⌜노크하지 않는 집⌟ 외에도 ⌜영원한 화자⌟, ⌜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등 오늘날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비애와 고단함을 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재치로 풀어내고 있는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 문학 평론가이자 르몽드(Le Monde)지의 문학 전문기자인 닐 알(Nils. C. Ahl)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네 편의 작품들은 어느 하나만으로 특징지을 수 없이 우울함, 현기증, 세세함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1980년 태어난 젊은 한국작가의 재능은 절제되어 있지만 작품을 통해 분명히 드러난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또한 이 작품의 배경은 한국이지만 예술적 관점에서 본다면 동양과 서양 문학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이며, 표제작인 ⌜나는 편의점에 간다⌟ 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동네 편의점을 방문하면서 자신의 어두운 생각을 지우곤 하는 젊은 여자의 매우 신랄하면서 아름다운 방황을 그려내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 그는 또한 작품에 등장하는 편의점이라는 공간에 주목하며 작품 속 편의점은 자본과의 교환이 이뤄지는 상품들의 왕국인 동시에 소리 없는 슬픔이 확산되는 장소, 소비와 자신들의 일상이 혼동되어지는 장소이다. 그러나 작품을 모두 읽은 후에 우리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편의점과 타협하지 않고, 도리어 매우 아름답고도 인간적 감각을 되찾은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 김애란 작가의 작품은 단편 ⌜칼자국⌟(Le couteau de ma mre) 등을 비롯하여, 한국 단편소설집 수록 등을 통해 프랑스에 꾸준히 소개되었고, 프랑스 문단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최근에는 작가의 단독 소설집 두 편의 연이은 출간 외에도, 장편『두근두근 내인생』(Ma vie palpitante) 또한 필립 피키에(Philippe Picquier) 출판사를 통해 번역, 출간되어 프랑스의 독자들에게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소설집의 번역은 엑스 마르세유 대학 한국어학과 교수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인 장 클로드 드크레센조와 김혜경 박사 부부의 공역으로 이루어 졌으며, 번역된 텍스트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현지 독자들에게 강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 나는 편의점에 간다 프랑스어역 도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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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2014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2014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사업 영어권 부분에는 지난 2013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세 달 동안 총 35건의 지원 신청이 접수되었다.이를 장르별로 나누면 각각 소설 14건, 시 2건, 인문·사회 4건, 아동 14건, 기타 1건이다. 이 중 총 3건이 제출서류 기준 미달 등의 사유로 제외되었고 나머지 32건에 대한 1차 외국인 심사를 진행하였다. 1차 외국인 심사는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영어권 현지 출판 관계자들이 담당했으며, 해당 언어 구사능력과 번역원고의 완성도와 가독성, 현지에서의 수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 끝에 총 18편의 작품이 통과했다. 내국인 영어권 전문가들로 구성된 2차 심사에서는 역자가 원작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하게 번역하였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였으며, 2월 25일에 진행된 최종심사에서 제1차, 제2차 심사결과를 토대로 총 6건을 이번 분기 지원 대상작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 장르별 최종 선정현황: 소설 3건, 시 1건, 인문‧사회 1건, 아동 1건 다음은 최종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이다. 문학 분야에서는 최종 심사에 올라온 10편의 작품 가운데 소설 부문 3편과 시 부문 1편의 작품에 대한 번역 지원이 결정되었다. 소설 부문의 경우, 9편의 최종 심사 대상 가운데 최인호의 『몽유도원도』와 한창훈의 『나는 여기가 좋다』, 송우혜의 『하얀 새』가 내외국인 심사자 모두에게 번역의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몽유도원도』는 원문이 가지고 있는 함의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풀어냄과 동시에 세련된 영어 문체를 구사하는 훌륭한 번역이며, 한창훈의 『나는 여기가 좋다』와 송우혜의 『하얀 새』 역시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효과적인 번역이라는 평을 받았다. 시 부문의 경우, 시의 의미 전달과 형태적 등가성을 성취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정호승의 『밥값』을 선정하였다.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총 3편의 작품이 최종 심사 대상으로 올라왔다. 그 중 『한국인의 밥상』은 원작의 형식이나 문체를 충실하게 옮겼을 뿐만 아니라 원작의 맥락이나 상황, 함축적 의미를 자연스러운 영어로 전달한 훌륭한 번역이며, 내외국인 심사자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아동문학 분야에서는 5편의 작품이 최종 심사 대상으로 올라왔는데, 번역하기 쉽지 않은 우리나라 고유의 이야기를 원작의 의미와 역사적 정서를 충실히 반영하여 가독성을 높인 서정오의 『어린이 삼국유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2014년 2월 25일 심사위원장 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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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도 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지원대상자 선정

    2013년도 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지원대상자 선정 ㅇ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서울대 교수 김성곤)은 지난 11월 20일 열린 최종심사위원회에서 2013년도 4분기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작으로 8개 언어권 10건을 선정하였다. ㅇ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에는 2013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3개 언어권 77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하였다. 언어권별로는 프랑스어 7건, 독일어 6건, 스페인어 4건, 러시아어 6건, 중국어 22건, 일본어 20건, 베트남어 5건, 몽골어 2건, 그리스어 1건, 이탈리아어 1건, 터키어 1건, 폴란드어 1건, 아랍어 1건이 접수되었고, 장르별로는 소설 35건, 시 7건, 고전 2건, 아동 13건, 인문 20건이 접수되었다. 또한 자유공모제로 접수된 작품은 5건이었다. ㅇ 해당 언어권의 해외 출판사 편집자 및 내국인 전문가 심사 등 총 세 차례의 심사를 통과하여 2013년도 4분기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작으로 최종 선정된 8개 언어권 10건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ㅇ 각 지원대상자에게는 약정한 번역지원금을 지급하고 번역이 완료되면 해당 언어권의 현지 출판사를 섭외하여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2013년도 4분기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번역지원 작품 목록 연번 언어권 신청인 (번역자/공역자) 장르 원작자 작품명 1 프랑스어 김영숙/ 르 브뤼스끄 아르노 소설 김영하 너의 목소리가 들려 2 독일어 프리더 슈타펜벡/ 모서영 소설 이문열 사람의 아들 3 스페인어 윤선미 소설 백가흠 귀뚜라미가 온다 4 러시아어 리디아 아자리나 소설 황순원 카인의 후예 5 중국어 안하이롱(ANHAILONG) 시 신경림 신경림 시전집 6 왕보하 인문 정수복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 7 일본어 이양민 소설 김애란 비행운 8 야지마 아키코 인문 이규태 (고교생이 알아야 할) 한국인의 의식구조 9 그리스어 유하나/ 아르기로 카소타키 가토풀루 시 고은 뭐냐 10 터키어 괵셀 튀르쾨쥬/ 하티제 쾨르올루 퇴르쾨쥬 인문 김형오 술탄과 황제 총 지원건수 8개 언어권 10건 (프랑스어 1건, 독일어 1건, 스페인어 1건, 러시아어 1건, 중국어 2건, 일본어 2건, 그리스어 1건, 터키어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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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2013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2013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을 위해 2012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원 신청 접수를 받았다. 영어권에서는 22건의 지원 신청이 있었으며, 이를 장르별로 나누면 소설 9건, 시 3건, 고전 1건, 인문·사회 8건, 아동 1건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제1차 심사는 영어권 현지 출판 관계자들이 담당했으며, 영어 구사 능력과 가독성, 현지에서의 수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며 심사를 진행한 끝에 총 11편의 작품이 제1차 심사를 통과했다. 제2차 심사는 내국인 중심의 영어권 전문가들이 담당했는데, 번역자가 원작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충실하게 번역문으로 옮겼는지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제2차 심사에 이어 최종 회의는 2월 26일에 진행되었는데, 제1차, 제2차 심사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거친 결과 총 4건에 대한 번역 지원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 장르별 최종 선정현황: 소설 2건, 시 1건, 인문 1건 다음은 최종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이다. 문학 분야에서는 최종 심사에 올라온 6편의 작품 가운데 소설 부문 2편과 시 부문 1편의 작품에 대한 번역 지원이 결정되었다. 우선, 소설 부문의 경우, 3편의 최종 심사 대상 가운데 2편은 의미의 등가성이나 형태적 등가성의 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 가운데 한 편이 김경욱의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에 대한 번역으로, 원작의 뉘앙스가 잘 살아나 있으며 한국어 표현이 갖는 의미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다른 한 편은 성석제의 『재미나는 인생』에 대한 번역으로, 전체적으로 번역문이 자연스럽고 매끄러웠으며, 작가 성석제 특유의 문체가 갖는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시 부문의 경우, 2편이 최종 심사 대상으로 올라왔는데, 번역의 완성도 및 원작에 대한 충실도 등을 감안하여 심보선의 『슬픔이 없는 십오초』만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슬픔이 없는 십오초』는 원작의 맥락 및 상황, 그리고 함축적 의미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높으며, 특히 원문의 문장 구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번역 문장을 잘 구사하여 원문의 형태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 점이 눈에 띄었다. 다음으로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최종 심사 대상이었던 총 5편의 작품 가운데 정병모의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를 번역 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 전반적으로 원문에 충실하고 가독성이 높으며 한국적 표현과 개념을 적절한 영어로 풀어내는 능력을 보여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고급스러운 문체와 다양한 구문, 그리고 풍부한 표현을 구사한 역동적인 번역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번역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아동문학 분야에서는 1편의 작품이 최종 심사 대상으로 올라왔다. 이 분야의 심사 대상 번역문을 검토한 결과, 어휘 선정 및 표현 면에서 원문과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더러 있고, 비록 매끄럽게 잘 읽히는 번역이긴 하나 어린이를 위한 문학 작품 특유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리고 있다고 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더러 있어, 아쉽게도 번역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지 못했다. 2013년 2월 26일 심사위원장 장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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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도 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심사 총평

    2012년도 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 심사 총평 올해의 마지막 번역지원 사업인 4분기 번역지원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세 달에 걸쳐 지원 접수를 받아, 1차와 2차의 심사과정을 거쳐 11월 23일 최종 지원 결정을 보았다. 이번에는 유럽 및 아시아 언어권에서는 12개 언어권 76건의 신청이 접수되었다. 언어권별로는 프랑스어 2건, 독일어 4건, 스페인어 3건, 러시아어 8건, 중국어 28건, 일본어 19건, 베트남어 4건, 몽골어 3건, 헝가리어 2건, 폴란드어 1건, 태국어 1건, 우크라이나어 1건이다. 장르별로는 소설 42건, 시 1건, 희곡 1건, 고전 1건, 인문·사회 18건, 아동 13건이다. 총 12개 언어권 76건 중에서 제출서류 미비, 잘못된 범위 번역, 번역지원 대상도서가 아닌 작품에 대한 지원 신청 등의 사유로 탈락된 7건과 도서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해외의 출판사에서 지정한 번역가가 번역지원을 신청한 2건 등, 9건을 제외한 11개 언어권 67건에 대해 1차 심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1차 심사에서는 해외 현지 출판관계자들이 해당 언어 구사능력과 가독성, 문체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으며, 여기에서 합격점을 받은 11개 언어권 53건에 대해 2차 심사를 진행하였다. 해당 언어권 내국인 전문가가 심사를 맡은 2차에서는 번역자가 원작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하게 번역하였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11월 23일에 진행된 최종회의에서는 1, 2차 심사결과를 토대로 9개 언어권 15건을 번역지원 하기로 결정했다. ∎ 언어권별 최종 선정현황: 프랑스어 1건, 독일어 1건, 스페인어 1건, 러시아어 2건, 중국어 4건, 일본어 2건, 베트남어 2건, 폴란드어 1건, 우크라이나어 1건 최종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랑스어권에서는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번역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지원작은 원작이 번역상의 몇 가지 난점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역이 우수한 편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지원자가 프랑스어 판권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에서 선정한 번역자이기 때문에 번역에 이어 출판까지도 무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어권은 황석영의 『심청』을 선정하였다. 이 번역의 경우, 외국인 심사자로부터는 처음부터 독일어로 쓴 것처럼 유려하고 우아하게 잘 번역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내국인 심사자는 이에 덧붙여 원문과 면밀히 비교해 보아도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게 잘 번역되었다고 평했다. 스페인어권에서는 최종 심사에 올라온 세 작품 중에서 내외국인 심사자로부터 공통적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김경욱의 『위험한 독서』를 번역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번역의 경우, 매끄럽게 잘 번역되었으며 원문의 심리 깊이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러시아어권의 경우, 김영하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와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번역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자는 번역의 충실도와 원작과의 등가성 면에서 매우 뛰어나며 오역이나 생략은 최소화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후자의 경우, 원문의 난이도까지 고려하였을 때 이번 분기 러시아어권 지원작 중에서 가장 뛰어난 번역이라는 평을 받아 선정되었다. 중국어권은 이번 분기에도 가장 많은 신청이 접수되었는데 이 중 네 편의 번역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김중혁의 『미스터 모노레일』은 원문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며 중국어 구사능력도 탁월한데다 가독성도 높은 거의 완벽한 번역이라는 평을 받아 가장 먼저 선정되었다. 김인숙의『미칠 수 있겠니』와 박완서의 『저문 날의 삽화』는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번역되었으며 의미적, 형태적 등가에 무리가 없는 번역이라는 평을 받았다. 인문 분야에서는 강신주의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 해당 분야 최고점을 받아 선정되었는데 철학적 내용을 조리 있게 잘 서술하여 이해하기 쉽게 잘 번역했다는 평이었다. 일본어권은 김중혁의 『좀비들』과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엮은 『조선 여성의 일생』을 선정하였다. 『좀비들』은 상당한 수준에 이른 번역이며 알기 쉬운 문체로 번역했다는 장점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조선 여성의 일생』의 경우, 인문 분야 응모작 중 가장 번역하기 까다로운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혜롭고 적절하게 일본어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베트남어권의 경우, 최인호의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와 김기흥의 『고구려 건국사』에 대한 번역지원을 결정하였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번역자가 저자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번역한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단어 선택이 탁월하고 문장 또한 명확하다는 평을 받았다. 『고구려 건국사』는 의미적 등가성이나 형태적 등가성면에서 우수한 것은 물론, 간결하고 일관성 있게 잘 번역해냈다는 평과 함께 내외국인 심사자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폴란드어에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번역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또한 판권을 가지고 있는 폴란드 출판사에서 선정한 번역자의 번역으로 번역 후 출판으로까지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번역 자체에 대해서는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뛰어나며 자연스럽고도 문학적으로 잘 번역되었다는 평을 받아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어권에서는 황석영의 『바리데기』를 번역지원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번역은 수준이 매우 높고 번역하기 까다로운 북한말이나 사투리 등도 적절하기 번역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몽골어, 헝가리어, 태국어권의 번역들은 번역 수준에서 아직 미흡한 점이 있어 아쉽게도 이번 분기에 선정되지 못했다. 아동 도서의 경우, 무엇보다도 아동 문학 특유의 문체를 살려 번역한 작품이 눈에 띄지 않아 한 작품도 번역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번역 지원 신청자가 많은 일부 언어권의 경우 번역수준이 날로 향상되어 다수 번역 신청자 사이의 사소한 차이의 우열 평가에 고심해야 했다. 반가운 현상이다. 그렇지만 지원자가 소수인 언어권이 경우도 수준이 높은 번역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아직 번역인력 풀이 덜 형성된 언어권 번역자들의 분발을 기대해 본다. 2012년 11월 23일 심사위원장 박 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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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도 해외 원어민 번역가 초청 연수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결과 공지

    2012 해외 원어민 번역가 초청 연수 사업 지원대상자 발표 한국문학번역원은 최고급 수준의 번역가에게 한국 현대문학 및 예술문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재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한 번역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 원어민 번역가 초청 연수 사업을 운영합니다.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해 5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지원신청을 접수하였고, 그 결과 14개 언어권(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체코어, 몽골어, 베트남어, 불가리아어, 러시아어, 헝가리어)에서 28건이 프로그램에 접수되었습니다.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가 6월 4일 본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심사에는 류보선(군산대 국문과), 강유정(문학평론가), 나민애(서울대 국문과) 이상 3인이 참여하였습니다. 심사 결과 2012 해외 원어민 번역가 초청 연수 사업 지원 대상자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였습니다. 지원대상자: 총 8개 언어권 10팀 - 자넷 풀(Janet Poole) : 영어권 - 엘리 황(Ally Hwang) : 영어권 - 끌로드 무샤르(Claude Mouchard) : 불어권 - 한정화 : 독일어권 - 알브레이트 후배(Albrecht Huwe) : 독일어권 - 레온 플라스센시아 뇰(León Plascencia Ñol) : 스페인어권 - 김학철 : 중국어권 - 리오또 마우리찌오(Riotto Maurizio) : 이탈리아어권 - 또마쉬 호락(Tomas Horak) : 체코어권 - 꼰드라지예바/꾸지미나(Kondratyeva/Kuzmina) : 러시아어권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10팀은 한국에서 1-2개월간 체류하며 번역가/작가와의 만남, 문학기행, 번역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2012 해외 원어민 번역가 초청 연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모든 번역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정 심사 총평 현재 세계 전역에 불고 있는 한국문학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연일 상한가라 할 만하다. 한국어처럼 소수 언어권의 문학이 이처럼 세계문학 전반에 비록 아직은 출발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인상적인 바람을 일으킨 적이 있을까. 이렇게 된 데에는 무엇보다 현대 인류가 안고 있는 불행을 구체적인 보편성으로 예민하게 짚어낸 한국문학의 내부 역량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행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는 최근 들어 부쩍 밀도도 높아지고 힘이 붙은 한국문학 번역의 힘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한국문학번역원에서 2007년도부터 시행해온 해외 원어민 번역가 초청 연수 사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밖에 없다. 그간 세계문학의 변방에 있던 한국문학을 선별하고 번역하여 세계문학의 중심부로 진입시킨 해외 원어민 번역가들을 초청, 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그리고 한국역사의 특이성을 알리는 한편, 작가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하여 서로 간의 상호이해를 높임으로써, 이 사업은 한국문학 번역의 질을 높이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더욱 더 긍정적인 것은 이 사업의 가치와 의미가 널리 공유된 까닭인지 매년 지원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이런 추세라면, 그동안 밀도 높은 외국어 번역을 만나지 못해 그 위치에 걸맞는 평가를 받지 못했던 한국문학의 오랜 숙제가 곧 해결될 수도 있을 듯하다. 2012년 해외 원어민 번역가 초청 연수 사업에는 총 14개 언어권에서 28건이 접수되었다. 예년보다 접수자가 많이 늘었다 해서, 우선 반가웠다. 게다가 응모자들도 여러 언어권이 고루 퍼져 있는 데다가, 이미 한국문학 번역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분들부터 막 한국문학의 매력에 빠진 신예에까지 넓은 층을 이루고 있어서, 해외 원어민 번역가 초청 연수 사업이 이제 한국문학의 세계사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음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는 한국문학의 문학성 높은 번역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이 사업의 취지에 따라 1) 1종 이상의 한국 문학/문화/예술 작품을 번역하여 외국에서 출판한 자, 2) 국내/외에서 시행되는 한국 문학/문화/예술 작품 번역 관련 수상자, 3) 한국문학 해외보급에 기여한 연구자로서 객관적인 자질과 성과를 보인 자로 기준으로 해서 이루어졌다. 여기에 한국문학의 실질적이고도 효율적인 세계화를 위하여 언어권의 분포도와 향후 번역자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같이 고려되었다. 다음은 이상의 원칙에 따라 선정된 분들이다. 자넷 풀, 엘리 황, 끌로드 무샤르, 한정화, 알브레이트 후베, 레올 플라스센시아 뇰, 김학철, 리오또 마우리씨오, 또마쉬 호락, 꼰드라지예바/꾸지미나 부디 이번 경험이 이분들에게 한국문학이라는 낯선 실재와 직접적으로 만나 한국문학의 특이성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이것이 보다 높은 수준의 한국문학 번역으로 승화되길 기대해본다. 2012. 6. 4. 심사위원장 류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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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철 『남녘사람 북녘사람』 헝가리어 번역본 출간

    ○ 이호철의 『남녘사람 북녘사람』이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 출판 지원을 받아 헝가리 발라시 키아도(Balassi Kiad)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소설가 이호철은 625전쟁으로 인한 민족분단의 비극과 이산가족문제를 중점적으로 작품화해 분단소설사를 엮어온 대표적 분단작가이자 탈북작가이다. 1950년 원산고등학교 3학년 때 625전쟁을 맞아 인민군에 동원되었다가 국군포로가 되어 북송되던 중 풀려나자, 그해 12월 단신으로 월남해 부산에서 부두노동자, 미군부대 경비원 등으로 일했다. 이때의 경험은 등단작을 비롯한 초기 작품에 반영되어 있다. 1955년 황순원에 의해 단편 〈탈향(脫鄕)〉이 《문학예술》에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초기 작품들은 사회 저변의 소시민적 삶의 생태를 주로 그렸으며, 1961년에 단편 〈판문점(板門店)〉에서는 한반도 남북의 사회심리에 대한 예리한 분별력을 보여주었다. 1970년대 전반기에 발표한 연작소설 《이단자(異端者)》는 조국의 분단 상황이 빚은 비리(非理)들을 인정적인 차원에서 잘 형상화했다. 저서로 단편집 《나상(裸像)》,《이단자(異端者)》, 장편소설 《소시민》,《서울은 만원(滿員)이다》,《역여(逆旅)》를 비롯해 여러 권이 있으며, 1962년 《닳아지는 살들》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남녘사람 북녘사람』에는 남에서 온 사람들을 비롯해 칠흑 어둠 속 질주, 변혁 속의 사람들, 남녘 사람 북녘 사람, 세 원형 소묘 등이 수록되었다. 표제작 남녘 사람 북녘 사람은 인민군 병사가 직간접으로 목격한 다양한 인물 군상과 사건을 펼쳐 보인다. 이념 갈등이 극심하던 6.25 당시의 이야기이지만 이념을 떠나 사람살이에 대한 탐구가 축을 이루고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아 여러 언어권 국가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 번역자인 권혁양은 헝가리 세게드(Szeged) 대학교에서 투르크어 역사비교언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동 대학 강사이다. 이번『남녘사람 북녘사람』의 번역은 2008년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을 받아 시몬치치네 요껠 노라(Simoncsicsn Jokkel Nra)와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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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작 발표

    한국문학작품 번역의 질적 향상 및 해외 출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격년으로 시상하고 있는 제10회 한국문학번역상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올해의 경우,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해외 현지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발간된 한국문학 번역작품 중 2편 이상의 번역서 출판 실적이 있는 번역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고,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7개 언어권 51종 도서가 1차 언어권 심사 대상에 올랐다. 내국인과 외국인 심사자로 구성된 각 언어권별 심사위원회로부터 원작의 이해도, 번역의 충실성 및 완성도(내국인 심사위원)/가독성, 문학적 스타일 및 해외현지수용도(외국인 심사위원) 등을 기준으로 최종후보작을 추천받아 1편의 번역대상과 2편의 번역상이 최종심사회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결정되었다. 수상작 번역자에게는 상금(번역대상 미화 20,000달러, 번역상 각 미화 10,000달러) 및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2011년 6월 30일에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구분 번역언어 수상작품 번역자 번역 대상 프랑스어 황석영『심청』 Shim Chong, fille vendue (Zulma, 2009) 최미경/ 장 노엘 주떼(Jean-Noël Juttet) 번역상 독일어 김영하 『검은 꽃』 Schwarze Blume : historischer roman (konkursbuch, 2010) 양한주/ 하이너 펠드호프(Heiner Feldhoff) 번역상 영어 오정희 외 『한국현대단편선』 A Moment's Grace (Cornell Univ. East Asia Program, 2010) 존 홀스타인(John Holstein) 총평 제10회 한국문학번역상 심사는 2009년과 2010년에 해외에서 출간된 한국문학 번역도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중 2권 이상의 한국문학 번역 출판 실적이 있는 번역가의 작품들을 심사 대상으로, 번역가 개인 당 한 권의 번역서를 선택하여 작성한 심사 리스트에 포함된 작품은 7개 언어권 총 51편이었다. 내국인 및 외국인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원작의 이해도, 번역의 충실성, 번역의 완성도, 가독성, 문체의 완성도, 해외에서의 수용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우선 각 언어권 별로 3편의 후보작을 우선순위에 따라 추천하였다. 다음 단계에서는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 목록에 오른 총 21편의 작품에 대한 집중 심사를 실시하였던 바, 언어권별 심사책임자가 추천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였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한국문학 전문가는 번역 대상 작품의 문학사적 의의와 해당 작품이 개별 작가의 문학세계에서 갖는 비중 등을 언급했다. 그 결과, 최종 후보작품들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번역 자체의 우수성, 번역 대상 작품의 문학성과 현지 수용 가능성, 번역가의 누적적 업적, 출판사의 지명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진지한 논의를 거쳐 번역대상수상작 후보로 추천된 작품은 불어권 번역가 최미경/장 노엘 쥬떼의 『심청』(황석영)과 독어권 번역가 양한주/하이너 펠드호프의 『검은 꽃』(김영하)이었다.『심청』은 원작의 힘이 넘치는 서사시적 울림을 유려하고 서정적인 프랑스 예술 언어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원작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훌륭하게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검은 꽃』역시 원작의 장점을 독일어 고유의 문체로 생동감 있게 풀어낸 보기 드문 역작으로 현지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이 두 작품을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투표를 통해 『심청』을 번역대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결정의 배경으로는 번역 작품에 대한 현지 독서계의 반응, 번역가가 지금까지 쌓아 온 업적 등이 작용했음을 밝혀둔다. 자연스레『검은 꽃』은 번역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다음 과제는 다른 한 편의 번역상 수상작을 결정하는 일이었다. 여기서 후보군에 포함된 작품은 영어권 번역가 존 홀스타인의 『한국현대단편선』(공지영 외), 스페인어권 번역가 조갑동/베르나르 디노 에르난도의 『식물들의 사생활』(이승우), 중국어권 번역가 권혁률의 『멸치』(김주영) 등 3편이었다. 193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우리 대표 단편들을 번역한 『한국현대단편선』은 다른 주제와, 표현 양식을 지닌 다양한 단편들의 문학성을 영어로 살려내는데 상당한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토속성과 서정성을 탁월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식물들의 사생활』역시 원작의 특징을 스페인어로 재현하는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문체적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중국어로 번역한『멸치』대해서는 원작에 대한 섬세한 이해와 중국어 번역 텍스트의 우수한 가독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몇 차례의 투표를 거듭하면서 마지막 까지 경합을 벌인 것은『한국현대단편선』과 『멸치』두 작품이었다. 고민 끝에 만장일치로『한국현대단편선』을 번역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것은, 영어권에서의 우리 문학 소개가 상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인식과 유능한 영어권 번역가의 적극적 발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마지막까지 경합하다가 탈락한 중국어권의『멸치』와 충분한 잠재력을 보여준 스페인어권의 『식물들의 사생활』번역자들에게는 향후 큰 성취가 있기를 기대한다.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 중에 문학적 완성도 높은 번역들이 많았다는 것은, 그 사이 우리 문학의 외국어 번역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아울러 전문번역가들의 수준도 크게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 수상작 선정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심사위원들의 마음이 뿌듯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수상작 수가 제한되어 있어 우수한 번역가들의 업적이 번역상 수상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우리 문학의 해외를 향한 발신에 헌신해 온 여러 언어권의 번역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심사위원장: 김현택 (한국외대 러시아어과) 심사위원: 최영(이화여대 영문과 명예교수)/ 앤소니 애들러(연세대 언더우드 학부), 김희영(한국외대 불어과)/ 엘렌 르브렁(하비에르 국제학교), 최윤영(서울대 독문과)/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한국외대 독일어과), 박재우(한국외대 중국어과)/ 왕정(문학평론가), 최재철(한국외대 일본어과)/ 이와모토 노부토(슈에이샤 번역출판부 편집장), 송상기(고려대 서문학과)/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콜롬비아 작가), 알렉세이 드료모프(한국외대 러시아어과), 김춘식(동국대 국문과) 운영위원단: 오생근(서울대 불문과), 송영만(효형출판사 대표),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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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 발표

    한국문학 전문번역을 활성화하고 한국문학을 해외에 소개할 신진번역가를 발굴하고자 매해 시행되고 있는 제 10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박민규 작「아침의 문」(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과 김인숙 작「안녕, 엘레나」(중국어, 일본어), 2편의 지정 작품에 대하여 2011년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7개 언어권에 번역 응모 원고가 257건 접수되었다 (영어 75건, 프랑스어 12건, 독일어 11건, 스페인어 9건, 러시아어 11건, 중국어 54건, 일본어 85건). 응모작이 20편이 넘는 언어권에서는 예비심사를 진행하여 우수 20건 추천을 받았고 이후 내국인 및 외국인 심사자에 의한 본 심사를 진행하여 이들 결과의 수합 및 협의를 통해 최종심사회의에서 언어권별 수상작을 결정하였다. 수상자에게는 상금(500만원) 및 상패가 수여되며 해외 거주 수상자에게는 수상식 참가를 위한 초청 경비가 지급된다. 수상자는 아래와 같으며 시상식은 2011년 6월 30일에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문학번역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다. 언어권 번역작품명 번역자명 영어 Into the Morning 김제인(Jane Kim) The Morning Door 지예구 프랑스어 La porte d'un matin 이아람 독일어 Tür des Morgens 마이케 실(Maike Siehl) 스페인어 La Puerta de la Manana 빠로디 세바스띠안(Parodi Sebastian) 러시아어 ВЫход 박모란(Pak Kamilla Moran) 중국어 寻找埃莲娜 왕염려(WANG YANLI) 일본어 さよなら、エレナ 후루카와 아야꼬(FURUKAWA AYAKO) 심사 총평 제 10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에는 중국어권과 일본어권의 응모작품이 크게 늘었고, 각 언어권의 번역수준도 전체적으로 향상되었다. 이는 한국문학번역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새로운 인재들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만큼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영어권 이외의 외국어권 응모작에 대해서는 대체로 번역의 기본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지 못한 부분이 지적되었다. 원문텍스트의 문학적 독해와 문화적 이해, 번역문의 표현력과 문학적 성취도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특히 주어가 생략된 한국어 문장, 다의적인 제목, 그리고 난해한 문체 등에서 대부분의 번역자들이 오독과 오역의 결과를 낳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언어권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충분히 인식하고 나름대로 최선의 해결을 제시하여 훌륭한 미래의 번역가로서의 잠재력을 보인 응모작들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영어권 예심을 거쳐 올라온 응모작들은 모두 수준에 올라 있는 좋은 번역 작품들이어서 한국문학의 미래가 밝아보였고 고무적이었다. 많은 역자들이 영어가 모국어이거나, 영어구사가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번역 훈련을 받았거나 문학적 센스를 갖추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종합적으로 이번 응모작들은 대체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어서, 대부분이 수상작이 되어도 손색이 없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좋아보였다. 김제인의 번역은 전체적으로 정확했고 깔끔했으며, 문학적 센스가 가미된 뛰어난 번역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정도 역량이 있는 역자라면 앞으로 정진하면 한국문학 작품 번역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으리라고 판단되었다. 특히 언어만의 번역이 아니라, 박민규의 특이한 스타일을 잘 소화해서 영어권 독자들에게 무리 없이 읽히도록 하는 소위 “문화번역”을 잘 이루어내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또한 지예구의 번역은 전체적으로 박민규의 독특한 문체와 분위기를 잘 살려낸 좋은 번역이라고 생각되었다. 번역은 단순히 언어번역을 넘어서 문화번역이 되어야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정진하면, 능력 있는 한국문학 번역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두 응모작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프랑스어권 금년에 응모한 12편의 작품은 모두 일정수준에 이르렀고 특히 절반 정도의 작품은 굳이 우열을 가리는 것이 어려웠다. 원작에 대한 충실도, 도착어의 문학성이라는 원론적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으나 탈락한 작품이라고 그 개성과 매력이 수상작에 크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원작은 번역 상 몇 가지가 어려움을 갖고 있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타개했는지를 눈 여겨 보았다. 현 시대와 불화를 겪으며 좌절과 체념에 빠진 세대의 정서를 어휘 선택이나 통사구조에 이르기까지 도착어로 적절히 옮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으리라 짐작된다. 소위 자유간접화법이라 불리는 서술형식이나 화자의 전환 등은 문체를 비롯한 언어 수위에서 차이가 나야하기 때문이다. 문법적 오류, 오자는 접어두고 일단 원문에 대한 충실성만 따지고 그중에서 자연스런 도착어 구사력을 평가기준으로 삼았지만 어느 쪽에 더 큰 비중을 둬야하는지는 옮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역자의 번역관, 나아가 문학관과 관련되는 사안이라서 절대적 기준이 있을 수 없다. 다만 출발어의 문체를 가급적 희생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높이 샀다. 도착어의 원활한 표현을 위해 원문의 장식을 떼어내고 소통을 강조하다보면 문학성을 외면하는 결과를 낳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긴 시간과 노력을 경주하여 응모한 모든 분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수상작은 이아람 씨가 번역한 “La porte d'un matin”으로 정했다. 축하드린다. 독일어권 본 심사는 문학텍스트로서의 원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정도를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았으며, 주제내용 뿐만 아니라, 어휘, 수사법, 서술시점, 문체의 특징, 표현 의도 등의 충실한 재현 여부를 세부적으로 살피는 동시에 전체적으로 원문에 상응하는 번역텍스트의 문학성 구현 정도를 가늠하는 데에 주력하였다. 따라서 원문 이해의 정확성(40), 번역텍스트의 문학성(40), 번역의 창의성(10), 형식의 완성도(10)으로 평가항목과 배점을 적용하였다.모두 11건의 심사대상은 전체적으로 수준이 일정하지 않았으며, 특히 일인칭 서술시점과 삼인칭 서술시점을 혼용하고 있는 원문에 대한 이해가 대체로 불충분하다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 또한 원문의 뜻을 충분히 이해했더라도 번역텍스트의 문체 수준이 고르지 않거나, 적절한 어휘와 수사법, 문장의 리듬과 긴장도 등 문학적 자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경우도 나타났다. 이 중 다소의 오역은 있으나, 원문텍스트의 형식까지 원래의 의도에 충실하게 재현하려는 노력이 돋보인 마이케 실(Maike Siehl)의 “Tür des Morgens”을 수상작으로 정했다. 장래의 큰 발전을 약속하는 잠재능력이 주목된다. 스페인어권 총 9건에 해당하는 이번 응모작은 전반적으로 번역의 질이 매우 향상되었다. 심사 기준으로 번역의 등가성과 번역문의 문학성을 고려하였는데, 번역의 등가성에서는 응모작 대부분은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반면에 번역문의 표현력과 문학적 성취도에서는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원문의 의미만을 옮긴 응모작이 있는 반면에, 번역문의 리듬, 문체는 물론이고 스페인어권 독자의 사고에 부합하도록 번역문을 조탁한 응모작도 있었다. 구체적인 표현에서는 동일한 단어라고 할지라도 번역자마다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번역자의 재량에 속하는 것이므로 단어 단위가 아니라 텍스트 전체의 맥락을 고려하여 판단하였다. 최종 후보작에 오른 두 편은 정지아 씨와 빠로디 세바스띠안 씨의 응모작이다. 두 편 모두 훌륭한 번역이었으므로, 부득이 동일 문장의 번역문을 비교하고 전반적인 문장의 흐름을 고려하여 빠로디 세바스띠안 씨의 “La Puerta de la Manana”을 수상작으로 정하였다. 러시아어권 박민규의 “아침의 문”은 대단히 난해한 작품이다. 이런 작품을 러시아어로 번역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1편의 번역이 접수된 점은 대단히 고무되는 일이다. 또한 한국 문학 작품을 러시아어로 번역하는 수준이 날로 발전하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게 여긴다. 대다수의 번역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고 또 원작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양 국가의 문학이 더 활발하게 교류하고 또 상호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 번역 사업이 큰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박민규의 글쓰기가 평이하지 않기에 번역을 하는데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의 문화를 잘 알지 못하면 번역하기 어려운 점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은 조금 아쉬운 점이다. 일부는 각주를 달기도 하고 일부는 번역문에서 설명하고 있지만 앞으로 극복되어야 할 문제라고 사료된다. 박민규의 문체 역시 번역자들에게 어려움을 안겨준 부분으로 판명되었다. 대화 내용을 따옴표를 직접적으로 쓰지 않고 있기에 번역자로서 그것을 찾아내어 적절한 주체를 설정하는 것은 지난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박민규의 문장 잘라 쓰기 역시 번역하기에는 용이하지 않았던 점이다. 여러 기준을 적용하여 박모란 씨의 “Выход”을 최종 수상작으로 정했다. 좋은 번역을 해 주신 박모란씨에게 축하를 드린다. 앞으로 정진하시어 양국의 문학 발전과 교류에 큰 이바지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아쉽게 탈락한 번역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 기회에 더 좋은 번역을 통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중국어권 중국어권에서는 총 54건이 응모되었다. 응모작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원작의 문학적 독해와 성실한 구현, 중국어 가독성 및 문학 작품으로의 완성도라는 기준에서 심사를 진행하였다. 이미 예선을 통과한 응모작들이지만 각기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지니고 있어 전반적으로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웠으며, 응모 숫자에 비해 특별히 만족할 만한 작품이 많지 않았던 점은 아쉽다. 다수의 응모작들이 전체 작품의 문학적 독해에서 문제를 노정하였고, 부분적인 오독도 적지 않아 번역가의 배출에서 원작에 대한 정확한 언어적 문학적 독해 능력의 구비가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실감하였다. 왕단단의 “再见,艾琳娜”는 비교적 성실한 번역과 자연스러운 문장이 장점이나 전체 작품의 문학적 독해의 문제와 어휘 사용 및 의미 전달에는 더 섬세한 처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와 달리, 왕염려의 “寻找埃莲娜”는 기본적으로 정확한 독해와 적절한 어휘 구사 및 유창한 문장 표현으로 가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체 작품의 문학성 전달이 비교적 원만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원작의 함축미를 훼손하는 다소 자의적 번역이 눈에 띄어 신중함이 요구된다. 중국과의 깊이 있는 상호 이해를 위해 한중 문학 번역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상자를 비롯하여 많은 응모자들이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욱 우수한 번역자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일본어권 예심을 통과한 후보작 20편을 대상으로 심사하였는데 그 중 5편 정도는 얼핏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우수한 번역이었다. 신인상인 만큼, 원어에 대한 이해도를 특히 중시하였고 문학작품에 대한 독해력이 있는지, 그에 바탕한 표현이 되고 있는지도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제목에 사용된 '안녕‘이라는 단어가 작품 안에서 만남과 헤어짐을 함께 의미할 수도 있음을 감안하여 그러한 부분에 대한 이해여부도 참고하였다. 일본어로는 훌륭해도 오역이나 원문 생략 등이 있는 경우에는 상위권에서 배제하였다. 최종후보로 남은 세 후보작중 박유자의 “エレナへの挨拶”라는 제목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소설제목’임이 무시된 번역이어서 아쉬웠다. 번역에 설명적인 부분이 많은 점 또한 원작의 분위기를 훼손시키는 면이 있어 이 점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번역이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 유성혜의 “アンニョン、エレナ ”은 오역이 거의 없었고 특히 아버지의 대화 부분에서 뛰어난 표현력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일본어의 조사나 어미가 부자연스러운 곳이 눈에 띄어 2위로 하였다. 번역자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살려 재도전해주기를 바란다. 후루카와 아야코의 “さよなら、エレナ”는 제목번역에서 문제가 없지 않았지만 본문에서는 직역을 피하고자 고심한 흔적이 특히 드러나는 번역이었고 그러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여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축하를 보낸다. 전반적으로 한국어-일본어 번역자의 숫자와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각자의 장점이 각기 달리 드러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어, 신인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심사였다. 심사위원장: 안문영 (충남대 독문과) 예비심사위원: 이형진(숙명여대 영문과), 김진공(인하대 중문과), 김명순(한국외대 일어과) 본심사위원: 김성곤(서울대 영문과)/ 브루스 풀턴(KLTI 번역가), 이재룡 (숭실대 불문과)/ 장 발망 노엘(KLTI 번역가), 헨릭 얀 디륵스(경원대 독문과), 박병규(서울대 서문과)/ 세실리아 아우다베(과달라하라 대학), 서상국(단국대 노문과)/ 막달레나 슬라스뚜신스카야(서울대 노문과), 오수경 (한양대 중문과)/ 유결(서울여대 중문과), 박유하(세종대 일문과)/ 니시 타이시 (후지와라쇼탱 출판부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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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석, 『한국의 신화』 에스토니아어 출간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번역 및 출판 지원을 받아 『한국의 신화』(서대석 저)가 에스토니아어로 번역되어 현지 타나파에브 출판사(Tnapev Publisher)에서 출간되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2006년부터 기초예술분야 번역지원사업을 시작해 문화예술도서 해외 소개와 영상 및 공연 자막의 번역을 지원했다. 문화예술도서 번역지원은 2006년에 시작했으며, 현재는 인문․사회 장르로 편입시켜 본원 번역지원 대상도서에 문화예술도서를 포함해 번역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책 『한국의 신화』는 2007년에 지원을 받아 이번에 출간되었고, 영어와 리투아니아어에 이어 세 번째로 외국어로 번역된 한국 신화집이다. ○ 『한국의 신화』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로 한국 신화 연구의 대가인 서대석 교수가 집필했다. 책은 단군신화, 주몽신화, 박혁거세 신화 등 우리나라의 기원에 관한 신화와 신라와 고구려 등 고대 국가의 건국신화를 비롯해 성조본가, 바리공주, 칠성풀이, 손님굿 등 우리나라 전통 무속신앙과 관련된 다양한 신화, 그리고 이공본풀이, 삼공본풀이, 생불할망본풀이 등의 제주도 무속신화까지 세 부분으로 나눠 총 27편의 신화를 소개했다. ○ 이번 『한국의 신화』 출간은 그 간 한국과 관련된 책은 구소련 시절의 북한 소설이나 이주 정착한 고려인 사이에서 전해오던 민담을 한국민담으로 소개한 것이 전부였던 에스토니아에서 최초로 정식 출판된 한국학 전문 서적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단순히 신화의 내용만이 아닌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신화를 비교 연구한 논문도 실려 있어, 학술적 가치도 크다고 볼 수 있다. ○ 번역자인 서진석은 에스토니아 타르투 대학교에서 비교민속학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김영하의 단편집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를 번역하기도 했다. 또한 보조번역자인 마르야 페다야(Maarja Pedaja)도 같은 대학에서 비교민속학을 전공했다. 타르투 대학은 발트3국과 북유럽을 통틀어 민속학 연구가 가장 잘 진행되고 있는 기관의 하나로 매년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하는 수차례의 민속학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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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TI 미국포럼(KLTI U.S Forum) 개최

    한국문학 속의 한국, 폐허에서 번영을 바라보다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은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에 걸쳐 로스앤젤레스와 버클리에서 한국문학번역원 미국포럼 (KLTI U.S. Forum) 을 개최한다. 현지에서의 한국문학 수용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문학번역원이 2009년부터 진행해온 포럼사업은 올해가 그 세 번째 기획으로, 미국을 필두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중국, 일본 등 총 여섯 개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1 미국포럼은 한국문학에 나타난 한국사회, 한국문학과 영화, 한국작가와 교포작가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각각 캘리포니아 주립대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 남캘리포니아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등 로스앤젤레스에서 3부에 걸쳐 열리며, 뒤이어 버클리로 이동해 다시 한국문학에 나타난 한국사회를 테마로 4부 행사를 가진다. ○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작가는 김주영, 최윤, 정영문 (이상 소설가)이다. 김주영의 천둥소리는 시사영어사에서 80년대 영역본으로 발간한 바 있으며 최근 홍어와 거울속 여행도 번역이 완료되어 영어권 출간이 추진되고 있다. 최윤의 단편「회색 눈사람」「아버지 감시」「하나코는 없다」는 1997년부터 여성단편선집의 형태로 여러 차례 미국에 소개되어왔으며, 이는 2008년 저기 소리없이 한점 꽃잎이 지고 (브루스 풀턴 / 주찬 풀턴 공역, 미국 콜럼비아대 출판부)의 단행본 출간 성과로 이어졌다. 정영문의 소설은 올해 3월 검은 이야기 사슬 이 싱가포르 스탤리온 출판사에서 발간됨으로써 처음 영어권 국가에 소개되었다.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현재 자신의 소설 목신의 어떤 오후를 영역 중이다. ○ 4. 27.(수)에 캘리포니아 주립대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열리는 한국문학번역원 미국포럼 1부는 한국문학 속의 한국, 폐허에서 번영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주영, 최윤, 정영문 등의 한국작가, 평론가 우찬제 (서강대 국문과) 뿐만 아니라 현지의 학자들도 대거 참가한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한국학연구소장 존 던컨 (John B. Duncan), 한국문학 과정의 크리스토퍼 한스컴 (Christopher Hanscom) 교수, 한국 현대사과정의 이남희 교수, 아시아 언어문화과정의 스슈메이 (Shih, Shu-mei) 교수가 각자의 관점에서 참가작가의 작품에 드러난 한국사회의 모습을 살펴보며, 전쟁의 폐허더미에 놓여있던 한국이 어떻게 G20 의장국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는지 그 저력을 진단한다. ○ 4. 28.(목)에는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문화원에서 영화화된 한국문학을 테마로 미국포럼 2부가 열린다. 첫 순서에는 한국의 문학평론가이자 작가 김용희(평택대 국문과) 교수가 작가 정영문을 인터뷰하며 영상시대 한국문학에 드러나는 한국 대중의 모습을 분석한다. 이어, 채프먼대 (Chapman University) 영화학과 이남 교수가 영화 , 엽기적인 그녀의 현지 개봉 사례를 중심으로 영화산업의 본거지에서 바라보는 한국영화와 한류 열풍의 실체를 조명한다. 조선일보 문화부의 어수웅 기자도 이날 토론에 참가한다. ○ 로스앤젤레스에서의 마지막 행사는 4. 29.(금) 남캘리포니아대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열리는 미국포럼 3부다. 태평양을 넘어서는 만남: 한국작가와 교포작가 대담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최윤 작가가 교포작가 레오나르드장 (Leonard Chang)과, 그리고 정영문 작가가 교포 시인 니콜 새은 쉴드크라우트 (Nicky Sa-eun Schildkraut)와 각각 짝을 이뤄 서로의 작품을 낭독한다. 낭독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사인회, 도서 판매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있다. ○ 포럼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포럼 4부는 버클리로 이동해 5. 2.(월)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열린다. 1부 행사와 같이 한국문학 속의 한국, 폐허에서 번영을 바라보다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 자리에서는 한국 측의 평론가 우찬제와 소설가 정영문이 다시 한 번 발제하고, 이어 버클리 측의 사회학자 케네스 웰스 (Kenneth Wells)와 한국어과정 고기주 교수가 토론에 참가한다. ○ 이번 한국문학번역원 미국포럼의 기획의도는 한국문학의 현지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한국 문화 전반에 관심을 가지는 일반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려는 것이다. 한국문학에 드러나는 한국사회의 모습을 문학, 영화,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전하는 이번 포럼은 현지 독자들로 하여금 고도성장을 가능하게 한 한국의 문화적 근간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문화의 한 축으로서의 한국문학의 힘을 환기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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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도 2/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심사 총평

    2010년도 2/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심사 총평 ○ 2010년도 2/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에는 16개 언어권 54건이 접수되었고 예비심사와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11개 언어권 24건이 선정되었다. 언어권별 선정 현황을 살펴보면 영어 5건, 불어 2건, 독일어 4건, 중국어 3건, 일본어 2건, 러시아어 2건, 베트남어 2건, 아랍어 1건, 체코어 1건, 불가리아어 1건, 리투아니아어 1건으로 나타났다. 2/4분기 번역지원사업은 기존의 번역가 주도의 자유공모 형식을 통해 이루어지는 마지막 분기로서 예년에 비해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번역지원사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최종심사에서는 작품이 한국문학에서 차지하는 대표성과 제출한 샘플 번역에 대한 내·외국인 심사총점 그리고 번역어권 독자들과의 소통 가능성 여부 등을 반영하여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다. 한국문학번역원에서 3/4분기부터는 문학, 아동, 인문 분야에 대한 번역지원대상도서 169종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어서 향후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번역지원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한다. 언어권별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아래와 같다. 영어권에서는 번역 자체도 유려하며 해당 작품을 번역하여 소개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고려 및 조선조 시인 시조 선집과 이상근 예술가곡집, 이상근 합창곡집이 선정되었으며, 번역자의 영어구사력과 시적 감수성도 충분하다고 판단된 김수영 시전집도 최종 선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원작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한 후 그 언어적, 문화적 맥락을 제대로 해석하여 번역에 반영한 아무도 편지하지 않다와 원작의 분위기와 문체를 잘 살린 훌륭한 번역으로 평가받은 저녁이 아름다운 집도 최종 선정작이 되었다. 불어권에서는 작가들의 대표성과 번역결과물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농군: 이태준 단편선과 악기들의 도서관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독일어권은 1차 심사총점과 한국문학의 대표성 여부, 문학 장르 및 독일어권에 소개되는 작가의 안배를 고려하여 우리는 서로 부르고 있는 것일까, 이상 산문선집, 열애,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가 최종 선정되었다. 중국어권에서는 원작을 성실하고 꼼꼼하게 반영하여 안정적인 번역으로 풀어낸 엄마의 말뚝, 친절한 복희씨, 달려라, 아비, 이상 세 편이 최종 선정되었다. 일본어권은 번역어권 독자들과의 소통 가능성과 1차 심사총점을 고려하여 신경림 시선(낙타)와 칼날과 햇살을 선정하였다. 러시아어권의 경우도 번역어권 독자들과 소통 가능성과 1차 심사평을 고려하여 침이 고인다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최종 선정하였다. 베트남어권은 베트남 독자의 감흥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베트남어 표현과 문학적 표현에 잘 맞게 번역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원작에 충실한 번역을 한 메밀꽃 필 무렵이 선정되었다. 아랍어권의 경우, 김소월 시전집이 원작에 충실한 성실한 번역으로 평가되어 최종 선정되었다. 체코어권에서는 원작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세밀한 번역으로 내·외국인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보조법어가 최종 선정되었다. 불가리아어권의 경우, 번역어권의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며, 시적감각을 잘 살린 번역으로 평가받은 한국고전 여성시가 최종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리투아니어권은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가 현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좋은 리투아니아어로 번역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이태리어권, 이란어권, 폴란드어권의 경우, 번역자들의 힘든 작업과 열정에도 불구하고 원작에 대한 이해와 샘플번역의 완성도 면에서 다소 불완전한 상태라는 판단에 선정작을 내지 못하게 되었다. 심사위원장 김성곤(서울대 영어영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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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순원 단편선집』 영어 번역본 출판

    『황순원 단편선집』 영어 번역본 출판 ○『황순원 단편선집(Lost Souls)』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 미국 컬럼비아대 출판사(Columbia University Press)에서 출판되었다. ○『황순원 단편선집』에는 늪, 목넘이 마을의 개, 잃어버린 사람들 등 총 24개단편이 수록되었다. 단편선에 실린 작품들은 아버지를 제외한 대부분이 1945~1948년 우리나라의 격동적인 정치, 사회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 이 책을 출판한 컬럼비아대 출판사는 1893년에 설립된 미국의 유수 학술서 출판사로,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한국고전시선』, 『한국현대시선집』, 『한국현대소설선집』, 최윤의『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이태준 수필집『무서록』등을 출판하였다. ○ 번역자인 브루스 풀턴(Bruce Fulton,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과 아내 주찬 풀턴(Ju-Chan Fulton)은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으로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최윤), 『순례자의 노래』 (오정희 외), 『여성 3인 소설선 별사』, 『움직이는 성』(황순원),『나무들 비탈에 서다』(황순원) 등의 공동번역서를 출판하는 등 활발한 번역 활동을 펼쳐 왔다. ○ 수록작품 : 늪, 허수아비, 거리의 副詞, 配役들, 소라, 돼지, 갈대, 지나가는 비, 닭祭, 원정(園丁), 피아노가 있는 가을, 사마귀, 풍속, 목넘이 마을의 개, 술, 두꺼비, 집, 황소들, 담배 한 대 피울 동안, 아버지, 불가살이, 잃어버린 사람들, 피바리,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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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dern Korean Drama: An Anthology』 출간

    ○ Modern Korean Drama: An Anthology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된 한국 현대문학 선집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The Columbia Anthology of Modern Korean Poetry (2004), Modern Korean Fiction: An Anthology (2005)와 함께 한국 현대 시, 소설에 이어, 한국 현대희곡의 대표 선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한국 현대희곡의 대표작가라고 할 수 있는 차범석, 박조열, 이만희, 오태석, 이강백, 박근형, 배삼식 작품의 영어번역이 실려 있는 본 선집은 그 동안 시와 소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했던 희곡문학에 대한 애정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다. 1962년부터 2004년까지 출판된 7편의 희곡 작품은 조선 왕조의 마지막 순간부터 이후 현대화 과정에 이르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사회 역사적 굴곡의 모습을 뛰어난 연극적 형태로 표출하고 있다. ○ 15년 가까이 한국 연극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켜온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극과 명예교수인 리차드 니콜스(Richard Nichols) 교수가 책임 편집하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의 브루스 풀턴(Bruce Fulton), 토론토 대학교의 자넷 풀(Janet Poole) 등 한국 문학의 대표 영어번역가들과 이혜경, 김진희, 알리사 김, 이형진 등과 같은 한국 연극 영어번역 전문가들이 번역가로 참여한 본 선집은 한국 현대연극에 대한 개괄적인 안내와 함께, 선집에 실린 극작가의 소개 및 참고문헌에서 한국 현대연극과 관련된 영어 참고문헌을 구체적으로 분류함으로써 한국 현대연극을 처음 접하는 서구의 독자들뿐만 아니라 연극연출가들과 배우들에게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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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준 수필집 『무서록』 영어 번역본 출판

    이태준 수필집 『무서록』 영어 번역본 출판 ○ 이태준의 수필집『무서록(Eastern Sentiments)』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 미국 컬럼비아대 출판사(Columbia University Press)에서 출판되었다. ○『무서록』은 1941년에 초판이 출간된 수필집으로, 김용준의 근원수필과 더불어 한국 현대 수필문학의 쌍벽을 이루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책이다. 일찍이 산문은 상허(이태준의 호), 운문은 지용이라 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문장가로 평가받은 작가의 유려한 문장이 돋보인다. 작가가 30대에 쓴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물과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느껴지는 수작이다. ○ 이 책을 출판한 컬럼비아대 출판사는 1893년에 설립된 미국의 유수 학술서 출판사로,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고전시선』, 『한국현대시선집』, 『한국현대소설선집』, 최윤의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등을 출판하였으며, 『황순원 소설집』을 2009년 말에 출판할 예정이다. ○ 번역가 쟈넷 풀(Janet Poole)은 현재 토론토 대학 동아시아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문학에 대한 논문과 비평을 잡지에 게재하고 코리아 저널(Korea Journal) 에디터로 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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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도 3/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2009년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3/4분기 지원대상자 선정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은 지난 8월 24일 2009년 3/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작으로 6개 언어권 9건을 선정하였다. ○ 이번 지원대상 심사는 2009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된 9개 언어권 25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각 언어권별로는 영어 4건 , 독일어 3건, 스페인어 1건, 중국어 7건, 일본어 2건, 리투아니아어 1건, 베트남어 5건, 이태리어 1건, 힌디어 1건으로 나뉘며, 장르별로는 소설 18건, 시 4건 , 고전 1건, 기타 2건으로 나뉜다. ○ 위 신청작들을 대상으로 총 2차의 심사를 진행하여 2009년 3/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작으로 총 9건이 선정되었으며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 각 지원대상자에게는 약정된 번역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며, 번역이 완료되면 해당 언어권의 현지출판사에서 출판될 예정이다. 2009년도 3/4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작품 목록 연번 언어권 번역지원 대상자 지원 작품 1 영어 유인례, 루이스 빈치게러 『홍어』(김주영) 2 브루스 풀턴, 주찬 풀턴 『우주피스 공화국』(하일지) 3 독어 윤선영, 미하엘 텁 『강산무진』(김훈) 4 중국어 김련란 『촐라체』(박범신) 5 김련순 『검은 사슴』(한강) 6 일본어 김순희 『식물들의 사생활』(이승우) 7 베트남어 하밍타잉 『이상 단편선』(이상) 8 응웬 티 히엔 『퀴즈쇼』(김영하) 9 이태리어 데니콜라 쥬세삐나 『외딴 방』(신경숙) 총 지원 건수 6개 언어권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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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세계번역가대회(The 2nd International Translators’ Conference)

    제2회 세계번역가대회 The 2nd International Translators Conference October 8 10, 2008, Seoul, Korea 세계속의 한국문학, 그 현재와 미래 -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 The Future of Korean Literature Worldwide, with a Focus on the Asia Pacific Region 안녕하십니까? 번역을 매개로 한국문화와 세계와의 소통을 추구하는 한국문학번역원에서는 번역가들의 정보교환과 현안논의를 위한 세계번역가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세계속의 한국문학, 그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아래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번역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 번역작업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이번 행사를 빛내주시고, 귀한 의견 나누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윤지관 ㅁ 일시 2008년 10월 8일(수) - 10일(금) 10:00-17:30 ㅁ 장소 COEX 컨퍼런스센터 320 ㅁ 주최 한국문학번역원 1일차 October 8 (Wednesday) 시간 분과 일정 10:00-12:00 개회식 Opening Ceremony 개회사 윤지관│한국문학번역원 원장 Word of Welcome Yoon Jikwan│Director, Korean Literature Translation Institute 축사 레안드로 아레야노│주한 멕시코 대사 Congratulatory Address Leandro Arellano│Ambassador of Mexico 기조강연1 김지하│시인/원광대학교원불교학과석좌교수 Keynote Speech1 Kim Ji-ha│Poet/Wonkwang University 기조강연2 송재소│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 Keynote Speech2 Song Jae-so│Sungkyunkwan University 12:00-14:00 점심식사 Lunch   Session 1 발제자 14:00-16:00 한국문학의 수용 현황과 문제점 The Reception of Korean Literature Overseas 영어 존 프랭클│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 John M. Frankl│Yonsei University 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 중국어 임춘성│목포대학교 중어중문학과 Yim Choon-sung│Mokpo National University 스페인어 송병선│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Song Byeong-sun│University of Ulsan 일본어 안우식│오비린대학교 명예교수 Ahn Woo-sik│Obirin University 16:00-16:30 휴식 Break 16:30-17:30 토론 및 질의응답-서양어권/동양어권 QASession   Session 2 발제자 14:00-16:00 한국문학 교육의 현황과 과제 Challenges in Teaching Korean Literature Overseas 영어 브루스 풀턴│브리티쉬 콜롬비아 대학교 Bruce Fulton│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몽골어 반츠락츠 난딩쩨쪠그│전남대학교 사회학과 Banzragch Nandintsetseg│Chonnam National University 중국어 한매│산동대학교 한국어과 Han Mei│Sandong University 일본어 와타나베 나오키│무사시대학교 인문학부 Watanabe Naoki│Musashi University 16:00-16:30 휴식 Break 16:30-17:30 토론 및 질의응답-서양어권/동양어권 QA Session 2일차 October 9 (Thursday) 시간 분과 일정 10:00-12:00 라운드테이블 -번역가와 작가와의 만남- (주제 : 창작과 번역) Author and Translator, Creation and Re-Creation : A Roundtable Discussion 사회 김성곤│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Chair Kim Seong-kon│Seoul National University 작가 박범신, 윤흥길 , 최윤 Author Park Beomsin, Yun Heung-gil, Choe Yun 번역가 브루스 풀턴, 안우식, 케빈오룩, 한매 Translator Bruce Fulton, Ahn Woo-sik, Kevin ORourke, Han Mei 12:00-14:00 점심식사   Session 3 발제자 14:00-16:00 세계속의 한국문학을 위하여 -전망과제언 Korean Literature around the World-Outlook and Proposals 영어 케빈오룩│경희대학교 명예교수 Kevin ORourke│Kyunghee University 베트남어 하밍타잉│베트남 국립대학교 Ha Minh Thanh│Vietnam National University 스페인어 프란시스코 까란사│단국대학교 아시아 아메리카문제연구소 Francisco J. Carranza Romero│Institute of Asian and American Studies, Dankook University 스페인어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 멘도사│콜롬비아 작가 Andres Felipe Solano Mendoza│Writer, Colombia 16:00-16:30 휴식 Break 16:30-17:30 토론 및 질의응답-서양어권/동양어권 QASession   Session 4 발제자 14:00-16:00 번역가의과제 The Task of the Translator 영어 나수호│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Charles La Shure│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베트남어 레당호안│베트남 국립대학교 Le Dang Hoan│Vietnam National University 중국어 윤해연│남경대학교 한국어문학과 YIN Hai Yan│Nanjing University 포르투갈어 임윤정│상파울로대학교 Yun Jung Im, Park│University of So Paulo 16:00-16:30 휴식 Break 16:30-17:30 토론 및 질의응답-서양어권/동양어권 QASession 17:30-18:30 만찬 Closing Ceremony Dinner 3일차 October 10 (Friday) 한국문화체험 Experiencing Kore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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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열『황제를 위하여(Dem Kaiser!)』독어판 출간

    이문열『황제를 위하여(Dem Kaiser!)』독어판 출간 ○ 이문열 작가의 대표작인 『황제를 위하여(Dem Kaiser!)』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의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 독일 Wallstein(발슈타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황제를 위하여』가 해외에 소개된 것은 영어, 불어, 일어에 이어 세 번째이며, 이문열 작가의 작품은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 젊은 날의 초상 』등이 독일에 소개된 바 있다. ○ 소설가 이문열은 1948년 경북 영양출신으로, 1979년 중편『새하곡』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등단 이후 잇따라 발표한 작품을 통해서 다양한 주제를 현란한 문체와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내어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폭넓은 대중적 호응과 문단의 주목을 받는 국민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주요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젊은 날의 초상』『영웅시대』『시인』『오디세이아 서울』『황제를 위하여』『선택』등 다수가 있고, 중단편 소설로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5권), 산문집 『사색』『시대와의 불화』, 대하소설 『변경』『대륙의 한』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수호지』를 선보였다. 그는 오늘의 작가상동인문학상이상문학상현대문학상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 장편 역사소설인『황제를 위하여』는 이문열이 지금까지 쓴 것 중에서 가장 뛰어난 소설이며, 한국 소설이 오래 기억할만한 소설이라는 문학평론가 김현의 평을 들을 만큼 이야기꾼으로서의 이문열의 면모를 가장 탁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2권으로 출판되었으나 이번 독어판에서는 1권으로 묶어 독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독어판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희비극적인 역사소설이며, 주인공은 여러 면에서 돈키호테와 비슷하다, 이 소설은 시공간적으로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실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 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 이 책을 출간한 독일 발슈타인(Wallstein) 출판사는 1986년 괴팅엔에서 설립되었으며 2004년 Thorsten Ahrend의 참여 이후 본격적으로 문학작품을 출판하고 있다. 연간 130여종의 도서를 출판하여, 2백만 유로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김지하의 『중심의 괴로움(Bltenneid, 2005)』, 『황지우 시선집(Die Schatten der Fische, 2006)』, 『고은 시선집(Beim Erwachen aus dem Schlaf, 2007)』, 『이윤기단편선(Kurve und Gerade, 2008)』 등 다수의 한국문학 작품을 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한국문학 작품을 독일 독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문학번역원은 발슈타인 출판사와 함께 오는 10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기간에 독일 5개 도시에서 『황제를 위하여』의 낭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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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도 서양고서 국역출판사업 번역지원 선정 공고

    2008년도 서양고서 국역출판사업 번역지원 선정 공고 가. ‘08년도 서양고서 국역출판사업 번역 지원대상자 선정 심사 경위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관련 서양고서 국역출판사업 2008년도 번역지원 대상도서 4개 언어권 9종 중 신청된 7종의 번역지원 원고 심사를 진행하였다. 번역지원 대상자 선정 심사는 번역지원 신청접수 기간(5.1~5.31)에 접수된 30편의 지원 작품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지원 신청한 작품들을 각 언어권별로 살펴보면 영어권 도서 4종 10편, 독일어권 도서 1종 12편, 불어권 도서 1종 5편, 러시아어권 도서 1종 3편이었다. 심사에 있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행을 위하여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4개 언어권 8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해당 언어권 별로 1차, 2차로 나누어 심사를 진행하였다. 1차 번역 샘플 심사 (6.11~7.8) 결과 러시아, 불어, 독어권에서 복수 심사위원간에 의견이 일치하였다. 다만, 영어권의 경우는 심사위원간의 번역지원 대상작에 대한 이견이 있어 제3자 심사를 포함한 2차 종합 심사(7.14~7.30)를 통해 의견 조율을 하여 대상작을 확정하였다. 이렇게 진행된 7종 도서에 대한 번역지원 접수 원고 심사결과 총 5종이 선정되었으며, 러시아권 Frigate Pallada, 영어권 Symbols of the 'The Way' Far East and West 의 경우는 우수한 번역지원 대상자를 찾지 못해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번역지원 대상자 심사위원은 다음과 같다. 영어권 : 서숙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오민석 (단국대 영어영문학과) ※ Village life in korea 재심사 위원 : 장경렬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독어권 : 김선희 (전문번역가), 안인경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독과) 불어권 : 이재룡 (숭실대 불어불문학과), 양영란 (전문번역가) 러시아어 : 김현택 (한국외대 노어노문학과), 변현태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나. ‘08년도 서양고서 국역출판사업 번역지원 선정자 연번 언어 도서명 저자명 선정자 1 러시아어 Frigate Pallada Goncharov, I. A. 대상자 없음 2 독어 Wie ich Korea erlebte Eckhardt, Andreas 이기숙 (번역가) 3 불어 Le catholicism en Coree Mutel, Mgr. G. 김승욱 (번역가) 4 영어 The English Church Mission in Corea Corfe, C. J. 지원자 없음 5 Symbols of the 'The Way' Far East and West Gordon, Mrs. E. A. 대상자 없음 6 Korea Hamilton, Angus 지원자 없음 7 A diplomat's helpmate Lawrence, Mary Viola Tingley 손나경 (대구 가톨릭대 강사) 8 Village life in Korea Moose, J. Robert 이형식 (건국대 영문과 교수) 9 Korea : the Old and the New Wagner, Ellasue 김선애 (번역가) 다. ‘08년도 서양고서 국역출판사업 번역지원 선정대상 총평 1. 영어권 원문 이해도, 번역문 가독성, 해당분야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지원한 샘플원고의 순위를 정한 뒤, 의견을 조율하는 2차 심사과정을 거쳐 각 분야 합격자를 선정하였다. 단, Village life in Korea 의 경우 두 심사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재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번역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상식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양대 요소로 번역의 충실성(faithfulness)과 번역문의 가독성(readability)을 들 수 있다. 전자는 출발어의 문장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포착해서 옮기려 했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이고, 후자는 도착어(target language)로 변환된 문장의 이해도를 가늠하는 기준이다. 간혹 서로 상충관계에 있기도 한 이 두 기준을 가장 높게 충족시키는 번역이 당연히 가장 좋은 번역이다. 본 심사에서도 이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하였다. A Diplomat's Helpmate 는 두 건이 심사 대상이었는데, 그중 당선작은 오역이 거의 발견되지 않은 훌륭한 번역문이었다. 물론 사소한 오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원문 이해도 및 가독성,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탁월하게 느껴지는 원고였다. 원문에 없는 역주를 적절하게 동원하여 가독성을 높였으며, 그 내용이 상세하여 읽는 이에게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함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었다. 가끔 다소 지나친 직역이 발견되는데 이는 재고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Korea : the Old and the New 의 지원 원고는 한 건이었으나 출판 적합성을 고려하였을 때, 지적된 오역 및 실수를 교정한다면 지원해도 무방하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 오역이나 실수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았으며, 원문 자체가 평이하기 때문에 번역문 자체의 가독성도 우수한 편이었다. Symbols of The way - Far East and West 역시 한 건이 신청되었는데, 심사 결과 번역원고 수준이 출판에 부적합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어려운 원문을 나름대로 잘 소화하고 있으나, 상당량의 오역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가령 “Doubltless we are all more or less acquainted with that great drama of the Soul and its upward journey through the Three Worlds"을 "누구나 어느 정도는 알고 있듯이 이 세상에는 삼단의 세계를 오르는 영혼을 그린 대서사시들이 존재하다."고 옮기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The Three Worlds"는 어떤 철학적인 “삼단의 세계”가 아닌 바로 이어 언급되는 세 작품(단테의 ‘신곡’, 영국의 ‘천로역정’, 중국의 ‘서유기’)을 의미하는 것이다. 가독성 측면에서 본 작품은 원문의 수많은 각주의 번역 없이는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데 번역원고는 원문의 각주를 제대로 옮기지 않아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원본에 나오는 고유명사에서는 번역가의 자발적인 역주가 필요한 부분인데 이 역시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생소한 고유명사에 원어를 명기하지 않아 본문의 내용과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번역 자체의 문제 때문에 번역 전체가 대단히 의역을 한 문장으로 읽히고 가독성에서도 떨어진다고 판단된다. Village life in Korea 의 경우는 신청된 총 6건 중에서 접수번호〈7-2〉와 〈7-6〉으로 당선작 추천 의견이 나뉘었다. 보다 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제3자 심사위원에게 두 원고에 대한 재평가를 의뢰한 결과, 접수번호 〈7-2〉가 원문 이해도, 번역문 가독성, 해당 분야 전문성 등 면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간혹 원문의 분위기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번역과정에서 주의해주기 바란다. 2. 독일어권 Wie ich Korea erlebte 의 평가에 있어서 평가기준이 된 “원문 이해도”, “번역문 가독성”, “전문성”을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진행하였다. - 원문 이해도: 독일어 텍스트 이해 정도를 오역 빈도로써 측정하였다. 또, 원문을 직역했을 때 의미가 모호해질 수 있는 부분에서는 번역자의 융통성 있는 개입이 있었는가를 보았다. - 가독성: 가독성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특히 오역이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여기서는 어휘의 적절성, 문장/문장성분의 탄탄한 짜임새, 텍스트 논리의 흐름을 주로 보았고, 독자로서 직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일반적인 문체를 고려하였다. 이는 도착어인 한국어의 자연스러움, 문체의 수려함, 문법성, 시대성에 맞는 어휘, 창의적인 해법, 은유 등의 기교가 결정할 것이다. - 전문성: 대상 텍스트에 나오는 지리적 연관성, 역사적 관계 등의 정확한 해석 및 번역을 위주로 하였다. 이에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검색이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하였다. 그 외에 한국어 맞춤법, 문장 부호 사용의 정확성 내지 적절성도 평가하였다. 12편의 지원작에서 나타난 일반적 현상은 원어 및 원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잘못 번역된 곳이 무척 많았다는 것이다. 기본적 어휘 이해 오류도 상당히 있었다. 또, “doch, dabei, wie” 등으로 표현된 논리적 접속 관계가 오역되어 가독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가독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오역이지만, 그 외에도 위에 언급한 논리적 접속관계의 왜곡, 독일어 문장의 부적절한 분할이나 합체로 인한 문장의 짜임새 상실 등이 독자의 이해도나 읽는 재미를 감소시킬 수 있다. 시제, 상, 포커스 등의 정확한 반영은 작은 부분이지만 번역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지원작들이 이러한 마무리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전문성과 관련하여 지적하고 싶은 것은, 번역자들이 사실이나 용어 조사에 있어 조금 더 철저했으면 좋겠다는 점이다. 전문용어 사용과 언어학적 지식이나 지리 지식이 필요한 부분들에서 적절한 용어가 사용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지리적, 역사적 관계, 외국 지명, 인명 표기 등에 아쉬운 점이 많았다. 특히 “검은 도시”와 같은 것은 12건의 지원작 중 그 어느 것도 뜻을 밝히지 못했다. “쉬자후이”를 바르게 표기한 작품은 2건뿐이었다. 원어 병기와 각주 설정에 있어서도 나름대로의 원칙이 필요하다. 무작정 원어를 병기해서도 안 될 것이고, 각주는 꼭 필요한 경우로 제안하되, 텍스트의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 번역가의 전문성에는 이외에도 맞춤법, 문장 부호의 올바른 이해 및 사용도 중요하다. 그런데 상당 수 지원작에서 독일어 문장 부호 사용법을 한국어에 그대로 적용하여 알 수 없는 문장 부호가 된 경우가 있었다. 또, 한국어에서 쉼표 등 기호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여 가독성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와 같은 점들을 고려해 볼 때 당선작(접수번호 1-2번)이 가장 오역이 적고, 문장의 짜임새가 탄탄하여 치열한 번역가 정신을 보여주었다고 판단된다. 또 전문적 지식의 전달도 본문 번역과 각주를 통해 무난하게 이루어졌다. 원문 이해도나 가독성이 다른 지원 원고보다 조금 더 낫고, 특히 삽입구 처리 등이 매끄럽고 창의성이 돋보인다고 판단하여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3. 불어권 le catholicism en Coree 에 대한 총 5편의 번역응모 원고는 번역의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대체로 원문 이해도, 번역문 가독성, 전문용어 정확성 등의 기준에 충실하게 부합하는 번역이었다고 본다. 출발어와 도착어에 대한 언어 이해 수준과 구사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바, 사소한 실수는 교정, 교열과정에서 충분히 수정될 만한 것이므로 어느 원고라도 일차 번역 원고로서 무난하다. 출발어 자체의 어휘, 문장 구조를 오독하는 경우는 드물었고 각기 번역 문체의 개성만 다소간 차이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번역 수준의 평가 기준은 원서 le catholicism en Coree 의 몇 가지 특징에서 발생하는 번역상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결했는가에 모아졌다. 원서에서 다루는 주제가 조선, 천주교와 관련된 바, 조선의 역사, 제도 등을 약술한 부분에서는 제도, 관직을 비롯한 제반 어휘가 그에 상응하는 한자어로 번역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이를 위해 역자는 국내 역사에 대한 일정한 사전지식이 요구된다. 천주교와 관련된 부분도 마찬가지로 교단에서 사용되는 관용적 표현, 어휘를 준수하는 것이 요구된다. 예컨대 국내에서 천주교 본명은 라틴어를 음역하는 것이므로 그에 따른 번역이 필요하다. 특히 필자가 구사하는 종교 어휘는 세속적 어휘 번역만으로는 쉽게 해독되지 않으므로 별도의 주석, 혹은 아예 세속어로 번역하는 것이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당선작(접수번호 3-3)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총 5편의 번역응모작 중 원문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번역문 가독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적절하게 각주를 활용하여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분야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심사자의 세부 평가를 참조하여 좋은 번역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4. 러시아권 전체적으로 원문 자체가 쉽게 번역될 수 있는 문장들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원문이 가지고 있는 긴 만연체의 서술이나 자연주의적인 묘사들은 번역을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점을 고려해도 3편의 번역들은 지나치게 많은 오역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반 독자들에게는 낯선 지명이나 상황에 대한 주석도 풍부하지 않으며, 올바른 한글 지명을 찾으려는 노력도 그리 발견되지 않는다. 접수번호 2-1은 원문에 대한 이해 및 번역 면에서 다른 두 원고에 비해 현저하게 수준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였으며, 2-2, 2-3의 경우는 원문의 이해 및 가독성 면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 있으나, 2-2는 지나친 직역 등으로 글의 전달력이 떨어지고, 2-3은 임의로 문장을 잘라 번역함으로써 원문의 문체를 크게 손상시키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아쉽게도 본 도서에 대한 번역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출판 가능한 원고가 되기 위해서는 원문에 대한 부정확한 이해에서 기인한 상당수의 오역을 바로잡고 원문의 문체를 자연스러운 우리 글로 풀어내는 기법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문의 : 번역지원팀 유재준 (Tel : 6919-7721 / Email : njoon@klt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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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 There a Petal Silently Falls『저기 소리없이 한점 꽃잎이 지고』출간

    최윤, There a Petal Silently Falls 『저기 소리없이 한점 꽃잎이 지고』출간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이 번역 지원한 최윤의 『저기 소리없이 한점 꽃잎이 지고』가 미국의 컬럼비아대학출판사(Columbia University Press)에서 출간되었다. 최윤의 작품이 해외에서 번역출판되는 것은서반아어『마네킹』, 독일어『최윤소설선』,『최윤단편집』, 영어『최윤단편집』에 이어 5번째이다. ○ 이번 단편선에는「저기 소리없이 한점 꽃잎이 지고」,「속삭임, 속삭임」,「열세 가지 이름의 꽃향기」가 수록되어 있다. 영미권의 가장 유력한 출판 전문지인 Publishers Weekly는 5월 31일자 서평에서 수록 3편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면서, 최윤 소설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이고 있다고 상찬했다. ○ 저자인 최윤은 1988년 계간 『문학과 사회』 여름호에 중편소설『저기 소리없이 한점 꽃잎이 지고』를 발표하여 소설가로 등단하였으며,1992년 『회색 눈사람』으로 동인문학상, 1994년 『하나코는 없다』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학 불어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문열의 『금시조』,『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청준의『이어도』 등을 프랑스에 소개했다. 현재 서강대 프랑스문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번역자 브루스 풀턴, 주찬 풀턴은 미국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을 포함한 다수의 기관에서 번역지원과 번역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나무들 비탈에 서다』, 『황순원 단편선집』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한국 작품을 번역하였다. 브루스 풀턴은 현재 캐나다 UBC 대학에 민영빈 기금 한국문학 교수로 번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 미국 뉴욕시에 주재한 컬럼비아대학 출판사는 동부의 명문 아이비리그 8개교중 하나의 출판사로, 문학을 비롯하여, 역사, 사회학, 종교, 영화, 국제학, 문화학 등 인문 사회과학분야의 서적을 출판하고 있으며, 특히 우수한 대학교재와 참고서적으로 유명하다.1950년대 말부터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작품의 번역 출판을 지원해왔다. 한국문학 작품으로는 한국고전시선(피터 리 역, 2002년), 한국현대시선(데이비드 멕켄 역, 2004년), 한국현대소설선(브루스 풀턴/권영민역, 2005년)의 세권의 선집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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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작 발표

    제8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작 발표 한국문학작품 번역의 질적 향상 및 해외 출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격년으로 시상하고 있는 제8회 한국문학번역상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올해의 경우, 200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해외 현지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발간된 한국문학 번역작품 중 2편 이상의 번역서 출판실적이 있는 번역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고,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13개 언어권 61편의 번역작품이 1차 심사대상에 올랐다. 원작의 이해도, 번역의 충실성 및 완성도, 가독성 및 문학적 스타일 등을 기준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심사자로 구성된 13개 언어권 분과위원회에서 최종후보작 1편씩을 추천받아, 1편의 번역대상과 2편의 번역상이 최종심사위원회를 통해 아래와 같이 결정되었다. 수상작 번역자에게는 상금(번역대상 미화 20,000달러, 번역상 각 미화 10,000달러) 및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2007년 12월 13일 19시에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구분 번역언어 수상작품 번역자 번역대상 스페인어 김훈 작 칼의 노래 El Canto de la Espada (Trotta, 2005) 고혜선, Francisco Carranza Romero(프란시스코 까란사) 번역상 중국어 신경숙 작 외딴 방 单人房 (人民文学出版社, 2006) 薛舟(설주),徐丽红(서려홍) 번역상 스웨덴어 이문열 작 시인 Poeten (Tranan, 2005) Anders Karlsson(안데쉬 칼손), 박옥경 총평 제8회 한국문학번역상 최종후보로는 12개 언어권에서 13편의 번역작품이 올라왔다. 최종심사는 각 언어권 최종후보작들을 언어권 분과위원장들이 추천하는 형식으로 시작되었다. 영어권에서 브루스 풀턴/주찬 풀턴이 번역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이 추천되었으나 대단히 훌륭하다는 평가는 받지 못했다. 불어권에서는 안옥성/장-프랑수와 바롱의 “선시선”(혜심 외)이 성실한 번역뿐만 아니라 권위 있는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수상작으로 선정하기에는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한주/마리온 에거트가 번역한 독일어권의 “오감도”(이상) 역시 수준급의 좋은 번역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수상권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에 중국어권에서 설주/서려홍이 번역한 “외딴 방”(신경숙), 일본어권에서 안우식이 번역한 “외딴 방”(신경숙), 스웨덴어권에서 안데쉬 칼손/박옥경이 번역한 “시인”(이문열)“, 스페인어권에서 고혜선/프란시스코 까란사가 번역한 ”칼의 노래“(김훈)가 번역가의 경력이나 번역의 우수성을 고려하여 번역대상 후보로 추천되었다. 네 편의 수상 후보작을 놓고 심사위원들끼리 토론을 벌인 결과 번역대상 수상작으로는 스페인어권의 “칼의 노래“가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여기에는 훌륭한 문체의 번역뿐만 아니라 이 책이 스페인 바스크 방송에서 ”이 주일의 좋은 책“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는 사실도 고려되었다. 현지에서의 좋은 평가를 통해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 모든 심사위원이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번역상 수상작으로는 중국어권의 ”외딴 방“과 스웨덴어권의 ”시인“이 선정되었다. 네 편 모두 우수한 번역물로 손색이 없었으나 수상작의 결정에는 언어권별 형평성과 소수언어권에 대한 배려도 한 몫 하였다. 고혜선/프란시스코 까란사, 설주/서려홍, 안데쉬 칼손/박옥경에게 번역대상 및 번역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또한 한국문학의 해외 소개에 열과 성의를 아끼지 않은 모든 번역자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심사위원장 : 민용태 (고대 서문과) 심사위원단 : 이종숙 (서울대 영문과), Marilyn Kay Plumlee (한국외대), 최현무 (서강대 프랑스문화학과), Benjamin Joinau (전문번역가), 이유선 (동덕여대 독문과), Werner Sasse (함부르크대학 한국학과), Leon Plascencia (멕시코 작가), Oliverio Coelho (아르헨티나 작가), 박재우 (한국외대 중어과), 苏玲 (중국 世界文学 편집위원), 양민종 (부산대 노문과), Sokolovskaya T. (부산대 노문과), 윤상인 (한양대 일문과), 箕輪吉次 (경희대 일어과), 전혜경 (한국외대 베트남어과), Dao Kim Hoa (베트남 시인), 이난아 (한국외대 터키어과), Tuğrul Tanyol (터키 시인), 김운찬 (대구가톨릭대 이탈리아어과), Vincenzo Campitelli (부산외대 이탈리아어과), 김원회 (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어과), Dobranova Milena (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어과), 김상열 (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 Sfaffan Rosen (스톡홀름대학교 한국학과), 김규진 (한국외대 체코어과), Jiri Pesicka (한국외대 체코어과) 운영위원단 : 염무웅 (영남대 독문과), 최원식 (인천문화재단), 김은경 (서울대 서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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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한국문학 번역가 과정 1기’보도자료

    Ⅰ.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개요 ☐ 사업목적 ○ 한국문학 및 한국도서의 수준 높은 전문 번역가의 집중 육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설립 운영 ○ 한국문학 세계화 및 한국도서 해외 진출의 인적 기반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기관 설립 ○ 한국문학 및 한국문화예술 소양 교육, 번역교육, 번역작업, 번역연구 등 번역에 관한 분야를 통합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의 설립 운영 ☐ 사업의 필요성 ○ 현지 독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번역을 해낼 수 있는 원어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 한국문학 번역교육의 부재 - 현재 한국문학 및 문화예술 도서의 번역가 중 단 20%만이 외국인 번역가 - 외국에서의 자발적인 한국문학 수용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인적 자원 육성이 시급 - 해외의 경우 한국학에 대한 제한된 수요로 인해 현지에서의 번역가 양성 환경이 부재 ○ 번역교육에 대한 수요 증대 - 현재 국내 12개 대학에서 대학원 통·번역과정을 운영 중이나, 대부분 통역 교육 및 통역자 양성에 치중하고 있어 번역교육 및 전문 번역가 양성이 소홀히 취급되고 있음 - 국내 유휴 고급인력의 번역교육에 대한 수요는 증대하고 있으나, 국내 소수의 통번역대학원으로서는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음 ○ 다변화된 언어권 전문 번역인력 육성 - 현재 국내 통번역대학원의 개설강좌가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소수의 언어권에 제한되어 있어 다른 언어권의 전문번역가 육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사업 운영 방안 ○ 기본적인 번역능력을 지닌 내외국인을 선발하여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한국문학 번역 실습과정 운영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번역인력 양성 - 언어권별 맞춤형 교육실시 - 번역 실습 강사진은 기본적으로 언어권별로 내외국인 각 1명으로 구성하고 사전 워크샵을 통해 역할 분담 및 수업 내용 확정 - 각 학기당 단편소설 1편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번역 훈련을 실시하되 2학기에는 시 번역 세미나 추가 - 강좌는 1년 과정으로 운영하되 매년 번역 실습 작품의 변경을 통해 계속 수강이 가능하도록 유도 ○ 한국문학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번역 실습이 가능하도록 문학 강의 및 작가 초청 강연,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연계 - 번역 실습 작품으로는 작가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생존 작가의 작품 선정 ○ 장차 한국의 도서를 자국 언어로 소개할 수 있는 원어민 번역가를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 지향 - 한국문학 전문번역 교육이 필요한 언어권에 대하여 일대일 접촉 및 ‘한국문학 전문번역가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원어민 수강생 확보 ☐ 수강생 확보 및 선발 방안 ○ 수강생 확보 방안 - 본원이 지원하는 번역전문인력 참여 유도 - 국내 각 대학에 재학하거나 어학원 등에서 연수 중인 외국인에 대한 홍보 강화 - 국내 통번역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 적극 유치 및 국내의 외국어 관련 박사급 유휴인력에 대한 홍보 강화 - 성적우수자에게는 ‘한국문학 전문번역가 육성사업’을 통해 국내외 대학 관련학과 학위과정에 대한 장학지원 및 번역지원 제도 안내 ○ 수강생 선발 방안 -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을 통해 신청자의 기초 언어능력 및 한국문학 번역에 대한 관심을 평가하여 언어권별로 비슷한 언어수준의 수강생 선발 ※ 제출서류 : 번역아카데미 수강 신청서, 수강동기를 서술한 한글 자기소개서 (A4 3매 내외), 지정작품에 대한 샘플번역 (결과물기준 A4 2매 이상) Ⅱ. ‘한국문학 번역가 과정 1기’ ☐ ‘한국문학 번역가 과정 1기’ 개요 ○ 강좌명 :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한국문학 번역가 과정 1기’ ○ 모집언어 :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 강좌 내용 : 문학텍스트에 대한 번역실습 중심의 교육 (한국문학의 이해, 번역이론, 문학기행, 작가초청강연 포함) ○ 강사진 : 해당 분야 전문가 ○ 대상 :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을 가진 내외국인 (학력제한 없음) ○ 기간 (매주 1회, 24주 과정) - 1학기 : 2007년 4월 12일 ~ 6월 28일 (12주) - 2학기 : 2007년 9월 6일 ~ 11월 22일 (12주) ○ 시간 : 목요일 저녁 7시-9시 (2시간, 요일은 수업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 장소 : 본원 교육관 및 1층, 5층 대회의실, 소회의실 활용 (강의실이 부족할 경우 요일 별로 운영) ○ 수강료 : 무료 ○ 등록비 : 10만원 (등록비는 전액 수강생들을 위해 사용) ○ 선발방법 : 서류 심사 및 면접 ○ 제출서류 ① 번역아카데미 수강 신청서 (소정양식, 본원사이트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 ② 수강동기를 서술한 한글 자기소개서 (A4 3매 내외) ③ 지정작품에 대한 샘플번역 (결과물기준 A4 2매 이상) ※ 샘플번역 지정작 : 은희경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 최종 수강대상자 : 7개 언어권 56인 ☐ 강좌내용 1학기 1 4/12 (목) 오리엔테이션/ 한국문학의 흐름 전체강의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조교수) 2 4/19 (목) 90년대 이후의 한국문학 전체강의 (윤지관 한국문학번역원장) 3 4/26 (목) 번역의 기초이론.번역의 실제 전체강의 (김윤진 경영지원본부장) 4 5/3 (목) 소설번역 1 (능동적 글읽기/자료조사방법) 언어권 분반수업 5 5/10 (목) 소설번역 1 (번역실습) 언어권 분반수업 6 5/17 (목) 소설번역 1 (번역실습) 언어권 분반수업 7 5/25 (금) 소설번역 1 (번역실습) 언어권 분반수업 8 5/31 (목) 소설번역 1 (번역실습) 언어권 분반수업 9 6/7 (목) 은희경 작가와의 대화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전체강의 10 6/14 (목) 소설번역 1 (번역실습) 언어권 분반수업 11 6/21 (목) 소설번역 1 (번역평가) 언어권 분반수업 12 6월 넷째주 문학기행 전체강의 2학기 1 9/ 6 (목) 번역과 문화 전체강의 2 9/13 (목) 소설번역 2 (능동적 글읽기/자료조사방법) 언어권 분반수업 3 9/20 (목) 소설번역 2 (번역실습) 언어권 분반수업 4 9/28 (금) 소설번역 2 (번역실습) 언어권 분반수업 5 10/5 (금) 소설번역 2 (번역실습) 언어권 분반수업 6 10/11 (목) 작가와의 대화 전체강의 7 10/18 (목) 소설번역 2 (번역평가) 언어권 분반수업 8 10/25 (목) 문화강좌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체강의 9 11/1 (목) 단편영화 번역 1 언어권 분반수업 10 11/8 (목) 단편영화 번역 1 언어권 분반수업 11 11/15 (목) 번역가가 들려주는 번역 이야기 전체강의 12 11/22 (목) 전체 워크샵 및 수료식 전체강의 ☐ 언어권 번역 실습 지도 교수 약력 언어권 강사진 소속 비고 영어 안선재 서강대 영문과 영국 Univ. of Oxford 영문학 박사 대한민국문학상 번역부문대상 (1991) 제3회 대산문학상번역부문대상 (1995) 제30회 펜번역문학상 (1996) 마종기 시선집 'Eyes of dew' (2006, White Pine Press)등 다수의 번역서 출판 불어 최미경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파리 통역번역대학원 번역과 석사/파리4대학 현대불문학 박사 한불문화상 (2006), 대산문학상 번역부문대상(1999) 황석영作 '한씨연대기 Monseiur Han' (2002, Zulma) 등 다수의 번역서 출판 장 노엘 쥬떼 전문번역가 프랑스 리용대학교 현대문학 박사 대산문학상 번역상 수상 (1999,2000) 황석영作 '한씨연대기 Monseiur Han' (2002, Zulma) 등 다수의 번역서 출판 독일어 안드레아스 쉬르머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 비엔나대학교 독문학 박사 비엔나 대학교 동아시아학 연구소 한국학과 강사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 '문학수첩' 2006년 겨울호 '번역가로서의 김수영' 기고 스페인어 김창민 서울대 서문과 스페인 마드리드 꼼뿔루뗀세 대학교 중남미 문학 박사 황패강作 '한국의 신화 Mitos creanos' (2003, Editorial Verbum) 등 다수의 번역서 출판 마리아 끌라우디아 마씨아스 데 윤 서울대 서문과 멕시코 El Colegio de Mé문학박사 기형도作 '입 속의 검은 잎 La hoja negra dentro de la boca'(2005, Verbum) 등 공동 번역 중국어 손지봉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학석사 강석경作 '숲속의 방 深林之屋' (2005, 译文出版社) 등 번역서 출판 조경희 열린사이버대 중국어과 고려대 중어중문학 박사 강석경作 '숲속의 방 深林之屋' (2005, 译文出版社) 등 번역서 출판 러시아어 김현택 한국외대 노어과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 슬라브어문학과 문학박사 '춘향전' (2003, Бонфи) 등 번역서 출판 라리사 피사레바 고려대 노문과 모스크바 고리키 문학 창작대학 번역학 박사 '한국 현대 시선' 러시아어 공동 번역 일본어 김순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동양대학 일본문학 박사 법정스님作 '무소유 無所有' (2001, 東方出版) 등 번역서 출판 Ⅲ. 한국문학번역원 관련사업 □ 한국문학번역원 번역교육사업 실적 ○ 2003년도 ▷ 2003년 예비번역가를 위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 * 대상 :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을 가진 국내 거주 내외국인 * 수강인원 : 11개국 25명 * 기간 : 2003.7.18~8.29 (매주 금요일 2시간, 6주) * 연수내용 : 한국 고전문학의 이해, 남도 문학 기행 (이청준 작가와의 만남), 한국 현대문학의 이해, 춘천 문학 기행 (김유정 유적지), 문학번역의 즐거움과 어려움, 종합토론 등 총 6회 * 수료인원 : 11개국 22명 (3회 이상 참여자) ○ 2004년도 ▷ 2004년 한국문학 번역강좌 * 대상 :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을 가진 국내 거주 내외국인 * 수강인원 : 10개국 35명 * 기간 : 2004.7.9~8.27 (매주 금요일 2시간×2강좌, 8주) * 강좌내용 : 문학번역의 특수성, 문학번역의 방법론, 문학번역의 전략, 번역의 실제:담화의 분석, 번역가의 위상 : 보이지 않는 번역가, 번역에 있어서 문화적 차이, 동서양 글쓰기의 차이, 텍스트의 이해, 번역의 실제, 번역과 번역하기 등 총 16회 * 수료인원 : 9개국 22명 (10회 이상 참여자) ▷ 2004년 외국인을 위한 월례 문학강좌 * 대상 : 한국문학 혹은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과 재외 동포 * 수강인원 : 9개 언어권 29명 * 기간 : 2004.3~10 (매월 네째 수요일 2시간, 8개월) * 강좌내용 : 한국문학 작품 감상 및 작가와의 만남 총 8회 (성석제, 김영하, 조경란, 한강, 윤대녕, 김연수, 은희경, 하성란) ▷ 2004년 전문인력육성사업 문학기행 * 대상 : 월례강좌 수강자 및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 * 참가인원 : 춘계 15명/ 추계 20명 * 일시 - 춘계 : 2004.5.14 (1일) - 추계 : 2004.10.21~23 (2박3일) * 장소 - 춘계 : 춘천 파로호 (오정희 작가 동행) - 추계 : 안동 하회 마을, 부석사, 도산서원, 유성룡 고택 등 (이문열 작가, 안대회 교수 동행) ○ 2005년도 ▷ 2005년 한국문학 번역강좌 * 대상 :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 및 내국인 * 수강인원 : 13개국 51명 * 기간 : 2005.4.~11. (격주 금요일 2시간, 32주) * 강좌내용 : 번역개론, 일반번역, 번역과 문화, 문학번역, 미디어번역, 번역의 실제 등 총 16회 * 수료인원 : 4개국 22명 (10회 이상 참석자) ▷ 2005년 한국문학 월례강좌 * 대상 :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을 가진 국내 거주 외국인 * 수강인원 : 12개국 40명 * 기간 - 작가초청강연 : 2005.4.~11. (매월 마지막 금요일 2시간, 8개월-9월제외) - 문학기행 : 춘계 2005.5.12~14 (2박3일) /추계 2005.9.30~10.1(1박2일) * 강좌내용 - 작가초청강연 : 한국문학 작품 감상 및 작가와의 만남 총 7회 (초청작가 : 조정래, 최현무, 김승희, 김별아, 천운영, 최수철, 공지영) - 문학기행 : 춘계 - 소설가 강석경님과 함께 하는 경주기행 (29명 참가) / 추계 - 시인 함민복님과 함께 하는 강화도 문학기행 (24명 참가) ○ 2006년도 ▷ 2006년 한국문학 번역강좌 * 대상 :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을 가진 국내 거주 내외국인 * 수강인원 : 15개 언어권 91명 (기초반 58명/전문반 33명) ※ 전문반 분반 현황 : 한영반 2, 한러반 1, 한일반 1, 한중반 1 (총 5반) * 기간 : 2006.3.24~12.15 (격주 금요일 2시간, 40주) * 강좌내용 : 2년 과정 - 기초반 (1년차) : 한국문학의 이해 및 번역개론 등 총 20회 - 전문반 (2년차) : 한국문학의 이해, 언어권별 한국문학 번역실습 등 총15회 * 수료인원 : 10개국 35명 (기초반 19명, 전문반 16명) ▷ 2006년 한국문학 월례강좌 * 대상 : 한국문학 번역에 관심을 가진 국내 거주 내외국인 * 수강인원 : 13개 언어권 45인 * 기간 - 작가초청강연 : 2006.3.~12. (매월 마지막 금요일 2시간, 10개월-9월제외) - 문학기행 : 2006.9.22~24 (2박3일) * 강좌내용 - 작가초청 강연 : 한국문학 작품 감상 및 작가와의 만남 총 9회 (초청작가 : 박범신, 방현석, 이만교, 최승호, 윤흥길, 김연수, 이혜경, 함정임, 김훈) - 문화강좌 : 한국의 고궁, 궁궐의 우리나무, 한국의 짚풀문화, 문학 속 우리도시기행, 청계천 답사 등 총 5회 - 문학기행 : 김용택 시인과 함께 하는 섬진강 문학기행 총 1회 (15명 참가) 담당: 전현정 (hjjeon@klti.or.kr) 6979-7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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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도 3/4분기 한국문학 신규 번역지원사업 최종심사 결과

    2005년도 3/4분기 한국문학 신규 번역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한국문학번역원에서는 지난 8월 29일 2005년 3/4분기 한국문학 신규 번역지원 대상작으로 8개 언어권 16건을 선정하였다. 이번대상자 선정 심사는 2005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된 11개 언어권 40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지원 신청한 작품들을 각 언어권별로 살펴보면 영어권 10건, 불어권 5건, 독어권 5건, 스페인어권 4건, 이태리 1건, 포르투갈어 1건, 아랍어 3건, 중국어 7건, 일본어 1건, 몽골어 2건, 베트남어 1건으로 나뉘며, 장르별로 살펴보면 소설이 18건, 시 8건, 희곡 1건, 고전 8건, 교양 5건으로 나뉜다. 이 작품들을 대상으로 총 3차의 심사를 거쳐 3건의 고전과 13건의 현대문학작품이 2005년 3/4분기 한국문학번역지원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각 지원대상자에게는 약정된 번역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며, 번역이 완료되면 해당 언 어권의 현지출판사에서 출판될 예정이다. 2005년도 3/4분기 한국문학 신규 번역지원사업 지원대상자 명단 연번 언어 번역자/공역자 작품명 (원작자) 1 영어 부르스 풀턴 (서울대학교 국문학 박사, British Columbia 대학교 교수)/ 윤주찬 (University of Washington 석사) 황순원 단편집 (황순원) 2 브라이언 베리 (프리랜서 번역가) 법정스님 에세이 모음집 (법정스님) 3 최돈미 (Union Institute 문학 박사, 프리랜서 번역가) 김혜순 시선 (김혜순) 4 강지연 (University of Washington 객원연구원)/ 스캇 스와너 (University of Washington 교수) 조선 도교사 (이능화) 5 불어 임혜경 (숙명여대 불문과 교수)/ 카띠 라뼁 (서울여자대학교 불문과 교수) 이현화 희곡집 (이현화) 6 독일어 엘케 골셔트 (독일 본대학교 한국어학과)/ 정형강 (자유업) CEO 칭기즈칸 유목민에게서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 (김종래) 7 조경혜 (Friedrich-Schiller-Universität 독문학 박사과정)/ 앙겔리카 플뤼겔 (University of Provence 졸업) 별들의 들판 (공지영) 8 서반아어 김현균 (서울대학교 서문과 교수)/ 정혜리 (프리랜서 통, 번역가)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김영하) 9 김현창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오똔 모레노 루비오 (단국대학교 서문과 교수) 격몽요결 (이이) 10 권은희 (덕성여자대학교 서문과 교수)/ 성초림 (덕성여자대학교 서문과 강사) 겨울의 환, 여름의 환 (김채원) 11 이태리어 안드레아 데 베네디띠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 한씨연대기 (황석영) 12 포르투갈어 문준 (Latindex 출판 에이전트)/ 히까르도 데 올리베이라 (Premeira 월간 잡지사) 김지하 시선 (김지하) 13 아랍어 최진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대우교수, 한중동협회 사무총장)/ 아딜 무함마드 아위드 (이집트 카이로 대학교 교수) 천둥소리 (김주영) 14 중국어 전화민 (중국 연변대학교 한국어학부 부교수) 조선민족설화의 연구 (손진태) 15 왕책우 (한신대학교 중문과 전임강사)/ 김호숙 (한꿈학교 국어교사) 그 남자네 집 (박완서) 16 김련순 (중국연길 TV 방송국) 우상의 눈물 (전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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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도 3/4분기 한국문학 신규 번역지원사업 최종심사 총평

    2005년도 3/4분기 한국문학 신규 번역지원사업 최종심사 총평 11개 언어권에 걸쳐 총 40편의 번역지원 신청을 심사한 결과, 영어를 포함 9개 언어권 21편이 2차 심사대상으로 압축되었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의 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에서의 출판문제 내지 호응도, 도서의 소개 가치와 우선순위 등의 기준도 설정해 종합적으로 판단,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 2차 심사는 2005년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한국문학번역원에서 5명의 위촉을 받은 각 언어권별 전문 심사위원들과 번역원의 실무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각 심사위원들의 결과보고에 이어 진지하고도 자유로운 토론이 있었고, 실무자들의 보충 설명을 통해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하면서 나름대로 가장 공정한 심사결과를 도출하고자 노력했다. 영어권 번역지원 신청 가운데 2차 심사에 오른 작품은 2편의 고전작품을 포함, 총 6편으로, 이 가운데 4편이 선정되었다. 그러나 선정된 작품 가운데 1편은 수정을 전제로 했고, 탈락한 1편에 대해서는 재심의 기회를 주어 완성도가 향상된 번역을 제출토록 결정했다. 황순원 단편집 (부루스 풀턴/ 윤주찬) 경우 이미 선택한 작가에 대한 번역 경력이 인정되고 제출한 번역 역시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아 선정되었다. 법정 스님의 에세이 The Sound of Water, the Sound of Wind (브라이언 배리)의 경우는 순수문학의 범주에서 벗어난 점이 거론되기는 했으나, 선정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혜순 시선 (최돈미)은 번역 자체는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시선 (anthology)인 까닭에 번역대상에 포함된 일부 시들이 이미 번역되었다는 점이 거론되었다. 따라서 문제로 지적된 번역된 15편의 시는 번역이 이뤄지지 않은 새로운 작품들로 대치하도록 역자에게 권고할 것을 결의했다. 마지막으로 조선도교사 (강지연/ 스캇 스와너)의 경우, 일부 지적사항이 있었지만 최종 선정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불어권 번역 신청은 이현화 희곡집 (임혜경/카띠 라뺑) 1편만이 2차 심사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번역의 질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독일어권에서는 총 2편이 제출되어 두 편 모두 최종 선정되었다. CEO 칭기즈칸-유목민에게서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 (엘케 골셔트 / 정형강)은 순수문학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으나 한국문학번역원이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교양도서로 분류가 가능해 최종 선정되었다. 비록 한정된 숫자이기는 하지만, 번역원은 한국사회의 단면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저서인 경우, 교양도서로 분류해 지원해오고 있다. 별들의 들판 (조경혜 / 앙겔리카 플뤼겔)은 작품 선택이나 번역 자체에 이의가 없어 무난히 선정되었다. 서반아어권은 총 3편이 제출되어 모두 이의 없이 선정되었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김현균 / 정혜리) 는 심사자들로부터 최고점수를 받았고, 나머지 격몽요결 (김현창 / 오똔 모레노 루비오) 와 겨울의 환, 여름의 환 (권은희 / 성초림)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에 합류했다. 이태리어권은 한씨 연대기 (안드레아 데베네디떼스)가 유일한 2차 심사 대상으로 번역이나 출판의 문제 등에 있어 긍정적인 평을 얻어 선정되었다. 포르투칼어권은 김지하 시선 (문준 / 히까르도 데올리베이라) 유일한 2차 심사대상으로, 번역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문학이 포르투칼에 비교적 덜 소개된 점과 등이 함께 고려되어 최종 선정되었다. 아랍아권의 신청은 총 3편으로 1편을 제외한 나머지 2 편은 선정에서 제외되었다. 천둥소리 (최진영 / 아딜 무함마드 아위드)는 원작의 이해도와 번역의 완성도 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중국어권의 경우 총 3편이 심사를 거친 결과 텍스트 선정이나 번역의 완성도 면에 있어 모두 호평을 받고 선정되었다. 조선민족 설화의 연구 (전화민), 그 남자네 집 (왕책우 / 김호숙), 우상의 눈물 (김련순)은 해당 언어구사 면에 있어서는 만점 내지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고 쉽게 선정이 결정되었다. 비록 최종 심사에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2차 심사대상에 포함된 대상자들은 일단 상당한 수준의 번역 작품을 제출했다고 생각되며 심사자들을 마지막까지 고민케 하고 괴롭혔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심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번역을 지향하기 때문에 겪어야만 하는 동병상련적인 그 무엇으로 이해해 주시기만을 바랄 뿐이다. 작품을 선정하는데 있어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소회가 있다면, 과연 무슨 작품이 한국과 한국의 혼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 우리 모두가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았을 때, 이번의 경우도 우리 고전에 대한 지원자가 너무 적었다는 사실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미래의 방향과 진로는 과거를 경유해야 하는 것이 보편적인 진리이다. 우리의 과거와 역사는 방치한 채 모든 번역 작품의 선정이 현대에만 쏠려있는 이유를 어떻게 보아야할 것인가? 끝으로, 선정된 분들에게는 축하를, 그렇지 못한 분들에게는 안타까움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작성자 : 최병현 (호남대학교 영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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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자 발표

    2002년도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개 요한국문학번역원(원장 박환덕)은 10월 1일 2002년도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자로 우선 총 10개 언어권(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베트남어, 이탈리아어) 34건을 선정했다. 현재 해외에서 심사가 진행중인 7개 언어권의 심사결과는 10월말 경에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2002년도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에는 모두 19개 언어권 98건의 지원신청이 접수되었다. 예년에 비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태국어 등 3개 언어권이 늘어나 한국문학 해외 소개의 대상언어권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1. 언어권별 선정건수번역지원 대상자를 각 언어권별로 살펴보면 영어 10건(고전번역 의뢰 1건 포함), 불어 4건, 독어 6건, 스페인어 3건, 중국어 4건, 러시아어 1건, 일본어 3건, 베트남어 1건, 아랍어 1건, 이탈리아 1건 등 총 34건이다.2. 지원 작품 경향지원된 작품 중 현대문학 작품은 31편이고 고전 작품은 3편에 그쳤다. 현대 작품 중 소설은 23편, 시 7편, 수필 1편으로 소설의 비중이 단연 높았다.현대문학작품은 해방전 작품으로부터 최근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김소월, 유치환, 이상, 이태준에서부터 김동리, 황순원, 박경리를 위시하여 이호철, 현길언, 이문열, 임철우, 신경림, 김광규 등의 작품이 선정되었고, 은희경, 조경란, 정영문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지원되었다.,고전의 경우 올해 처음 시도된 고전번역 지정공모 부문(연행록 : 박지원의 『열하일기』 중 선정) 에는 단지 1편의 지원자가 있었을 뿐이나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다. 고전번역 지원은 본원이 작품을 지정하여 번역을 의뢰한 『삼국유사』와 자유공모 부문에서 『한국한시선』과 『숙향전·숙영낭자전』 등 총 3편이 지원되었다. 고전 번역의 경우 현대에 비해 지원자 자체가 적어 고전문학 소개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3. 번역 지원자의 면모번역지원자들을 살펴보면, 영어권의 케빈 오룩(경희대 영문과 교수), 부르스 풀턴(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한국학과 교수), 안선재(서강대 영문과 교수), 독어권의 구기성(전 본대학 한국학과 교수), 스페인어권의 김현창(전 서울대 교수), 일어권의 안우식(오비린櫻美林 대학 교수), 강상구(번역가) 등 중견 번역가들이 참여하는 한편, 쟈넷 풀(미국 콜럼비아대학 한국문학 박사과정), 서반석(네덜란드 레이든대학 한국문학 박사과정), 하이케 리(조선대학교 교수), 한매(성균관대 박사과정), 호미(서울대 박사과정), 김학철(서울대 대학원) 등 한국문학 전공 외국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중국어권의 한매와 호미의 경우는 본원의 한국문학 번역전문인력육성사업의 수혜자로서 동 사업의 구체적인 결실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그밖에 불어권의 벨맹 노엘(파리 8대학 명예교수), 티펜 사무와요(소설가), 장 피에르 주비아트(시인, 뚤루즈 대학), 독일어권의 헤르베르트 야우만(그라이프스발트대학 교수), 베트남어권의 레당 호안(시인) 등의 참여가 눈에 띈다.4. 심사과정심사는 3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예비심사(서류심사)에 이어 ‘번역의 완성도’, ‘해외 수용기대치’를 중심으로 1차 심사가 이루어졌고, ‘원작의 문학성’, ‘해당언어권에서의 한국문학 해외 소개의 우선 순위’를 중심으로 2차 심사가 진행되었다.5. 번역지원금 및 향후계획각 지원대상자에게는 작품의 분량에 따라 1,500만원 내외의 번역지원금이 지급되며, 번역이 완료되면 해당 언어권의 현지출판사에서 출판할 예정이다. 첨 부 : 2002년도 한국문학번역지원사업 지원대상자 목록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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