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학번역(원장 김사인) 지원으로 지난 6월 5일 미국 펭귄 출판사에서 출간된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영어 제목: The Good Son: A Novel)이 미국 NBC ‘투나잇 쇼’ 여름휴가 추천도서(The Tonight Show Summer Reads) 후보에 올라 화제다.
▲ 정유정 장편소설 『종의 기원』
(The Good Son: A Novel, Penguin Books) 영문판 표지
○ 미국 NBC 방송의 심야 토크쇼인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는 미국 내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스티브 앨런, 제이 레노, 자니 카슨, 코난 오브라이언 등이 진행을 맡은 바 있으며 2013년부터는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인 지미 펄론이 진행을 맡고 있다.
○‘투나잇 쇼’ 여름 추천도서 후보에는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 이외에 4명의 작가들(Caroline Kepnes, Chloe Benjamin, Tomi Adeyemi, Joe Ide)의 작품까지 총 5권이 올랐으며 시청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 중 한 작품이 선정된다. 선정된 도서는 토크쇼 진행자와 시청자가 7월 한 달 동안 함께 읽은 후 감상을 나눌 예정이다.
▲ 미국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에서 정유정 『종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는 진행자 지미 펄론(Jimmy Fallon)
○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6월 22일(금)부터 6월 28일(목)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6월 29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 ‘투나잇 쇼’ 여름 추천도서 온라인 투표 페이지 링크
https://www.nbc.com/the-tonight-show/exclusives/summer-re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