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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한국문학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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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한국문학행사 개최

작성자최고관리자
등록일2015-11-11
조회수4298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은 오는 11월 13일 미국 듀크대학교와의 협력 아래 듀크대학교 퍼킨스도서관(Perkins Library)에서 한국문학행사 “특별행사: 주목할 만 한 현대작가(Special Event: Contemporary Novelist in Focus)”를 개최한다. 12월에 예정되어 있는 강영숙 작가 『리나』현지 출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영숙 작가와 문학평론가 김종회, 달키 아카이브 출판사 총괄 제이크 스나이더(Jake Snyder)가 참여하여 작가를 소개하고 작품을 논하는 자리를 갖는다. 행사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되는 한국문학회(Korean Literature Assocation)의 폐회를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 한국문학회는 북미한국문학워크숍(NAOKOL)을 이어받아 올해 처음 개회한다. 이번 학회는 한국문학번역원과 듀크대의 아시아ㆍ중동학과, 아시아ㆍ태평양학 연구소, 듀크한국포럼, 노벨스프로젝트, 프랭클린 인문연구소의 지원을 받았으며, “교차로에 선 세계 한국문학: 지속과 변화를 기념하며(Global Korean Literature at Crossroads: Celebration of Continuity and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한국문학 성장과 발맞추어 한국문학 연구의 현주소와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학회에는 북미와 한국에서 온 한국학 연구자 약 20인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 한편 『리나』는 한국문학번역원과 미국 달키 아카이브 출판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문학총서(Library of Korean Literature) 시리즈 일부로 출간될 계획이다. 2011년 양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시작된 이 시리즈로 현재까지 15종의 한국문학이 출간되었으며, 올해 12월에는 『리나』를 포함한 5종의 작품이 추가로 출간될 계획이다.