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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9 소수언어권 번역캠프 낭독회 개최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9-06-25
  • 조회수4289

김선우, 김애란의 시와 소설이 베트남, 이집트 예비번역가를 만나다

김선우, 김애란 작가의 베트남, 아랍어 번역작품 낭독회 개최

 

○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오는 6월 26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송파구 소재 책방 <서울책보고>에서 김애란의 단편 「벌레들」과 김선우의 시집 『내 혀가 입 속에 갇혀있길 거부한다면』 수록 시 다섯 편의 베트남어/아랍어 낭독회를 개최한다.


▲ 2019 소수언어권 번역캠프 낭독회 포스터

 

○ 한국문학 세계화를 전담하는 공공기관인 한국문학번역원은 다양한 언어권에서의 한국문학 번역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호혜적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소수언어권 번역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터키어 번역캠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번역캠프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에는 이집트와 베트남에서 지도교수진과 예비번역가 총 8인이 초청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아랍어문학, 국문학을 공부하는 내외국인 7인이 수강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해당 언어권 전문 번역가의 지도하에 김애란의 소설과 김선우의 시를 각각 아랍어와 베트남어로 번역하고 저자를 직접 만나 번역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한국고전문학부터 근현대문학에 이르는 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특강에도 참여한다.

 

○ 이번 번역캠프는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베트남과 오랫동안 한국문학번역가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아랍어권 국가의 한국문학번역가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 참여한 원어민 학생들의 경우, 모두 20대 초중반의 나이로 기존 번역가와는 다른 문화적 감성과 문학적 지식으로 한국문학을 접하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의 한국문학 소개에 새로운 차원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책보고>에서 진행되는 낭독회는 번역캠프의 번역 결과물을 한국 독자들과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도서 팟캐스트 ‘책읽아웃’의 진행자로도 널리 알려진 시인 오은의 사회로 진행되는 낭독회에는 소설가 김애란과 시인 김선우가 참여해 원작을 낭독하고 이어 베트남어와 아랍어로 옮겨진 문장들이 원어민 번역가들을 목소리를 통해 독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 행사안내: https://www.ltikorea.or.kr/notices/1466.do 
○ 문의: 한국문학번역원 번역교육본부 이유미(newtranslators@klti.or.kr/ +82-2-6919-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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