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사용자 맞춤서비스
한국문학 해외진출 활성화 플랫폼
사용자 맞춤 서비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은 2016 페루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페루 리마와 쿠스코에서 한국 고전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 11월 10일(목) 13시 30분 개최하는 ‘리마 라몰리나대학 한국 고전문학 행사’는 라몰리나대학 후원으로 동 대학 다목적홀(Auditorio Auxiliar)에서 진행되며, 11월 14일(월) 19시 쿠스코 시립극장(Teatro Municipal) 끼야홀(Sala Quilla)에서 쿠스코 시청과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 행사는 심포지엄과 공연으로 나눠지며, 고전 심포지엄에서는 김명준(한림대 국문과), 고혜선(단국대 스페인어과), 프란시스코 카란사(단국대, 페루 라몰리나대) 교수가 <한국의 고전시가>, <한국과 스페인의 중세 시문학>, <한국과 페루의 문화 비교>를 주제로 발표한다.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단원 4인(이준아, 이영, 문응관, 이유나)으로 구성된 한국 공연단이 가곡 <우락>과 가사 <춘면곡>, <고가신조>등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우리 고전 시가를 연주한다. ○ 11월 15일(화) 19시 리마 카톨리카대학(PUCP) 문화센터 로하홀(Sala Roja) 에서 동 대학 동양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에서는 고전 세미나와 더불어 페루 최고의 민속 악단 ‘야와르(Yawar)’가 ‘아리랑’, ‘칠갑산’ 등 우리 가락을 연주하고 국립국악원 공연단이 페루민요 ‘철새는 날아가고(El Cóndor Pasa)’를 편곡해 우리 악기로 연주하여 양국 음악을 통해 우리 고전에 다가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 행사는 구슬픈 가락을 흥겨움으로 승화시키는 한국과 페루 양국의 공통의 정서를 바탕으로 현지인에게 한국문화의 저류를 소개하는 흔치 않은 행사로 현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국문학번역원은 K-pop과 한국 드라마를 통해 중남미 한류 중심지로 부상한 페루에서 한국의 고전문학과 국악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가 한류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