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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듬 『명랑하라 팜 파탈』, 美 쓰리 퍼센트(Three Percent) 주관 ‘최우수 번역 도서상(Best Translated Book Award)’ 최종 후보 선정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7-04-19
  • 조회수4912

김이듬의 명랑하라 팜 파탈(Cheer Up Femme Fatale, 2016년 미국 액션북스 출간)이 미국 쓰리 퍼센트(Three Percent)’가 주관하는 최우수 번역 도서상(Best Translated Book Award)’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쓰리 퍼센트는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번역 프로그램과 번역문학 전문 출판사 오픈 레터 북스(Open Letter Books)가 공동 운영하는 번역문학 소개 웹사이트이다. 2007년부터는 최우수 번역 도서상을 제정하고, 전년도 미국에서 출간된 번역 작품을 대상으로 최우수 소설과 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87개국 54개 언어로 번역된 작품 총 179편을 대상으로 지난 달 1차 후보 35(소설 25, 10), 오늘(4. 19.) 최종 후보 15(소설 10, 5)을 발표했다.

○ 『명랑하라 팜 파탈2013년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영어권 번역가 이지윤, 최돈미, 요한 고란슨(Johannes Göransson)에 의해 번역되었다. 시인이기도 한 요한 고란슨은 지난 2012년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한 서울국제작가축제 참가를 통해 김이듬 시인과 처음 연을 맺었다. 미국 노트르담대(University of Notre Dame) 영문학과 교수이자 시 전문 출판사 액션북스(Action Books)를 공동 운영하며 김혜순 시집의 영문판을 출간했고,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김이듬 시에 매력을 느껴 출간을 제안했다. 이후 이지윤(노트르담대 문예창작 석사과정)을 주 번역자로, 최돈미 시인(김혜순 전담 번역가)과 본인을 공역자로 정해 번역작업이 이루어졌다. 명랑하라 팜 파탈2013년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지원, 2015년 출판지원을 거쳐 2016년 영미권에 처음 소개되었다.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작가는 Marie NDiaye(프랑스), Sergei Lebedev(러시아), Daniel Saldaña(멕시코), Antonio di Benedetto(아르헨티나), Lúcio Cardoso(브라질), Szilárd Borbély(헝가리), Abdellatif Laâbi(모로코) 등이 있다. 김이듬 시인은 지난해 4월 출간을 기념해 가진 미국 6개 도시 투어에서 재기가 넘치고 천재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미국을 대표하는 번역문학 온라인 잡지인 워드 위드아웃 보더스(WORDS without BORDERS)’는 서평에서 건강한 자기 회의를 품고 있으면서도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만만하고 어떠한 제약도 없는 시인 (a brash, no holds barred poet, unafraid of sensitive topics, though with a poet's healthy self-doubt)” 이라고 밝혔다. 최종 수상작 발표는 54일이며, 수상 작가와 번역가에게는 각각 $5,000의 상금이 수여된다.

Three Percent ‘2017년 최고의 번역 도서상바로가기

http://www.rochester.edu/College/translation/threepercent/index.php?s=b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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